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방송 3사 월별 주요 미디어 이슈 브리핑> 5월 방송사별 최고 미디어 이슈는? KBS전주총국 ‧ 전주MBC는 새만금,JTV는 전주시 관련 비판 보도로 드러나

Author :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 Date : 2019.06.18 17:11 / Category : 지역언론브리핑/지역언론브리핑

 

 

<전북 지역방송 3사 월별 주요 미디어 이슈 브리핑>

- 5월 방송사별 최고 미디어 이슈는?

KBS전주총국 ‧ 전주MBC는 새만금,

JTV는 전주시 관련 비판 보도로 드러나

 

 

매일매일 쏟아지는 뉴스 보도는 지역사회에서만도 수천 건을 상회한다. 전북민언련에서는 지역방송 3사의 뉴스 아이템을 매 월 단위로 분석해 각 사의 중요한 미디어 이슈는 무엇이었는지, 의제의 속성은 어떠한지 분석해 <월별 주요 미디어 이슈 브리핑>을 발표하려 한다. 5월 1일~5월 31일까지 전북 지역방송 3사 메인 뉴스는 각각 어떤 미디어 이슈에 집중했는지 분석했으며 이 가운데 지역사회 내 이해관계의 경합이 상대적으로 치열한 사안을 별도로 선별하여 3사를 비교 분석했다.

 

 

(1) 2019년 5월 전북 지역방송 3사 보도량

 

KBS전주총국 뉴스9, 전주MBC 뉴스데스크, JTV 8뉴스가 5월 1일~5월 31일까지 보도한 전체 기사 수는 1,139건이다. 리포팅 기사는 395건으로 34.7%, 단신 기사는 744건으로 65.3%다.

 

 

(2) 2019년 5월 전북 지역방송 3사 주요 미디어이슈 분석

 

우선 각 사에서 한 달 동안 보도한 뉴스 아이템을 분류했고 이 중 상위 10개를 선정했다. 리포팅 기사 수를 기준으로 선정했으며 ‘새만금’, ‘군산 사태’, ‘지자체 비판 보도’ 등은 세부적으로는 각각 다른 아이템이지만 큰 주제의 미디어 이슈로 처리했다.

 

 

① 방송사별 주요 미디어 이슈


전북 지역방송 3사에서 공통으로 선택한 5월의 주요 미디어 이슈는 5가지로 나타난다.

바로 새만금, 동학농민혁명, 군산 사태, 사학 완산학원 비리 문제, 전주시 종합경기장 ‘시민의숲 1963’ 정책이다. (군산 사태는 군산조선소, 군산형 일자리, MS컨소시엄, 정부 지원 등을 관련한 포괄적인 주제이며 새만금 또한 여러 아이템들을 묶은 포괄적 주제다.)

 

전북대 논문 입시비리, 완주군 비봉면 폐석산 문제, 전주시 관련 비판 보도, 진안군 요양원 이슈도 2군데 이상에서 주요하게 다룬 미디어 이슈로 드러났다.

 

각 사에서 개별적으로 집중한 미디어 이슈는 무엇이 있을까?

KBS전주총국은 군산공항 결항 미군 정보 비공개 문제, 의용소방대 수당 남발 문제, 김제 농지 불법 매립 사건, 인구 정책 관련 보도를 독자적으로 보도했다. 전주MBC는 지역 화폐 정책, 버스 관련 보도, 전북대 무용 채점 조작에 집중했다. JTV전주방송은 지자체 관련 비판 보도에 집중하고 있다. 전주시와 관련한 비판 보도뿐 아니라 익산시, 김제시, 진안군, 완주군, 장수군 등 지역 관련 비판 보도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북 지역방송 3사에서 가장 우선시한 미디어 이슈는 다음과 같다.

KBS전주총국과 전주MBC는 새만금이 가장 높은 보도 비중을 보였으나 속성 의제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JTV는 전주시 관련 비판 보도에 집중했다.

 

 

② 방송사별 지역 주요 의제 보도량 (전주ㆍ익산ㆍ군산 제외, 단위 %)

 

전주ㆍ익산ㆍ군산을 제외한 지역의 주요 의제를 얼마나 보도했는지 확인했다. 단순 지역명을 언급하거나 단신 보도, 축제 홍보성 내용의 보도는 제외했다. 전체적으로 KBS전주총국이 적은 보도량을 보이는 반면 전주MBC와 JTV는 전체 기사 비율로 봤을 때는 5%를 넘지 못하지만 리포팅 기사만의 비율로 놓고 봤을 때는 10%가 넘는 보도량을 보였다. 지역방송이 주류 공론장에서 배제되는 다양한 의제들을 다루는 통로로서 기능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3) 속성 의제 분석

 

지역사회 내 이해관계 경합 사안에 대한 보도 프레임을 비교 분석했다. 해당 이슈의 속성 중 방송사에서 어떤 특정 속성을 강조하며 이슈에 대한 인식의 틀(프레임)을 고정시켰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사전 모니터를 통해 선정된 ‘새만금’과 ‘군산 사태’ 미디어 이슈의 프레임을 분석했다.

 

 

① 새만금: 태양광 사업 지역 상생 방안에 집중하는 방송 3사

                 전주MBC 도내 재생에너지 기반 무너진 현상 지적, 새만금 날림먼지에 집중

 

새만금의 중요 아이템인 신항만, 태양광 재생에너지, 해수유통과 관련된 기사는 얼마나 될까? 5월 동안 리포팅 보도와 단신 보도 모두 확인해 볼 결과 KBS전주총국은 총 18건(9/9)으로 4.9% 비중을, 전주MBC는 25건(15/10)으로 6.5%의 비중을, JTV는 16건(10/6)으로 4.0%의 비중을 보였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중 태양광 사업이 전북의 미래산업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인식 아래 산업 생태계 조성 방식과 지역 주민 수익 창출, 즉 지역 상생을 해야 한다는 것에 방송 3사 동일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지역 상생 방안이 결정되자 주민 참여 보장, 참여 방법, 주민 참여 과제 등을 주요하게 보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전주MBC는 한발 더 나아가 현재 태양광 관련 도내 제조업 기반이 무너져 결과적으로 소수 대기업 또는 외지 업체가 가장 큰 이익을 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이는 태양광뿐만이 아닌 풍력산업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임을 연계해 보도했다.

 

이 외 KBS전주총국은 의장단 협의회에서 새만금 해수유통을 주장하고 나서자, 전라북도의 입장인 새만금 해수유통 용역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리포팅 기사를 배치했다.

 

전주MBC는 새만금 날림먼지에 집중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매립공사 이후 13년째, 새만금 날림먼지가 심각해 지역 주민들이 기본적인 삶이 어렵다고 나선 단체 행동을 보도했다.

내부 개발이 시작 단계인 만큼 새만금 지역의 날림먼지가 앞으로 더 나빠질 수밖에 없지만 새만금개발청이나 전라북도 모두 저감대책에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라며 행정의 소홀함을 질타했다.

 

 

 

② ‘군산 사태’, 전라북도와 군산시의 역할은 보이지 않는다.

 

군산 조선소와 GM군산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지역에서는 고용 산업에 대한 위기 대처에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5월 ‘군산 사태’와 관련해서 ‘군산 조선소’, ‘군산형 일자리’, ‘군산 고용 산업 위기’, ‘MS 컨소시엄 지엠 군산공장’에 대한 보도로 나눠진다.

 

KBS전주총국은 가장 상세하게 진행상황을 전달하고 있다. 정부에서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에 강한 추진 의사를 보이면서 군산형 일자리가 고용 산업 위기인 군산에서 대안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라북도와 지자체의 역할을 강조하고는 있지만 행정에서 실질적으로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는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전주MBC는 법인분할 시도로 갈등이 고조되는 현대중공업 사태가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악재가 될 것임을 강조하는 리포팅 보도가 눈에 띈다. 현대중공업의 재무 건전성을 악화시켜 가동 중단의 명분을 주는 꼴이기 때문인데, 협력업체들은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는 점을 언급했다.

 

 

 

문의_ 손주화 (전북민언련 사무국장 063-285-8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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