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성명]선거 토론회 거리두기 남발하는 후보자 아웃!

Author :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 Date : 2020. 3. 31. 14:59 / Category : 자료실/성명·논평·기자회견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성명]

선거 토론회 거리두기 남발하는 후보자 아웃!

 


 

민주당 후보자들은 전북 유권자들을 표밭으로만 생각하는가?

2020총선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앞두고 시작된 선거방송토론회가 일부 파행을 겪고 있다. 한 번이라도 토론회 참석을 거부하거나, 그런 의사를 보였던 민주당 후보자들이 10개 국회의원 선거구와 진안 보궐선거 후보자까지 포함해 11명 중 8명이다. 참담한 수치다.

 

선거마다 특별한 이유 없이 토론회를 불참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2020총선만 해도 현재까지 확정된 언론사 주최 선거 토론회에 불참 통보가 13회에 이르고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오죽하면 전북도의회출입기자단을 시작으로 전북기자협회, 전북미디어감시연대, 시민사회까지 현직과 노조, 시민사회단체 모두가 한 목소리로 불참 행태를 규탄하고 29일에 전북을 방문한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까지 토론회 참여를 권유했지만 여전히 불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유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염치도, 예의도 보이지 않는다.

완무진장 선거구에 출마하는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2016년 총선에서도 선거방송토론회를 3회 불참했다. 당시에도 특별한 사유 없이 토론 참석 여부를 번복하다가 끝내 불참을 통보했고 일부 토론회는 질문지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참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준비에 많은 시간이 걸려 부담스럽다는 사유는 물론 “후보 토론을 통한 인물 정책 검증 못지않게 국회의원 후보를 직접 만나고 싶다는 주민의 요청”을 듣는 것이 매우 소중하다며 불참 의사를 밝혔다. 즉 대면 유세만 신경 쓰겠다는 것이다.

완무진장 지역의 유권자들은 불참을 선언했던 안호영 후보자로 인해 다른 후보자들의 정견을 밝히는 선거 토론회를 볼 수 있는 기회 자체를 박탈당해 왔다. 미디어 선거에서 정보를 얻지 못하는 차별을 겪게 된 것이다. 그것도 2016년 총선에 이어 2020년에 예정된 불참 토론회까지 총 6번이나 말이다.

유권자를 무시해도 이런 무시가 없다.

 

도당위원장이 토론회를 보이콧하는 상황에서 도당에서 책임지고 후보자들의 토론회를 독려할 리가 없다. 여론조사에서 앞선 민주당 내 후보들 중 다수가 유불리를 따져 토론회 불참을 결정하고 언론사에 통보한 현 상황이 이를 방증한다.

전주을 이상직 후보, 익산갑 김수흥 후보자가 법정 토론회만 참석하겠다고 선언했고 기타 후보자들도 참석 여부를 번복하고 있다. 여당의 책임감과 후보자의 의무는 실종된 것인가? 지역사회에서 불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져도 꿈쩍도 하지 않는 일부 후보자들과 이를 방치하는 민주당 전북도당을 보면 정당과 공인의 책임감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서는 유권자에게 설명할 의무를 다하지 않는 후보자는 공적인 역할을 수행할 자격이 없다고 경고해 왔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선거 토론회에 거리두기 하는 후보자는 자격 아웃이다. 후보자의 책임을 다하라!

 

 

 

2020. 03. 31.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지회, 익산참여연대, 전북여성단체연합, 전북환경운동연합, 전북YWCA협의회,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전북민족예술인총연합,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시민행동21, 전북희망나눔재단,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

 

 

 

(문의 손주화 전북민언련 사무국장: 063-285-8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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