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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 (2019/05/22)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5. 22.

※ 이전 전북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 (2019/05/22)

 

1. 이항로 진안군수는 명절에 홍삼 선물 세트를 돌린 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구속되어 있죠. 항소심이 진행 중이어서 군수 직책은 유지하고 있지만 권한은 없는 상황인데, 진안군 공무원들이 수시로 이 군수를 면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라는 전주MBC의 보도입니다. 사실상 교도소 안에서 군수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진안 요양원 파업으로 인한 이송 중 노인 사망 사고 이후와 마이산 케이블카 행정소송 제기 결정 전날 담당 공무원이 이 군수를 면회한 것을 예로 들었습니다. 기자는 실제로 옥중에서 이 군수의 지시가 이루어지고 있다면, 증거 인멸 우려 등 구속 취지를 무색하게 할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라고 보도했습니다.

 

2. 군산화력발전소 신규건설저지 군산시민사회행동이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SMG에너지, 군산바이오에너지가 추진하고 있는 화력발전소 신규 건설을 반대했습니다. 미세먼지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화력발전소가 늘어나면 주변 환경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군산전력생산량은 현재도 남음, 바이오SRF(목재 폐기물 고형연료)를 쓰지 않겠다는 건설업자의 말을 믿을 수 없음, 군산과 새만금은 태양광 발전단지로 국가사업이 확정됨, 정부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저감 정책 추진 중등을 반대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3. 전주시 민간위탁 환경미화원들이 전주시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다음 달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120일 넘게 진행한 천막 농성에도 전주시가 답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고용 불안정은 물론이고 직접 고용된 환경미화원들과 달리 같은 일을 하고도 급여가 2배 가까이 차이가 나고, 휴가와 산재 처리도 차별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정부 지침이 나오는 9월까지 시간을 달라는 입장입니다.

전북대병원 파견용역 노동자들도 전국 9개 국립대병원 파견용역 노동자들과 같이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정규직 전환을 외면하는 것은 정부 시책 불이행, 의료 공공성 포기, 사회적 책무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4. 전주시가 건산천을 복원하는데 150억 원을 들였는데도, 말만 생태하천이지 물이 썩고 악취가 심하다는 전주MBC의 보도입니다. 서울 청계천의 사례를 본떠 산책로와 같이 복원했지만 2년이 지난 지금은 기대와는 다른데요, 기자는 생활 하수가 빗물과 분류되지 않은 채 하천에 그대로 유입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져도 전주시는 예산 부족을 탓하며 수질 오염을 모른 척 외면해 왔다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5.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이 이른바 전주 3대 현안(대한방직 부지 개발, 자사고 폐지, 전주 특례시 지정)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히고, 전주시와 전북교육청 등도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지역 언론들의 관련 보도는 서로 완전히 다르게 나뉘었습니다.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JTV는 정 의원의 현안 해결 발언을 전달했는데요, 특히 전북일보와 JTV는 전주 대한방직 부지 개발 공론화위원회 촉구를 강조했습니다. 반면, KBS전주총국, 전주MBC, 전북CBS는 지역 현안에 대한 언급 없이 내년 정 의원의 소속 당 이적 가능성과 내년 총선에 미치는 영향에 집중해 보도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주MBC] 이항로 군수 수시로 찾아가, 옥중 결재 의혹 (521일 보도, 허현호 기자)

 

2. [군산화력발전소 신규건설저지 군산시민사회행동 기자회견] 군산시민, 전북도민 우리미래세대가 미세먼지 없는 세상에서 살게 해 주세요! (522)

 

3. [전북일보] 비정규직 노동자들 정규직 전환, 직접 고용하라” (4, 엄승현 기자)

[KBS전주총국] "전주시 직접 고용" 환경미화원 파업 예고 (521일 보도, 이지현 기자)

[전주MBC] 전북대병원 비정규 노조, 파업 결의대회 열어 (521일 보도)

[JTV] 전북대병원 파견용역 노동자 공동파업 돌입 (521일 보도)

 

4. [전주MBC] "썩은 물에 악취까지" 골칫거리 된 생태하천 (521일 보도, 한범수 기자)

 

5. [전북일보] “전주 대한방직 부지 개발 서둘러야” (1, 이강모 기자)

자사고 폐지 의도 도교육청 행태... 국회서 대응” (5, 김보현 기자)

[전북도민일보] 전주 3대현안 해결카드 꺼내든 정운천 (3, 이방희 기자)

[전라일보] 정운천 전주 3대 현안 쌍발통 협치 해결” (3, 김대연 기자)

[KBS전주총국] 정운천 의원 이적 가능성 시사정계개편 신호탄? (521일 보도, 이종완 기자)

[전주MBC] 정운천 한국당 가나?... 내년 총선구도 '흔들' (521일 보도, 유룡 기자)

[JTV] 정운천 "대한방직 개발 위한 공론화위 열어야" (521일 보도)

[전북CBS] 정운천 의원 거취 결정, "많이 걸리지는 않을 것" (521일 보도, 김용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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