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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8/11/09)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11. 9.

※ 이전 전북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 (2018/11/09)

 

1. 주민들의 집단 암발병으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익산 장점마을, 주민들이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비료공장 지하에서 불법 폐기물이 다량 저장되어 있다는 의혹이 나와 조사 요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조사 결과 폐기물이 발견됐는데 이 폐기물의 성분과 암 발병과의 관계를 밝혀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러나 전주MBC는 불법 폐기물과 성분이 밝혀져도 해당 비료공장이 이미 파산해 문을 닫은 상황이라며 과연 해당 업체에 책임을 물을 수 있을지 또 원상복구가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2001년부터 지난해 폐쇄명령을 받고 파산하기 전까지 익산시의 늑장 행정에 대한 책임도 지적했습니다.

 

2. 한편 김승수 전주시장은 팔복동 폐기물처리시설을 행정력으로 막겠다고 강조했는데요, JTV는 행정력만으로는 막기 힘들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존에 이미 신고를 수리하고 허가를 해줬기 때문에 전주시가 입장을 바꿔 각종 허가와 신고 등을 반려해도 업체가 다시 소송을 할 경우 전주시의 승소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 소송으로 시간을 끌어도 이미 수백억 원을 투자한 업체가 스스로 사업을 포기할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하며 전주시의 고민이 커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3. 군산지역 도의원들이 민주평화당은 전북의 신성장동력인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을 흔들지말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정략적 행태라는 것인데요, 전북도민일보는 광주·전남도 에너지밸리를 통해 융·복합 사업을 육성한다는 사업 계획이 있기 때문에 새만금 사업과 중복될 가능성이 있고, 전남 무안공항을 이유로 새만금 국제공항에도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다며 광주·전남 정치권의 딴죽걸기’, ‘몽니라고 보도했습니다.

 

4. 어제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8년 동안 도피 생활을 한 최규호 전 교육감이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죠. 체포된 후 대부분의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전주MBC는 지난 8년 동안 검찰의 검거 의지가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6월 부임한 윤웅걸 검사장이 새로운 수사팀을 만들고 3개월 만에 검거에 성공했기 때문인데요, 고령에 장기간 도피 생활로 여러 흔적들을 남겼는데도 주변인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적했는지 의문이라는 것입니다. 검찰은 봐주기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는데요, 기자는 봐주기 의혹을 넘기 위해서라도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5. 수도권은 연일 집값 폭등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 최근 전북의 부동산 시장 상황은 어떨까요? KBS전주총국은 심층보도를 통해 앞으로 3년 동안 초과 공급될 아파트가 전주에서만 만 가구가 넘어 하락세로 들어설 것이라며 공공형 임대 주택 확대 방안과 후분양제 도입 논의가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익산시의 경우 인구가 계속 줄어드는데 아파트 분양가는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3.3m²1000만 원이 넘는데요, 부동산 업자들은 오랫동안 신규 공급이 없다가 3년 전 새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주변 아파트도 같이 시세가 올랐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익산참여연대는 익산시가 시장에 맡겨 놓고 방치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게 시민들의 일반적인 정서라며 실수요자 파악 등 행정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비료공장 지하에 불법 폐기물 다량 저장” (1, 2, 김세희 기자)

암 유발 연관성·불법 매립 여부 밝혀야 (2, 김세희 기자)

[전북도민일보] 익산 장점마을 비료공장 폐기물시설 지하수 연결 가능성 전수조사하라” (5, 김기주 기자)

[전라일보] 익산 암환자 집단 유발 비료공장서 폐기물 저장시설 발견 (4, 김용 기자)

[KBS전주총국] 비료공장 곳곳에서 폐기물역학조사 관심 (118일 보도, 박웅 기자)

[전주MBC] 비료공장에서 폐기물 발견, 암 발생 원인? (118일 보도, 강동엽 기자)

비료공장 매각, 폐기물 처리 불투명 (118일 보도, 유룡 기자)

[JTV] 비료공장불법 폐기물 의혹 밝혀지나? (118일 보도, 나금동 기자)

[전북CBS] 집단 암 발병, 전북 익산 장점마을 주민"비료공장에 불법 폐기물 저장탱크" (118일 보도, 이균형 기자)

 

2. [JTV] 폐기물발전소 행정력으로 막을 수 있나? (118일 보도, 김철 기자)

 

3. [전북일보] “민평당,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흔들지마라” (2, 은수정 기자)

[전북도민일보] 전남·광주정치권 도 넘어선 새만금사업 잇단 딴죽걸기’ (1, 서울=전형남 기자)

새만금재생에너지는 전북의 신성장동력” (3, 김경섭 기자)

김관영 새만금 단순 태양광 아닌 신재생클러스터 육성” (3, 서울=전형남 기자)

[전주MBC]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정치권 공방 지속 (118일 보도)

[JTV] "평화당의 '재생에너지' 비판은 정략적 행태" (118일 보도)

[전북CBS] 전북 군산지역 도의원들 "평화당, 새만금 태양광 태클걸지 말라" (118일 보도, 이균형 기자)

 

4. [전주MBC] 최규호 검거, 그간 못 잡았나? 안 잡았나? (118일 보도, 박연선 기자)

 

5. [KBS전주총국] (심층 리포트) "주택시장 쇠퇴 진입3년간 만 가구 과잉" (118일 보도, 김종환 기자)

(심층 리포트) 인구는 줄어드는데분양가는 '고공행진' (118일 보도, 한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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