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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2019/08/12)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8. 12.

※ 이전 전북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2019/08/12)

 

1.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사골세트를 돌린 혐의로 조사를 받은 현직 축협 조합장이 최근 무혐의로 송치됐습니다. 해당 조합장은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하고 관련 사실을 인정한 조합장 운전기사와 축협 직원 2명만 기소의견으로 송치해 일부 조합원들이 꼬리 자르기라고 반발하고 있다는 전주MBC의 보도입니다. 반발하는 조합원들은 선물을 받았다는 몇몇 조합원들의 진술을 증거로 채택하지 않았다며 수사상 특혜 의혹까지 주장하고 있습니다.

 

2. 순정축협 최기환 전 축협장 부인의 암소 판매 의혹이 내사 종결 처리됐다는 열린순창의 보도입니다. 지난 2축협 생축장이 최기환 조합장 부인에게 암소를 판매해 억대 이상 이익을 봤다라는 의혹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수사가 시작됐지만 혐의가 드러나지 않은 것입니다. 순정축협에서는 전 조합원에게 수사 결과 안내문을 발송하기로 결정했으며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최 전 조합장은 진실이 밝혀져 홀가분하다. 문제가 잘 해결되고 조합도 더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3. 민주노총 전북본부와 KT노조원들이 지난 35일부터 나흘 동안 KT하청업체의 불법행위와 노조파괴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조치를 요구하면서 전주지청 청사 내부에서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이에 전주지청이 퇴거를 요청했지만 이를 거부하고 업무를 방해했다며 시위에 참여한 30여 명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노총전북본부는 9일 성명을 통해 노동자들을 보호하고 노동기본권 보장에 앞장서야 할 노동부가 노조혐오를 조장하고, 노동자들을 무차별 고발했다라며 “KT상용직 노동자들은 아직도 현장 탄압에 시달리고 있다. 불법 행위를 저지른 협력업체 사장들에게는 어떠한 조치도 하지 못하고 오히려 전주지청 측이 늑장 대응으로 노동자들의 고통을 가중시켰다라고 비판했습니다.

 

4. 장수군이 보조금 사업으로 장수사과조합에 세척사과포장기와 자판기 3(2억 원 가량)을 지원했는데요, 가동률이 낮아 실적이 저조하지만 장수군이 수출 지원 명목으로 저장고 5(18천만 원)를 추가 지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전북도민일보는 특혜성 지원 논란이 있다며 장수사과조합이 수출을 위한 협약이나 계약을 한 건도 체결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조합 측은 관내 법인과 농협 등이 수출 협의회를 구성해 추진 중이다라고 해명했고, 장수군은 많은 농민들이 저장고를 원하는데 개인 명목으로 지원할 수 없어 조합으로 지원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

 

5.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권리당원 신청자에 대한 확인 결과 10~15%가량이 개인정보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확한 집계는 8월 말쯤 나올 예정입니다. 전북일보는 내년 총선 경쟁자들이 과열 모집한 것이 원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백성일 주필은 급조된 민주당원으로 지역 여론이 왜곡되지 않길 바란다라고 하면서 최근 민주당의 지지를 암묵적으로 받았던 김승환 교육감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져 민주당에 대한 여론도 냉랭해졌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여론 악화를 진보로 분류되긴 하지만 공식적으로 당 소속이 아닌 김 교육감과 억지로 관련지은 것은 아닌지 의문입니다.

 

6. 문재인 대통령이 교체하겠다고 밝힌 장관급 인사 10명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전주), 은성수 금융위원장 내정자(군산), 이수혁 주미대사 내정자(정읍),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내정자(임실) 등 전북 출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도 지역 언론들은 제3금융중심지 지정 등 지역 현안 해결에 기대감을 나타내는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지난 개각 때 지역 언론들이 제대로 된 검증도 없이 전북출신이라는 이유로 기대감을 나타냈던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부안), 최정호 국토부장관 후보자(익산)가 각각 지명철회, 자진사퇴한 사례가 있는 만큼 막연한 기대감에는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관련 보도

 

1. [KBS전주총국] 조합장 선거 백55명 수사대상 올라65명 송치 (811일 보도)

[전주MBC] 조합장 무혐의에 '꼬리 자르기' 의혹 제기 (811일 보도, 조수영 기자)

 

2. [열린순창] 최기환 전 축협장 부인 암소 판매관련 내사 종결’ (88일 보도, 1, 조재웅 기자)

 

3. [전북일보] 노동부, 민노총 조합원 30여명 무더기 고발 (4, 엄승현 기자)

[전북도민일보] 노동부 전주지청 청사 복도 점거민노총 조합원 고소 (5, 김기주 기자)

[전라일보] 고용노동부 전주지청-민노총 대립 심화 (4, 김용 기자)

[전주MBC] 노동부, 불법 점거농성 민주노총 조합원 30여 명 고발 (89일 보도)

[JTV] 전주고용청, 농성 노조원 고발"노조 혐오 조장" (89일 보도)

[전북CBS]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복도 점거 민주노총 조합원 무더기 고소 (89일 보도, 남승현 기자)

[민주노총전북본부] 노조혐오 노조파괴 공범 노동부전주지청 강력히 규탄한다! (89)

 

4. [전북도민일보] 장수사과조합 실 적 저조해도 보조금은 빵빵’ (10, 장수=송민섭 기자)

 

5. [전북일보] 민주 도당 권리당원 신청자, 10~15% ‘허수’ (3, 서울=김세희 기자)

오목대 - 급조된 민주당원 (15, 백성일 부사장 주필)

 

6. [전북일보] 전북 출신 금융위원장 내정 제3금융중심지 지정 기대감 (1, 김윤정 기자)

여성가족부 장관에 전주 출신 이정옥 (1, 2, 청와대=김준호 기자)

[전북도민일보] 대통령 개각... 전북출신 장관급 4(1, 청와대=이태영 기자)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탄력받을까 (2, 김영호 기자)

지역 현안사업 지원사격탄력 기대 (3, 청와대=이태영 기자)

[전라일보] 전북출신 이정옥-은성수-이수혁-정세현 포함 (1, 청와대=최홍은 기자)

전북 제3금융지 지정 기대반 우려반’ (2, 유승훈 기자)

8·9개각 개혁 실행-전문성 강화방점 (3, 최홍은 기자)

[KBS전주총국] 문재인 정부 개각이정옥 등 전북 출신 3명 발탁 (89일 보도)

[전주MBC] 전북 출신 중용.. 지역 현안 해결 기대 (89일 보도, 강동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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