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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20/03/25)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0.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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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20/03/25)

 

1.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는 “1대1 토론 제의를 수락한 김윤덕 후보 측의 거부로 1대1 토론회가 3자 토론으로 변경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라는 민생당 김광수 예비후보의 보도자료를 인용해 김윤덕 후보 측의 토론회 비협조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전북도민일보와 전라일보는 또 “지난 19일 민생당 고상진 후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후보에게 토론회를 제안했지만, 법정 토론회 1회 외에는 어떠한 인터뷰나 토론에도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라는 전권희 민중당 예비후보의 주장도 전달했습니다. 다만 해당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들이 김윤덕, 김수흥 후보의 입장은 전하지 않아 차후 상호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2. 도내 지역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후보들이 연이어 더불어민주당 복당, 입당 의사를 밝히거나 부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 민주평화당 계 민생당 정동영, 김광수, 조배숙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는 지역 언론들의 보도도 이어졌습니다. 전북일보는 무소속 후보들의 더불어민주당 마케팅을 득표를 위한 꼼수라고 지적했습니다. 전주MBC는 호남에서 사실상 문재인 대통령 지키기 선거로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전략적 지지가 노골화하고 있다며, 선거제도가 바뀌었지만 전북에서만큼은 극심한 민주당 쏠림 현상에 묻히면서 달라진 정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도했습니다.

 

3. 저작권료 16억 원 일시불 지급, 계약체결 시점(공사 시작 전 계약), 계약법인 문제(페이퍼컴퍼니) 등의 의혹이 나와 사업 재검토를 결정한 무주 향로산 태권브이랜드 조성 사업. 무주신문도 해당 의혹에 대해 연속해서 보도한 적이 있는데요, 무주군이 감사원에 청구한 공익감사결과 “위법·부당한 사항이 없다. 중요한 사항이 새롭게 발견된 사실도 없다”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무주신문은 이에 따라 “원만한 사업추진을 위해 30년 계약, 사용료 일시불 지급이 불가피했다”라는 무주군의 해명에 힘이 실리게 됐다면서, 저작권 변수가 사라지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기자는 무엇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봉합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4. 용역 결과 의무 공개와 용역 실명제 실시(담당 공무원 실명 공개) 등의 내용을 담은 ‘부안군 용역과제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 개정안’이 지난 10일 부안군의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용역비를 투명하게 공개해 용역 남발과 예산 낭비를 줄이겠다는 취지입니다. 부안독립신문은 조례 개정안을 상세히 전달하면서, 6년 전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 학술연구용역 추진과정의 투명성 제고방안’을 발표했음에도 이제야 조례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2009년 4억 7500만 원을 들인 부안종합발전계획, 1억 원을 들인 격포~위도~식도간 해상교량 건설공사 타당성 조사 용역, 5000만 원을 들인 예술회관~스포츠파크 연결도로 타당성 용역 등을 세금낭비의 대표적 사례로 꼽았습니다.

 

5. 진안신문은 지난 2019년 5월 27일 체육관이 없는 진안제일고등학교에 체육관 건설이 추진되지만 규모가 너무 작아 체육관 내 무대도 없고, 농구 경기조차 할 수 없다고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학부모들은 체육관 공간 확장과 체육관 위치를 운동장 한 복판이 아닌 동쪽으로 옮겨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진안신문은 후속 보도를 통해 체육관 공사가 시작됐지만 학부모들이 요구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체육관 공간은 조금 늘어났지만 반대로 운동장 면적이 줄어들었고, 교직원들이 이용하는 차도와 주차장은 그대로 유지됐기 때문입니다. 학부모들은 학교 담장 건너편에 있는 학교부지와 후문 정비를 통해 주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체육관이 지어지는 쪽 차도를 없애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전주갑 김광수, 토론 거부 비판 (4면, 총선 특별취재단)

[전북도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 김광수 예비후보 “전주갑 1대1 토론 무산 유감” (3월 24일 보도, 이방희 기자)

[전북도민일보] 전권희 “김수흥 예비후보 토론회장으로” (3면, 익산=문일철 기자)

[전라일보] 전권희 민중당 예비후보 “김수흥 후보 토론회 거부말라” (2면, 익산=김익길 기자)

“1대1 토론 거부 전주시민 무시” (3면, 김형민 기자)

 

2. [전북일보] 전북 총선 선거구도 ‘지각변동’ (1면, 총선 특별취재단)

“당선 땐 민주 복귀”... ‘무늬만 무소속’ 후보들 (3면, 총선 특별취재단)

[전북도민일보] 무소속 후보들 너도나도 ‘민주당 마케팅’ (2면, 이방희 기자)

평화당계 ‘민생당 탈당’ 진퇴양난 (3면, 전형남 기자)

[전라일보] 무소속 후보 잇단 민주당 복당 선언 '골머리' (3면, 김대연 기자)

[KBS전주총국] 무소속 잇단 복당 표명 민주당 강력 반발 (3월 24일 보도, 유진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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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특정당 쏠림 극심.. "변화 기대하기 힘들 듯" (3월 24일 보도, 이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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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임정엽, "친문 무소속 후보·민주당 복당" 선언 (3월 24일 보도, 김용완 기자)

"사실상 민생당과 합당철회"...정동영, 손학규에 '최후통첩' (3월 24일 보도, 송승민 기자)

 

3. [무주신문] 감사원, “태권브이랜드 조성 사업비 집행 문제없다” (3월 23일 보도, 1면, 2면, 이진경 기자)

 

4. [부안독립신문] 부안군, 용역실명제 도입해 ‘남발’ 막겠다 (3월 20일 보도, 1면, 김종철 기자)

 

5. [진안신문] 학생들이 뛰어 놀 운동장은 줄고 교직원 이용하는 차도·주차장은 그대로 (3월 23일 보도, 3면, 류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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