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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 방송 3사 월별 주요 미디어 이슈 브리핑> 4~5월_전북 지역 방송 3사 전주시 관련 보도 급증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5. 17.

<전북 지역 방송 3사 월별 주요 미디어 이슈 브리핑>

-  4~5월 전북 지역 방송 3사 전주시 관련 보도 급증

 

전북민언련에서는 매일 전북 지역 방송 4사, 지역종합일간신문 3사, 지역주간신문 6사를 모니터하며 <전북 주요 뉴스>를 브리핑하고 있다. 5월부터는 매 월 단위로 전북 지역 방송 3사 저녁 메인 뉴스가 보도한 뉴스 아이템은 무엇이 있었는지, 관련 보도에 대한 중점 내용을 분석해 <월별 주요 미디어 이슈 브리핑>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4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전북지역 방송 3사 중 가장 많은 보도량을 차지한 것은 ‘전주시’였다. 이는 4월 17일 전주시에서 발표한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 보도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급증한 전주시 보도와 관련해 방송사별로 전주시 관련된 뉴스 아이템들을 분석해봤다.

 

 

(1) 보도량

분석대상:   전주MBC 뉴스데스크, KBS전주총국 뉴스9, JTV 8뉴스 4월 1일~5월 15일까지 방송사 보도

 

KBS전주총국은 4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565건의 보도가 있었으며 이 중 18건이 전주시와 관련된 뉴스였으며 리포트 기사가 15건 단신은 3건이었다. 보도의 3.2%를 차지하고 있다.

전주MBC는 562건의 보도중 14건이 전주시와 관련된 뉴스였으며 리포트 기사가 12건, 단신이 2건으로 보도의 2.5%를 차지한다.

JTV는 585건의 보도중 34건의 보도가 전주시와 관련된 뉴스였으며 무려 5.8%를 차지하고 있다. 31건의 리포트 기사와 3건의 단신 보도였으며 리포트 기사 비중이 방송 3사 중 가장 높았다.

 

 

종합경기장 ‘시민의 숲 1963’ 발표 이전까지(4/14~17일 기점으로) 전주시와 관련된 보도는 극히 드물었다. KBS전주총국과 전주MBC는 전주시 관련 보도가 없었으며 JTV의 경우도 2건에 불과했는데 ‘시민의 숲 1963’ 발표가 이뤄진 후 보도의 대부분이 집중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2) 전주시 관련 뉴스 아이템

 

하지만 종합경기장 개발 계획인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 조성과 관련한 평가 및 비판 보도가 전주시 관련 보도의 대부분인 KBS전주총국과 전주MBC와 달리 JTV의 경우 전주시와 관련된 비판적 아이템들이 5월이 지나가며 급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중길 조성 및 운영’, ‘예산 낭비’ 사례, ‘전주 완산구 재개발 아파트 관련’해 전주시의 행정 문제와 정보공개 청구 문제를 거론하고, 전주시 민간위탁 기관의 부실 운영, 그리고 ‘전주시장 선후배’와 관련된 인사 특혜 의혹까지 전주시와 관련해 12건의 비판적 아이템을 거론하고 있다.

 

 

 

(3) 전주시 관련 보도 유ㆍ불리

 

 

이러한 보도 흐름은 내용의 유ㆍ불리에서 나타난다.

종합경기장 개발 사업인 ‘시민의 숲 1963’과 관련해 전북 지역 방송 3사는 대부분 비판적인 입장에서 보도하고 있다. 대표적 공약 사업을 뒤집은 것에 대한 시민사회의 반감, 중소상인 피해 우려, 롯데 협약 무효 등을 비판적으로 보도하고 있다는 점은 공통적으로 불리 보도의 비중을 높인 뉴스 아이템이다.

KBS전주총국과 전주MBC는 다른 뉴스 아이템에서 전주시에 대한 긍정적 뉴스를 내보내거나 전주종합경기장과 관련한 전라북도의 이중적 태도를 비판하는 (결과적으로 전주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아이템들이 등장하나 JTV는 다른 뉴스 아이템에서도 ‘전주시’를 직접 겨냥하며 매우 비판적인 불리 보도를 하고 있다는 차이가 눈에 띈다.

 

① KBS전주총국의 전주시 관련 뉴스 보도는 아래와 같다.

 

② 전주MBC의 전주시 관련 뉴스 보도는 아래와 같다.

③ JTV전주방송의 전주시 관련 뉴스 보도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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