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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2020/04/24)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0. 4. 24.

※ 이전 전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2020/04/24)

 

1. 전주에서 실종된 30대 여성이 안타깝게도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지역 언론들이 보도한 시신 발견 장소가 조금씩 다른데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임실군과 진안군의 경계지점 다리 및 하천’ 등 명확한 보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전북일보- 임실 하천변

전북도민일보 - 임실군 관촌면 방수리 한 천변

전라일보 - 임실의 한 하천

KBS전주총국 - 임실군 관촌면

전주MBC, JTV - 진안군 성수면

전북CBS - 임실군과 진안군의 경계지점

 

2. 전주MBC가 2020총선미디어감시연대 전북지부가 발표한 ‘2020총선 방송 종합 보고서’ 내용을 정리해 보도했습니다. 특정 정당에 대한 쏠림 비중은 완화됐지만, 공약을 꼼꼼히 따지지 못했고, 소수정당과 시민사회에 대한 보도 비중이 적었다는 문제점을 언급했습니다. 또 방송 3사 모두 후보자와 전북 지역 간 인연을 무리하게 강조하는 연고주의에 빠져있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는 언급도 하고 있습니다. 선거 보도와 관련해 유일하게 자성의 목소리를 담은 전주MBC는 선거 과정 중에서도 지적된 내용들을 개선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 대한방직 부지 개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시민공론화위원회가 공식 출범하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1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개발 가능 여부, 도시계획 변경 가능 여부, 기반시설 적정 여부, 개발이익 환수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전주시민회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공론화위원회 구성 자체만으로도 전주시 도시계획 역행’, ‘공론화위원회 언급이나 구성 자체만으로도 (주)자광과 롯데건설에 대한 특혜’, ‘향후 토지 용도변경을 요구하는 토지주들의 편법·불법 행위 정당화’, ‘2000년 이후로 용도변경 후 개발이익을 환원하겠다는 토지주들의 약속이 지켜진 사례가 없음’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4. 전북도민일보가 전주시의 지역서점 인증제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보도했었죠. 후속 보도에서 지역서점 인증제와 함께 전라북도 지역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도 같이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사에서 전문가 및 서점업계 관계자들은 ‘서점의 문화시설화’, ‘마트형 서점과 주인이 판매하고 싶은 책을 선별한 큐레이션형 서점의 구분’, ‘각 지자체와 도서관 문화행사 장소 제공 일부 배분’, ‘지역화폐 사용’ 등을 제안했습니다.

 

5. 지난 4월 22일 전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해외 연수 여행사로부터 현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 중인 송성환 도의장에 대한 징계성 권고를 철회했습니다. 지난해 5월에 대외활동은 가능하지만 임시회 및 본회의에서 의사일정을 수행할 수 없도록 했는데, 재판이 길어지면서 의장 임기 만료 전 명예회복 기회를 주기 위해 권고를 철회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역 언론들은 도의장과 도의회의 명예보다 도민들의 신뢰와 명예가 우선이라고 지적하며 제 식구 감싸기, 면죄부라고 비판했습니다. 전북일보는 1년 동안 대외활동을 수행한 것도 징계가 아닌 특혜라는 지적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전주 실종 30대 여성 ‘결국 주검으로’ (4면, 엄승현 기자)

모든 증거 피의자 지목하는데... 여전히 혐의 부인 (4면, 엄승현, 송승욱 기자)

[전북도민일보] 30대女 실종 10일만에 ‘주검응로’ (5면, 김기주 기자)

[전라일보] ‘혐의 부인’ 유력 용의자 수사 속도 (4면, 김수현 기자)

[KBS전주총국] 전주 30대 실종 여성, 시신으로 발견 (4월 23일 보도, 서윤덕 기자)

[전주MBC] 실종 30대 女 시신으로 발견, 피의자는 혐의 부인 (4월 23일 보도, 허현호 기자)

[JTV] 열흘째 실종 여성 숨진 채 발견… 범행 부인 (4월 23일 보도, 나금동 기자)

[전북CBS] 전주 실종 여성 시신 9일만에 발견…경찰 "지문 일치"(종합) (4월 23일 보도, 남승현, 송승민 기자)

 

2. [전주MBC] "소수 정당, 시민사회 보도 적었다", 총선 보도 평가 (4월 23일 보도, 한범수 기자)

 

3. [전북일보] 전주 옛 대한방직 부지 활용 시민공론화위 출범 (5면, 김진만 기자)

[전북도민일보] 옛 대한방직 부지 활용 방안 나오나 (4면, 권순재 기자)

[전라일보] 대한방직 부지 활용 방안 공론화위 본격 활동 (5면, 김장천 기자)

[KBS전주총국] 대한방직 터 개발 논의 전주시 공론화위 출범 (4월 23일 보도)

[JTV] '대한방직 부지' 논의 본격화 (4월 23일 보도, 송창용 기자)

[전북CBS] 옛 대한방직 부지 시민공론화위원회 활동 시작 (4월 23일 보도, 도상진 기자)

 

4. [전북도민일보] 진화하는 동네서점... 눈높이 지원 필요 (16면, 이휘빈 기자)

 

5. [전북일보] 송 의장에 의사봉 돌려준 도의회 ‘비난 봇물’ (1면, 이강모 기자)

“의장 명예만 중요하고 도민 명예 안중에 없나” (3면, 이강모 기자)

[전북도민일보] 전북도의회 윤리특위 수뢰혐의 도의장에 ‘면죄부’ (3면, 이방희 기자)

[전라일보] 도의회 윤리특위 ‘제 식구 감싸기’ 논란 (3면, 김대연 기자)

[KBS전주총국] "명예 떨어뜨렸다더니" 의사봉 내준 도의회 (4월 23일 보도, 이종완 기자)

[전주MBC] 재판중에도 의사봉.. 제식구 감싸기 비판 (4월 23일 보도, 강동엽 기자)

[JTV] 송 의장, 슬그머니 의사봉 다시 잡나? (4월 23일 보도, 이승환 기자)

[전북CBS] 전북도의회 '도의장 의사진행 중단 권고' 철회 논란 (4월 23일 보도, 김용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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