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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석연치 않은 선거방송토론회 기피, 공직후보자로서 자격 없다!(220518)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2. 5. 18.

 


 

[성명] 석연치 않은 선거방송토론회 기피,

공직후보자로서 자격 없다!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이 마무리되면서 일부 유력 후보자의 토론회 기피가 재현되고 있다. 유권자의 알 권리는 외면하고 정략적 판단을 앞세운 후보자의 오만에 경고한다.

 

<전북의소리> 보도에 따르면 KBS전주총국 ‘패트롤전북’에서 진행하는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우범기 전주시장 후보자가 불참한 것으로 알려진다. 강임준 군산시장 후보자 또한 같은 프로그램에서 주최한 선거토론회에 불참한 것으로 확인된다.

 

우범기 전주시장 후보자 측에서는 앞선 다른 토론회에서 상대 후보자의 인신 공격성 질문과 네거티브가 이어져 패트롤전북에서 주최하는 토론회에 불참했다고 설명했다. 강임준 군산시장 후보자 측에서는 일정 상의 이유로 참석이 어렵다는 사유를 들었다.

 

두 후보자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최근 여론조사 상 우위에 있는 후보자이며 또한 최근 발생한 각종 의혹의 당사자라는 점에서 이번 선거방송토론회 불참 사유가 석연치 않다. 우범기 후보자는 선거 브로커와 관련되어 있다는 논란이 있고 강임준 후보자는 도의원 금품 제공 논란에 휩싸여 있다.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이 크고, 해당 사건의 당사자인 만큼 유권자에게 입장을 소명하고, 지지를 호소해야 함이 마땅하다. 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후보자들이 정치적 계산을 앞세워 선거토론회를 불참한다는 것은 도민을 주권자가 아니라 단지 표의 숫자로 인지하고 있다는 것과 다름없다.

 

유권자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과 사회의 현안에 대해 학습하고, 의견을 형성하게 된다. 선거가 민주주의 학습장이자 공론장인 이유인 것이다. 선거토론회는 검증을 통해 유권자의 정치적 선택을 돕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이러한 수단을 외면하는 후보자, 책임 있는 자리에서 유권자에게 설명하기를 거부하는 후보자는 공직 후보자로서 자격이 없다. 후보자의 책임을 다하라!

 

2022년 5월 18일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이상훈, 김은규, 이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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