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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2020/03/26)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0. 3. 26.

※ 이전 전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2020/03/26)

 

1.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주MBC, JTV는 일부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자들이 법정 토론회 외 선거 토론회 참여를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주MBC는 전·현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인 김윤덕, 안호영 예비후보부터 토론회 참석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JTV는 이상직, 이강래 예비후보도 일정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JTV가 요청한 토론회 참여를 거부했다면서, 선거구가 넓고 대면 접촉이 어려울수록 TV 토론회만한 대안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정상의 어려움은 설득력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토론회를 거부한 후보들은 친형의 후보자 매수 혐의, 측근의 선거법 위반 혐의 등 약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북도의회 출입 기자단도 성명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의 토론회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2. 정운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권에 전북 출신 4명이 포함됐다며, 전북 출신 후보들과 함께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그 후보들은 과연 어떤 사람일까요? 전북 출신인 것만 강조하면 괜찮은 걸까요? 전북일보가 간단한 후보들의 약력과 평가를 보도했지만 많이 부족해 지역 언론들의 추가 보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비례 4번 이종성 후보 - 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사회적 약자 복지에 인생을 헌신해 온 것으로 전해짐

 

비례 5번 조수진 후보 -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자유민주주의 이념과 가치 수호에 앞장선 언론인으로 알려짐

 

비례 16번 정운천 후보 - 현역 국회의원

 

비례 18번 이용 후보 -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총감독, 스포츠계 꿈나무 육성 전문가로 이름이 나 있음

 

3. 전북일보는 전액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는 택시업체 기사들이 전주시청을 항의 방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납금제로 운영하는 업체 소속 기사들이 더 많은 수익을 가져간다면서, 사납금제가 법적으로 금지되었음에도 계속해서 운영하고 있는 택시업체를 단속해달라는 것입니다. 전주시는 코로나19 사태로 단속이 늦어졌다면서, 25일부터 바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3월 4일 ‘전북민중행동 올바른 전액관리제 시행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월 기준금을 정해놓고, 실제 손님을 태우고 운행한 시간만 노동 시간으로 계산해 임금을 주는 꼼수 전액관리제에 대해서도 지자체와 노동부의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적이 있습니다.

 

4. 지난 2018년 9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주)하림이 생계매입대금 결정 및 지급 과정에서 변상농가와 재해농가를 계약내용과 달리 모집단 선정에서 누락해 농가에 피해를 입혔다면서 시정명령 및 과징금 7억 9800만 원을 부과한 적이 있습니다. (주)하림은 계약농가와 합의한 사항으로 과거부터 시행된 관행이라며 행정소송을 냈는데요, 전북일보는 대법원이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 결정 취소를 확정해 판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재판부는 “변상농가는 변상금 면제와 최소사육비 지원, 보험료 지급 등의 혜택을 그대로 누리는 점을 감안했고, 재해농가 누락으로 이익을 본 농가도 있어 불이익 제공이라 볼 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토론회 피하는 민주당 후보 (1면, 총선 특별취재단)

무소속 약진, 총선판도 흔들까 (2면, 총선 특별취재단)

[전북도민일보] “민주당 후보 토론회 임하라” (3면, 이태영 기자)

[전주MBC] "지역구 관리 바빠서".. 토론 보이콧 민주당 후보들 (3월 25일 보도, 이창익 기자)

[JTV] "오만한 민주당"… 후보들 줄줄이 토론회 기피 (3월 25일 보도, 송창용 기자)

 

2. [전북일보] 미래한국 비례 당선권에 전북 출신 4명 (4면, 총선 특별취재단)

[전북도민일보] 정운천 국회의원 “전국구 후보로 출발하는 저에게 힘 보태달라” (3면, 청와대=이태영 기자)

[전라일보] 정운천 비례대표 후보 "동서화합 이뤄내겠다" (3면, 김형민 기자)

[전주MBC] 정운천 "미래한국 전북 출신 당선권 내 4명 배치" (3월 25일 보도)

[JTV] 정운천 "전북 비례대표들과 지역발전 힘 모을 것" (3월 25일 보도)

 

3. [전북일보] ‘월급제’ 택시회사 기사들 뿔났다 (5면, 강인 기자)

[전북민중행동 올바른 전액관리제 시행을 위한 대책위원회] 손님 태운시간만 임금 준다고? 불법 사업주를 처벌하라 (3월 4일)

https://www.jbnodong.org/index.php?mid=statement&page=2&document_srl=424930

 

4. [전북일보] “하림, 농가 상대 갑질 없었다” 대법 최종 판결 (6면, 익산=엄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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