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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8/09/14)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9. 14.

전북 주요 뉴스 (2018/09/14)

 

1. 오늘 지역 언론사들의 주요 의제는 타 지역의 전북 현안 발목 잡기입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전북혁신도시 금융중심지 반대 성명을 발표했고 전남과 충청권은 새만금국제공항에 부정적인 입장을 지속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내 일부 언론의 이른바 기금운용본부 흔들기에 이어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도 기금운용본부를 부정적으로 보도했습니다.

대부분 자신들의 지역 현안과 겹치기 때문에 견제를 한다는 해석입니다. 부산도 금융도시를 목표로 해 추가 공공기관 이전을 바라고 있고 전남과 충청권도 국제공항 건설을 추진 중이기 때문입니다.

전북 지역 언론사들은 타 지역들의 지역 이기주의가 도를 넘었고 자신들은 되고 다른 지역은 안 된다는 논리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각 현안이 지역마다 겹치는 것이 아니라 성격이 다르고 대통령 공약 사항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2.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교육자치정책협의회를 무력화하고 있다며 교육부를 비판했습니다. 예정되어 있던 회의를 교육부가 갑자기 취소했기 때문입니다. 원인은 ··중등 교육 지방분권의 특별법제정 갈등 때문이라는 해석입니다. 교육부의 권한을 각 지역으로 전달하기가 어려워 새로 법안을 만들기로 한 것인데 교육부가 논의에 적극적이지 않아 권한 배분을 꺼린다는 의혹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육부는 법 제정에 추가 검토가 필요하고 장관이 교체되는 시기라 새 장관이 오면 강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해명한 상황, 지방분권의 일부인 만큼 빠른 논의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3. 다음 달이면 이스타항공의 군산-제주 오전 노선 운항이 중단됩니다. 그러나 탑승률이 90%를 넘어갈 만큼 반응이 좋아 전라북도가 기간 연장 협의에 나서고 있어 노선이 계속 유지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 측은 겨울철 운행은 눈이 많이 와 결항이 잦고 눈을 치울 수 있는 장비도 부족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전라북도가 1, 2월을 제외하자고 절충안을 제시하자 운항하겠지만 결항 손실보전금으로 하루에 천만 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전주총국은 지난 816일 보도에서 현재 기준이 없는 손실보전금의 기준을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도한 적이 있는데요, 합리적인 기준에 따른 협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관련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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