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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 (2019/05/17)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5. 17.

※ 이전 전북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 (2019/05/17)

 

1. 군산 주한미군 불법 송유관 문제, 국방부가 사법부의 화해 권고 결정을 거스르고 주민들과 소통을 위한 주민공청회도 사실상 거부했다는 전북일보의 보도입니다. 국방부는 송유관 설치 노선도 공개도 개인정보 유출을 이유로 비공개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요청할 경우 지자체와 소유주에게만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상은 무단 점유한 부분을 토지 소유주와의 개인 접촉을 통해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기자는 누구를 위한 군이냐는 불만이 나온다고 지적했습니다.

 

2. 새만금 날림먼지로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데요, 전주MBC는 날림먼지가 새만금을 벗어나 내륙까지 날아갈 수 있다는 주장이 10년 전 연구에서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도내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3월 전북대학교 송미정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도내 미세먼지 연구 용역 결과에서도, 새만금 날림먼지를 도내 원인 중 하나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또 전북 지역의 미세먼지는 유기탄소 성분이 많은데, 주로 부패된 퇴적물에서 나온다는 점도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전북지방환경청(구 새만금지방환경청)은 여러 주장이 있어 연구 용역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의용소방대에게 지급되는 방만한 보조금 문제. KBS전주총국이 연속해서 보도하고 있는데요, 화재나 구조 업무와 거리가 먼 홍보 활동에 관련 예산이 치우쳐져 지급 기준을 바꿀 필요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위험한 업무를 구분하지 않는 일률적인 수당도 도덕적 해이로 이어져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차등 지급은 법률적인 개정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 중앙에 적극 건의해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장수군시설사업소가 운영하는 상수원 보호역내 환경지킴이 선발에 탈락한 한 주민이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가족들은 선정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5년 이상 연속 채용 및 격년제 채용 원칙을 지키지 않고 채용한 인원이 7명이고, 장수군에서 시행하는 타 사업 참여자는 제외하는 조항도 지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장수군 관계자는 면접으로 전라북도, 장수군, 수자원공사가 함께 선발했다. 격년제 원칙은 권고사항이라고 밝혔습니다.

 

5. 무주군민들의 무주-서울 1일 생활권에 대한 요구가 많다고 하는데요,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무주-서울 직통 버스의 배차 시간 조정 필요성을 언급한 이후 무주군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무주신문의 보도입니다. 무주에서 출발하는 첫 차는 오전 945분인데, 서울에서 출발하는 막차 시간은 오후 235분으로 하루 만에 다시 무주로 돌아오려면 2시간 남짓밖에 시간이 없습니다. 조남훈 기자는 버스 업체 입장에서 수익과 비용 증감 등을 계산해야 하기 때문에 조정에 민감할 수밖에 없지만, 연간 약 15천 명이 무주에서 서울로 가는 버스를 이용하고 무주군을 찾는 관광객이 5백만 명 정도라면서 배차 간격 조정에 관심이 모아진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국방부, 철거·공청회 거부 (1, 2, 군산=문정곤, 서울=김세희 기자)

 

2. [전주MBC] 새만금 날림먼지, "어디까지 날아가나?" (516일 보도, 조수영 기자)

새만금 날림먼지, "미세먼지 발생과 관련 있다" (516일 보도, 임홍진 기자)

 

3. [KBS전주총국] 홍보 치우친 의용소방대 '수당 남발' (516일 보도, 안승길 기자)

 

4. [전북도민일보] 장수군 환경지킴이 선발 무원칙 논란 (10, 장수=송민섭 기자)

 

5. [무주신문] 무주-서울 배차 조정위해 행정·의원 공조 (513일 보도, 1, 조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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