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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9/01/18)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1. 18.

※ 이전 전북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 (2019/01/18)

 

1. 문재인 대통령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수소전기차 생산 확대, 수소 생산 및 공급 확대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요, 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적 효과는 물론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최종적으로 화석연료를 대체하려는 목적입니다. 수소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전라북도의 계획에 이어 전주시와 부안군도 수소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 그런데 전북도민일보는 오히려 전라북도의 수소전기차 산업 선도가 물거품이 될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의 정책과 비교해 전라북도가 제시한 목표치가 미미한 수준이어서 선도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 정부가 자동차 생산 중심지인 울산에서 계획을 발표한 것도 울산을 수소차 생산 중심도시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시사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전라북도는 버스와 트럭 등 상용차는 오직 전북에서만 생산이 가능하다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 한편 정부의 수소 산업 육성 계획이 과연 혁명적일까요? 한겨레는 아직 개발·연구 단계인 수소 에너지가 과연 이미 상용화 단계인 전기차와 다른 재생에너지 수단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수소가 과연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인지 회의적인 시각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전기 등 다른 에너지원이 필요해 비효율적이고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수소 산업의 경제성과 환경 문제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4. 한전 직원들은 내부 규정에 따라 태양광 발전 시설을 운영할 수 없지만 전북본부 직원들이 지위를 이용해 가족 명의로 발전소를 분양받고, 공사 대금을 깎는 수법으로 뇌물을 받은 혐의가 드러났죠. 결국 검찰이 전·현직 직원 13명과 업체 대표 2명을 기소했습니다. 기소되진 않았지만 직원 30여 명이 비리와 관련되어 있고 전·현직 직원 60여 명이 120기의 태양광발전소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북CBS는 보도를 통해 한전의 대처를 비판했습니다. 한전 측이 수사 결과에 대해서 검거된 이들이 직원은 맞는데 임원은 아니다.”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시스템도 정비하고 징계 수준도 강화했지만 지금 당장 뭘 발표할 건 없다라며 대국민 사과나 입장 발표 계획도 없다는 것입니다. 기자는 한전이 지난해 2017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달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사람도 시스템도 전혀 나아진 게 없던 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관련 보도

 

1-3. [전북일보] 전주시, 수소산업 거점도시 선점 박차’ (1, 최명국 기자)

문 대통령 수소경제, 산업구조의 혁명적 변화” (3, 청와대=김준호 기자)

[전북도민일보] 전북도 수소전기차 산업 선도 물거품되나 (2, 설정욱 기자)

[전라일보] “예타면제 지역균형 우선돼야” (3, 청와대=최홍은 기자)

전주시, 친환경 수소산업 육성 (5, 김선흥 기자)

[전주MBC] "수소자동차 육성", 전북 자동차 산업 기대 (117일 보도, 유룡 기자)

[전북CBS] "수소산업 기업유치, 관광객 1,500만명 시개 개막으로 3UP 부안“ (117일 보도, 이균형 기자)

전주시, 친환경 수소산업 거점도시 만들기 스타트’ (117일 보도, 김진경 기자)

[한겨레] 석탄·석유수소로 산업구조 혁명적 변화”... 경제성 확보 숙제 (5, 홍대선, 최하얀 기자)

일본·미국·독일 등 수소정책 시행 중 아직은 재생에너지 보완·연구개발 단계 (5, 최하얀 기자)

 

4. [전북일보] ‘태양광발전소 차며 분양·뇌물한전 전·현직 직원 13명 기소 (4, 최명국 기자)

[전북도민일보] “감사실 간부도 묵인”... 태양광발전소 비리 충격’ (5, 김기주 기자)

[전라일보] 한전 태양광발전소 뇌물비리 15명 기소 (4, 권순재 기자)

[KBS전주총국] '태양광 비리'한전 전·현직 간부 무더기 기소 (117일 보도, 조선우 기자)

[전주MBC] 한국전력 임직원들, 뇌물로 태양광발전소 받아 (117일 보도, 박연선 기자)

[JTV] 차명 분양·뇌물수수 한전 직원 무더기 기소 (117일 보도, 나금동 기자)

[전북CBS] '수익에 눈멀어' 태양광발전소 차명분양·뇌물 챙긴 한전 전현직 간부들 (117일 보도, 김민성 기자)

[뒤끝작렬]한국전력공사, '부패 척결' 모래성 쌓을 건가 (118일 보도,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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