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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분기 전북 방송 3사 시군 의제 보도 실태 보고서> 2021년 한 해 동안 지역별 보도 비중 차이 점점 커져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2. 1. 12.

<2021년 4분기 전북 방송 3사 시군 의제 보도 실태 보고서>

- 2021년 한 해 동안 지역별 보도 비중 차이 점점 커져

 

○분석대상: KBS전주총국 뉴스9, 전주MBC 뉴스데스크, JTV 8뉴스

○보도 일 수 합계:

2021년 10월 - 31일, 2021년 11월 - 30일, 2021년 12월 - 31일

 

(1) 2021년 12월 전북 지역방송 3사 보도량

2021년 12월 전북 지역방송 3사 보도량은 리포트 기사 323개(30.2%), 단신 기사 748개(69.8%)로 총 1071건이다. 각 방송사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 2021년 4분기 전북 지역방송 3사 보도량 비교

KBS전주총국은 2021년 4분기(10월~12월) 동안 리포트 기사와 단신 기사 건수 모두 조금씩 증가했고, 비율은 리포트 기사의 비중이 좀 더 증가했다. 또한 세 방송사 중 리포트 기사 건수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JTV전주방송은 2021년 4분기 리포트 기사 건수는 조금 감소한 반면, 단신 기사 건수와 비율은 점점 증가해 12월에 리포트 기사 건수 비율이 세 방송사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적인 비율은 전주MBC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MBC는 11월에 리포트 기사 건수와 비율이 줄어들고, 12월에 다시 증가했다. 단신 기사 건수는 조금씩 증가했지만 비율은 늘었다가 조금 감소하였다. 리포트 기사 건수는 세 방송사 중 가장 낮았지만, 전체적인 비율은 JTV전주방송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3) 2021년 12월 방송사별 지역 의제 보도량 비교(리포트 기사 개수로 비교)

각 방송사가 다루고 있는 2021년 12월 15개 지역(지역 광역 + 기초) 의제 보도량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세 방송사 통틀어 12월 한 달동안 임실군과 장수군 관련 리포트 기사는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전주총국은 지난 6월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전북, 전주, 익산, 군산 4개 지역 리포트 기사 건수보다 나머지 11개 시·군 지역 리포트 기사 건수가 높게 나타났다. 

전주MBC와 JTV전주방송은 이전과 비슷한 추세를 이어갔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른 점이 눈에 띈다. 전주MBC의 경우 12월 들어 지역 의제 보도 비중 차이가 줄어들어 10월보다 낮게 나왔지만, JTV전주방송의 경우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지역 의제 보도 비중 차이가 조금씩 증가해 12월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 2021년 4분기 방송사별 지역 의제 보도량 비교(리포트 기사 개수로 비교)

 

각 방송사가 2021년 4분기동안 리포트 기사로 다루지 않은 지역은 다음과 같다.

KBS전주총국 - 임실군, 장수군

전주MBC - 부안군, 진안군, 순창군

JTV전주방송 - 고창군, 장수군

2021년 4분기 전북 지역 방송 3사의 리포트 기사 지역 의제 보도량은 총 350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북, 전주, 익산, 군산 지역 의제 보도량은 242건(69.1%)으로 나머지 11개 시·군 108건(30.9%)와 큰 차이를 보였으며, 1분기~3분기 보도량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2021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세 방송사 통틀어 보도량이 가장 낮은 지역은 장수군(1건), 임실군(3건), 남원시(6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장수군을 제외하면 임실군과 남원시가 3순위에 포함된 것은 3분기와 같았다.

 

※ 2022년 3월 15일, 수치가 잘못되어 아래와 같이 내용을 수정하였습니다.

(표 수정 전)

→ (표 수정 후)

(수정 전) 또한 표를 통해 살펴보면 2021년 한 해 동안 전북, 전주, 익산, 군산 지역 의제 보도량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나머지 11개 시·군 지역 의제 보도량 비율은 점점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 (수정 후) 또한 표를 통해 살펴보면 20211분기에서 20212분기로 넘어가며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전북, 전주, 익산, 군산 지역 의제 보도량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나머지 11개 시·군 지역 의제 보도량 비율은 점점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결과적으로 각 방송사마다 일부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여러번 지적한대로 지역별 보도 비중이 광역(전라북도), 전주(행정소재지), 익산, 군산에 쏠려있음을 알 수 있다.

 

추후 2021년 전체 지역별 보도량을 살펴보는 보고서를 통해 개선책을 찾아볼 예정이다.

 

매일매일 쏟아지는 뉴스 보도는 지역사회에서만도 수천 건을 상회한다. 전북민언련은 지역방송 3사의 뉴스 아이템을 매월 단위로 분석해 각 언론사에서 다룬 지역 의제 상황을 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해당 보고서는 2021년 10월 1일~12월 31일까지 전북 방송 3사 저녁 뉴스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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