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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2020/04/21)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0. 4. 21.

※ 이전 전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2020/04/21)

 

1. 도내 각 자치단체가 최근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연이어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남 순천만처럼 국가정원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전주 아중저수지, 정읍 구절초공원, 남원 함파우정원, 부안 수생정원과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등이 그 예입니다. 그러나 JTV는 관련 사업을 먼저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단순한 관광지 개발이 아니라 지역 산업과 연계하는 정원 산업 개념으로 접근해야 지속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기자는 외지 관광객을 위한 정원보다 지역민과 산업을 염두에 둔 정원 조성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당선인의 주요 공약 중 하나가 황방산 터널 개통이죠. JTV는 지난 2012년 전북연구원과 2017년 전주시의회가 터널 필요성을 제안할 당시에도 거센 찬반 논란이 있었는데, 다시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환경시민단체는 환경 훼손은 물론이고 오히려 터널 쪽으로 차량이 몰려 또 다른 교통체증 구간이 발생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버스 우선차로제와 급행버스 도입 등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3. 신호를 지키지 않은 꼬리물기 차량 때문에 덕진소방서 구급차의 출동이 늦어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학생들이 모여 300명이 넘는 서명을 받아 소방서 근처 도로에 단속 카메라를 설치해달라며 전주시를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KBS전주총국은 전주시의 대응이 무책임하고 성의가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담당자가 잘못 찾아왔다며 민원인을 돌려보냈는데, 단속 카메라 민원을 받는 전북지방경찰청이 아니라 덕진경찰서로 가라고 잘못 알려줘 헛걸음했다는 겁니다. 결국 민원은 접수되지 못했습니다. 전주시는 소통에 문제가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민원인은 쓸데없는 말 하지 말라는 등 담당자의 태도도 문제였다고 주장했습니다.

 

4.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따르면 전라북도의 장애인 고용률은 24.8%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애인 의무고용제도를 지키지 않는 공공기관들도 많습니다. 전북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전북교육청과 전북테크노파크, 경제통상진흥원,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등은 의무 고용률을 지키지 않았고 이에 따른 부담금이 총 21억 원입니다. 전북교육청은 전주MBC 기사에서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이 높아져 부담금으로 대처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지만, 기자는 비슷한 조건에서 의무 고용률을 지킨 타 교육청이 6곳이라며 편하게 부담금으로 대신하는 관행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보도

 

1. [JTV] 너도나도 '국가정원', "관련 산업이 먼저" (420일 보도, 김철 기자)

 

2. [전북도민일보] “전북경제 대동맥 황방산터널 개통” (3, 이방희 기자)

[JTV] '황방산 터널' 논란 재점화되나 (420일 보도, 송창용 기자)

 

3. [KBS전주총국] 출동 막는 꼬리물기민원 냈더니 '나 몰라라' (420일 보도, 진유민 기자)

 

4. [KBS전주총국] 전북 장애인 고용률 24.8%... 전국서 가장 낮아 (420일 보도)

"3년간 장애인 의무고용 불이행 고용부담금 24억 원" (420일 보도)

[전주MBC] 장애인 의무고용제도 불이행 여전.. "돈 내면 그만?" (420일 보도, 조수영 기자)

[전북CBS] 전북교육청, 수년째 장애인 의무고용 외면 (420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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