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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2020/02/19)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0.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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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20/02/19)

 

1. 남원 사매터널 사고에 대해 사고 원인을 분석하는 지역 언론들의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KBS전주총국, 전주MBC, JTV는 우선 터널 안에 환풍시설과 스프링클러 등 안전 설비가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사매터널은 1km 이내, 터널 등급 3등급이어서 현행법 상 안전시설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JTV전북의 고속도로 터널은 52곳으로 제연설비가 있는 터널은 고작 9곳에 불과하고, 스프링클러가 있는 곳은 단 한 곳도 없다라고 보도했습니다.

 

2. 한편 터널 관리 책임이 있는 한국도로공사의 사고 원인에 대한 주장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사고 30분 전 제설작업을 진행해 도로결빙으로 인한 사고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운전자들은 입을 모아 도로가 미끄러웠다고 진술하고 있고, 지역 언론들, 특히 방송사들은 CCTV 사고 발생 영상을 보여주며 차량이 미끄러진 장면이 담겼다고 보도했습니다.

 

3. 운전자들의 안전 불감증도 문제라고 지적한 언론도 있었습니다. 전북도민일보는 사설에서 운전자의 안전운전 미이행을 지적했고, KBS전주총국은 사고가 난 차량은 아니지만 터널 안에서 제설차를 추월하는 차량의 모습이 찍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북CBS는 바짝 붙어 운전하는 차량이 멈춰서면서 1차 사고가 났다고 보도했습니다.

 

4. 순창군이 최근 운영자를 선정한 발효한식뷔페레스토랑 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열린순창의 보도입니다. 민간위탁자를 모집해 사용수익 계약을 맺고, 위탁시 받아야하는 의회의 동의도 얻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수익 문제로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하고 나간 순창로컬푸드협동조합을 운영 인력을 바꿔 재신청했다는 다시 운영자로 선정해줬습니다. 사용료는 오히려 기존보다 200만 원이 줄었습니다. 농축산과 미래농정담당자는 절차상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면서 지적된 사항을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 부안 고사포해수욕장 펜션 단지 상당수가 숙박시설로 이용할 수 없는 다가구주택으로 허가된 사실이 정부합동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부안군은 감사 결과에 따라 업주들에게 이행 강제금을 부과할 계획이지만, 부안독립신문은 처음 허가 때부터 문제가 생길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추가 신축을 승인한 행정이 일을 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시민은 기사 인터뷰에서 무신고 숙박시설이 활개 치게 만든 행정도 잘못했고, 개발과 이익에 눈먼 업주들의 편법도 비난받아 마땅하다.”라고 밝혔습니다.

 

관련 보도

 

1-3. [전북일보] ‘사매터널 참사안전불감증이 화 키웠다 (1, 최정규, 엄승현 기자)

탄내 진동 캄캄한 터널... 차량 유리·파편 수북 (5, 최정규, 엄승현 기자)

터널안 교통사고 대비 안전의무시설 확충하라 (15, 사설)

[전북도민일보] 남원 사매터널 참사 원인 진실공방 (1, 김기주 기자)

사고 잔해·매캐한 냄새 아수라장’ (5, 김기주 기자)

안전불감인명피해 키웠다 (5, 김기주 기자)

사매터널 대형참사 재발방지책 시급 (13, 사설)

[전라일보] 도로 결빙 사고 원인 놓고 공방’ (1, 김용 기자)

시신1구 추가발견... 5명 사망 (1, 김용 기자)

사망자 모두 트레일러 주변서 발견 (4, 김용 기자)

[KBS전주총국] 남원 터널사고 사망자 5명으로 늘어 (218일 보도, 진유민 기자)

터널 안 둘러보니 안전 설비 '허술' (218일 보도, 한희조 기자)

결빙터널에서 바짝붙고 추월까지 위험순간 '포착' (218일 보도, 임종빈 기자)

[전주MBC] 남원 사매터널 추가 사망자 발견, 40여 명 부상 (218일 보도, 한범수 기자)

터널 내 미끄러웠다운전 속수무책 (218일 보도, 강동엽 기자)

"잘못된 운전 습관이 사고 원인".. 도로공사 발뺌 (218일 보도, 허현호 기자)

[JTV] 5명 사망사고 원인 조사 착수 (218일 보도, 주혜인 기자)

"스프링클러·환기 설비 없었다" (218일 보도, 나금동 기자)

[전북CBS] 사상자 47, 전쟁터 같은 추돌사고 현장 (218일 보도, 남승현, 송승민 기자)

30중 추돌사고 사망자 또 늘어5명 사망· 43명 부상 (218일 보도, 남승현 기자)

[영상]30중 추돌사고 CCTV보니장갑차와 바짝 붙은 트럭 (218일 보도, 남승현 기자)

 

4. [열린순창] 민속마을 레스토랑 관리 허술’ (213일 보도, 3, 조재웅 기자)

 

5. [부안독립신문] 첫 단추 잘못 꿴 고사포 펜현 단지, 정상화와 철거 사이에서 진퇴양난’ (214일 보도, 김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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