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이달의 좋은 기사 심사위원회>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사를 적극적으로 시민께 알리고 지역 언론이 타성에 젖은 기사, 시민과 유리된 기사를 쓰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시민들이 지역 언론에 관심을 갖는 만큼 지역 언론도 더욱 좋은 기사를 쓸 거라고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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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북 지역 2월의 좋은 기사를 선정해 주세요.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이달의 좋은 기사 심사위원회>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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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니터링 대상:
지역 일간지: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지역 방송: 전주MBC 뉴스데스크, KBS전주총국 뉴스9, JTV 8뉴스
지역 주간지: 김제시민의신문, 부안독립신문, 열린순창, 주간해피데이, 진안신문, 무주신문
인터넷신문: 노컷뉴스전북, 전북의소리
○ 모니터링 기간:
2025년 2월 1일 ~ 2월 28일
후보 1. 전북도가 원하는 결과만? 전북연구원 역할 의문 제기

○ 추천 이유
전북특별자치도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는 전북연구원. 그러나 전주MBC는 대규모 행사 때마다 나오는 전북연구원의 효과 분석이 긍정적인 측면을 지나치게 부각시키고 있다며 전북연구원의 독립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전북자치도가 매년 수십억 원을 지원하기 때문에 행정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과를 내놓는 경향이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전주MBC는 전북연구원 관계자의 말을 빌려 전북도의 입김이 작용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2년 전 진행된 아태마스터스 대회와 세계 잼버리대회, 지난해 열린 한인비즈니스대회까지 대규모 경제 효과가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지만 “통계로 나타난 생산 추이나 고용 효과에 유의미한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는데요.
기대에 미치지 못한 각종 경제 효과 분석을 예시로 들어 석‧박사급 연구원 60여 명이 모여있는 전문가 집단임에도,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정책을 정당화하는 역할에 안주하고 있다는 강한 비판으로 전북연구원의 역할에 대한 의문과 각성을 촉구하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전주올림픽 생산 유발만 40조?.. 현실성 있나(2/3, 김아연 취재기자, 유철주 영상기자)
2. 유치할 때 수백 억 효과라더니.. 경제 효과 분석 믿을 수 있나(2/5, 전재웅 취재기자, 유철주 영상기자)
3. 실패한 잼버리, 장밋빛 보고서 낸 전북연구원(2/6, 김아연 취재기자, 유철주 영상기자)
4. 잼버리 ‘수정된 보고서’.. 전북도 입김?(2/10, 김아연 취재기자, 유철주 영상기자)
5. 연구인가, 주문 생산인가(2/27, 김아연 취재기자, 유철주 영상기자)
○ 보도 기자
전주MBC 김아연, 전재웅 취재기자 / 유철주 영상기자
후보 2. 무주 덕유산리조트 평판 하락, 원인과 대안 제시

○ 추천 이유
올해 초부터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곤돌라와 리프트 멈춤 사고가 연이어 일어나면서 시설 노후화 등 안전 문제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무주신문은 멈춤 사고뿐만 아니라 부영그룹의 리조트 인수 이후 무주 덕유산리조트의 브랜드 평판과 관광객이 매년 하락하고 있다면서, 그 원인과 함께 대안을 찾아보는 기획 보도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근본적인 원인으로 ‘인력 부족 문제’를 꼽았습니다. 2011년 386명이었던 종업원 수가 2023년 12월 31일 기준 241명으로 11년 만에 38%가량의 인력이 줄어들었다는 건데요. 때문에 각종 안전사고 발생, 소비자 대응 미숙까지 2차, 3차 문제가 파생되고 있다는 겁니다.
이어 안전 점검도 형식적으로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전체적인 시설 노후화, 미뤄지는 관광 활성화와 투자 약속 등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다른 리조트와 비교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도 제시했는데요. 리조트 업계 최초로 서비스 아카데미를 만든 곤지암 리조트,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하이원리조트 등을 예시로 들었습니다. 무주의 대표적 관광지 중 하나인 무주리조트의 문제점을 연이어 분석하고, 문제 해결도 같이 고민하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도돌이표 곤돌라 멈춤... 수십년간 안전점검은 ‘적합’(2/10, 1면, 2면, 이진경)
2. 덕유산리조트 일련 사태에 행정‧정치권 ‘쓴소리’(2/17, 1면, 이진경)
3. 시설노후화와 컨트롤타워 부재, 그리고 보여주기식 협력(2/17, 3면, 이진경)
4. 잘 나가는 리조트 브랜드에서 위기 해법 찾자(2/24, 3면, 이진경)
※ 모니터링 기간 외
1. 덕유산리조트 공정 운영 촉구 서명 캠페인 등장 왜?(1/13, 1면, 2면, 이진경)
2. 브랜드 평판 하위권, 덕유산리조트 경쟁력 위기(1/20, 1면, 2면, 이진경)
3. 안전문제, 소통부재... 전문인력은 떠나가고(1/27, 1면, 3면, 이진경)
○ 보도 기자
무주신문 이진경 취재기자
후보3. 첫 전국동시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정보 전달과 아쉬움 분석한 보도

○ 추천 이유
3월 5일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전북일보는 선거 방식에 대한 안내와 함께 그동안 이사장 선거는 각 금고에서 자체적으로 관리됐고, 대부분 대의원을 통한 간선제 방식으로 진행해 금품 제공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강조하는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첫 선거인 만큼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고 보도했는데요, 후보등록 결과 도내 선거 대상 지역 51곳 중 34곳이 무투표 당선 지역으로 나타났고, 전체 70명 중 현직 이사장 40명이 입후보하는 등 결과적으로 선거인 약 19만 명 중 약 12만 명이 투표를 행사할 수 없게 됐다는 겁니다. 여성 후보자 10%도 안 되는 6명에 불과하다고 분석했습니다.
후보자들의 공약에 대해서도 추상적인 내용이 대부분으로, 명확한 목표나 측정 불가능한 지표를 담은 공약은 전무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결국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천억 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인사권을 갖는 새마을금고 이사장의 권한을 같이 언급하며, 후보자의 역량과 자질을 검증할 기회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도내 51곳중 28곳 이사장 ‘직선제’(2/3, 1면, 김선찬 기자)
2. 직선제 도입했지만 무투표 당선 많을듯(2/4, 1면, 김선찬 기자)
3. 첫 직선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깨끗하게’(2/4, 15면, 김선찬 기자)
4. 범죄경력 서류 미제출땐 후보등록 무효(2/18, 6면, 김선찬 기자)
5.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공정하게 치러야(2/19, 15면, 사설)
6. 새마을금고 51곳중 34곳 이사장 ‘무투표 당선’(2/20, 1면, 김선찬 기자)
7.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반쪽’ 전락(2/21, 6면, 김선찬 기자)
8. 전북선관위, 새마을금고 이사장선거 24개 투표소 확정(2/26, 6면, 김선찬 기자)
9.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그들만의 축제’(2/27, 6면, 김선찬 기자)
○ 보도 기자
전북일보 김선찬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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