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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 (2019/04/16)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4. 16.

※ 이전 전북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 (2019/04/16)

 

1. 군산에 있는 주한미군이 송유관을 매설하면서 토지 소유주의 동의를 받지도 않았고, 공용수용 및 공여 절차도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는 전북일보의 후속 보도입니다. 사유지에 설치된 송유관 관련 철근 및 콘크리트 구조물을 철거하라는 법원의 결정도 무시했습니다. 전북일보는 송유관이 40여 필지의 농경지와 수십 채의 주택 및 마을 한복판을 관통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방치된 미군 송유관의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2. 학력위조 혐의의 김종숙 군산시의원이 징역 4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김 의원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검정고시에 합격한 사실이 없는데도 알 수 없는 방법으로 전문대학에 입학한 뒤 2년 후, 4년제 대학에 편입, 이후 대학원까지 진학했는데요, 지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사가 시작되자 고교 졸업 증명서를 위조한 것입니다.

이에 바른미래당 전북도당은 성명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이 수차례의 공천과정에서 허위학력 여부를 걸러내지 못했고, 사전과 사후 한 번도 당내에서 공론화하지 않았다는 점은 분노를 넘어 허탈감까지 갖게 한다"라고 비판했다는 내용을 전북CBS 김민성 기자가 보도했습니다.

 

3. 전주 효자동과 삼천동에 걸쳐있는 효천지구 행정구역 획정을 두고 일부 지방의원들의 지역구 싸움에 따라 경계를 조정하려 하고 있다는 KBS전주총국의 보도입니다. 전제 면적의 74%가 효자동, 26%는 삼천동으로 전주시가 행정구역을 한 개 동으로 통합하려 하자, 삼천동 지역구 시의원들이 인구수 감소로 인한 의석수 조정을 우려해 반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입주 예정자들은 행정 구역이 나눠질 경우 주민들 사이의 위화감과 치안 활동 문제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는 일부 시의원들 탓에 단일 생활권을 기대한 주민들의 뜻이 외면당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4. 익산시 생활쓰레기 위탁업체 직원들이 민간위탁을 폐지하고 시에서 직접 고용을 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이미 전주, 김제, 정읍, 부안, 남원, 완주는 환경미화원을 직접 고용하고 있고, 환경미화원 업무 민간위탁은 정부의 비정규직 고용 개선 방침과도 어긋난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주장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집회와 파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 김제 시내버스 기사들이 3년째 30억 원에 이르는 임금을 받지 못해 파업을 예고했다는 전주MBC의 보도입니다. 회사 측은 갈수록 경영 상황이 악화돼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조금을 받고 있지만 승객이 줄어 지난해 적자가 20억 원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김제시는 회사 스스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입장을 밝혀 상황은 쉽게 해결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6.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 인프라 부족을 이유로 보류됐죠. 전북 야권 국회의원 9명이 기자회견을 통해 전북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하며 전북 홀대를 주장했습니다.

한편 전북일보 김윤정 기자는 보류 과정이 석연찮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금융중심지 추가 지정 연구 보고서 요약본에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지만, 보고서 원본을 확보해 살펴본 결과 긍정적 해석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추가 지정으로 상호경쟁 촉진”, “협력을 통한 상생전략 도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발전 도움”, “한 곳으로 집중될 수록 효율적이라는 근거 없음등을 사례로 들어 보도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미군, 송유관 매설 절차·법원 결정 무시’ (1, 군산=문정곤 기자)

방치된 군산지역 미군 송유관 전수조사 나서라 (15, 사설)

 

2. [전북일보] 학력위조 혐의 김종숙 군산시의원, 집행유예 2(4, 최명국 기자)

[전라일보] ‘학력 위조 대학 입학김종숙 군산시의원 집유 (4, 권순재 기자)

[KBS전주총국] '학력 위조 혐의' 김종숙 군산시의원 1심에서 집유 (415일 보도)

[JTV] '학력 위조' 군산시의원 집행유예 (415일 보도)

[전북CBS] '초졸' 민주당 기초의원, 졸업장 위조해 대학원 갔다 '덜미' (415일 보도, 김민성 기자)

 

3. [KBS전주총국] 효천지구 행정 구역 조정'도 넘은 의원 간섭' (415일 보도, 이지현 기자)

 

4. [전북일보] “민간위탁 폐지, 직접 고용하라” (8, 익산=김진만 기자)

[전북도민일보] “익산시 환경미화원 직접 고용을” (8, 익산=문일철 기자)

[전라일보] 익산환경미화원, 직접 고욕 촉구 시위’ (8, 익산=김익길 기자)

 

5. [전주MBC] 김제 시내버스 파업 예고 "30억 원 체불" (415일 보도, 허현호 기자)

 

6.

[전북일보] 3금융중심지 보류 석연찮다’ (1, 2, 김윤정 기자)

추가 지정 상생 전략... 낙후지역 우선 고려” (2, 김윤정 기자)

대선 공약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즉각 이행하라” (2, 서울=김세희 기자)

[전북도민일보] “전북 제3금융중심지는 대선공약... 즉각 이행해야” (3, 김경섭 기자)

[전라일보] “3금융중심지 무산 전북 홀대발끈 (3, 서울=김형민 기자)

전북 제3금융지 지정 유보 문제 있다 (15, 사설)

[KBS전주총국] 전북 야권 "금융중심지 지정 무산은 전북 홀대" (415일 보도)

[전주MBC] 금융기관 추가 이전에도 '먹구름'.. 대책 시급 (415일 보도, 강동엽 기자)

평화당·미래당, "금융중심지 보류는 부산 눈치 보기" (415일 보도)

[JTV] 전북 야당 국회의원 등 9명 금융중심지 촉구 (415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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