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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9/03/19)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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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9/03/19)


1.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선거제 개편에 합의했지만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의 내부 반발로 패스트트랙 상정은 힘들 것이라는 전북도민일보와 전라일보의 보도입니다. 특히 전라일보 김형민 기자는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정읍, 고창) 등 일부 의원들이 전북 지역구 사수를 위해 외롭게 투쟁하고 있지만 전북을 대표한다는 일부 중진들의 경우 여전히 상황파악도 하지 못한 채 선거제 개혁안 통과에 열을 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2. 그러나 반대로 전라북도의 전체 의석수가 같거나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전북CBS 도상진 기자는 전북 정치권에서는 합의안이 적용되면 지역구는 줄지만 권역별 비례대표 의석이 포함돼 전북의 국회의원 의석수는 기존과 비슷하거나 1석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전까지 지역구 감소에 부정적으로 보도하던 전북일보도 전북 의석수가 지켜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권역 내 비례대표 배분 비율이 정해지지 않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3. 자사고 평가 기준을 두고 상산고와 전북교육청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죠.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전북CBS <사람과사람>인터뷰에서 물론 자사고는 귀족학교, 입시전문학교로 가는 건 바람직한 방향은 아닙니다. 본래 목적대로 제대로 된 자율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한 교육이 되길 원합니다. 그러나 느닷없는 상산고 재지정을 취소, 이건 도민 정서와 어긋난다고 봅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자사고 폐지는 김승환 전북교육감의 신념이라는 표현도 사용하면서 기준이 불합리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북지부 등 도내 12개 시민사회단체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자사고 폐지와 도내 정치적 외압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전북CBS 남승현 기자는 이들 단체가 자사고 제도의 부작용을 지적하는 데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4. 지난 2011년 장수교육지원청 소속 공무원이 같은 곳에서 근무하던 동료 직원을 성폭행해 정직 3개월, 다른 지역 강제 전보 조치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장수교육지원청으로 돌아와 가해자와 피해자가 같은 지역에서 근무하게 되는 일이 발생해 논란입니다. 도내 14개 시민사회단체는 실제로 가해자와 피해자가 마주친 일이 있다면서 기자회견을 통해 부당함과 함께 가해자가 탄원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북교육청 측은 이미 징계 전보 조치를 받았기 때문에 다시 전보를 하는 것은 어렵다. 추후 새로 규정을 만들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전북도민일보 김혜지 기자는 전북교육청이 규정탓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전라일보 이수화 기자는 명확한 규정이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5. 정의당 전북도당이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LG그룹의 계열사인 남원 한국음료 노조탄압 의혹을 LG 측이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노동자들이 노조를 결성한 뒤 노조 활동을 보장하지 않고 사내에 설치된 CCTV7배 늘리고 관리자들이 노조 활동 탈퇴를 요구했다는 것입니다. 노동자들은 168일 파업으로 시작해 13일 동안 단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북일보 이강모 기자는 한국음료 측의 해명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했으나 받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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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여야 4당 선거제 합의안' 전북 의석 전체적으로 같거나 늘 듯 (318일 보도, 도상진 기자)

 

3. [전라일보] 자사고 논란, 법대로 따질 일 아니다 (15,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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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고 재지정 논란, 정치적 외압 중단하라" 전북 사회단체의 반격 (319일 보도, 남승현 기자)

 

4. [전북일보] 성폭력 가해 공무원, 피해자 근무지역으로 복귀 논란 (4, 김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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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전북일보] “남원 한국음료 직원들 노조 결성하자 CCTV 급증” (5,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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