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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항 크루즈 기항지 최종 선정, 생태계 조성 노력도 필요하다는 지적(뉴스 피클 2025.12.29.)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5. 12. 2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2026년 하반기 개항을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신항이 국내 8번째 크루즈 기항지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 관광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며, 성과를 홍보했는데요. 이전부터 크루즈 유치를 주장해왔던 지역 언론들도 해당 소식을 주요 뉴스로 보도했는데, 관련 주장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새만금 신항 크루즈 기항지 선정에 전북자치도 관광 활성화 추진 노력

전북특별자치도 보도자료에 따르면 새만금 신항은 최대 22만 톤 급 대형 국제크루즈선 접안이 가능하도록 조성되고 있으며, 2026년 하반기 5만 톤 급 2선석 개장을 시작으로, 2040년까지 단계적으로 9선석으로 확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12월 28일 자 전북특별자치도 보도자료 편집

변산반도 국립공원, 고군산군도 등 자연경관과 전주 한옥마을, 군산 근대역사문화지구 등과 연계가 가능하고, 2036 하계 올림픽을 유치할 경우 크루즈 선을 숙박시설 대안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새만금개발청, 전북연구원, 여러 관광 기관들과 크루즈 여행사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관광 수용 태세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전북자치도와 새만금개발청 등 각 기관을 중심으로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연구용역 착수’, ‘새만금 신항만 관광산업 기본구상 수립 최종보고회’ 등을 진행하는 등 전북 크루즈 관광과 관련된 여러 활동들이 진행된 이후 나온 결과여서 향후 전북도와 각 시‧군, 관계 기관의 협력이 중요해 보입니다.

 

[전북일보 인터넷]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용역 착수, 크루즈 관광시대 본격 행보(6/15, 백세종)

[전북일보 인터넷]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산업 성패 관광 전략에 달려"(10/29, 김영호)

[전북일보 인터넷] 새만금 신항만, 국내 8대 크루즈 기항지로(11/5, 이준서)

[전북일보] 새만금 신항에 크루즈 뜬다(1면, 김영호)

[전북도민일보 인터넷] ‘전북 크루즈 관광시대 도약 신호탄’…전북자치도,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6/15, 김슬기)

[전북도민일보 인터넷] 새만금개발청, 신항만 크루즈관광 산업 기본구상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10/28, 김슬기)

[전북도민일보 인터넷] 전북자치도, 새만금 신항만 기반 크루즈 활성화 및 국제 크루즈터미널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11/5, 김슬기)

[전북도민일보 인터넷] 새만금청, 크루즈 선사·여행사 초청 세미나 개최(11/18, 김슬기)

[전북도민일보] 전북권 크루즈 관광시대 ‘성큼’(1면, 김슬기)

[전라일보 인터넷] '새만금 신항만' 내년 개항···전북 해양관광 산업 전환점 될까?(6/15, 조은우)

[전라일보] 새만금 크루즈 기항지 등극 올림픽 숙박 수요 분산 대안(1면, 조은우)

[KBS전주총국] 전북도,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거점화 추진(11/5)

[KBS전주총국] 새만금 신항, 국제 크루즈 기항지로 선정(12/28)

[전주MBC 인터넷] "새만금을 '크루즈 관광' 거점으로".. 연구 착수(6/13)

[전주MBC] 새만금항 신항, 국내 8번째 크루즈 기항지 선정... 관광 활성화 기대(12/28)

[JTV전주방송] 새만금항, 국내 8번째 크루즈 기항지 선정(12/28)

[SKB전주방송] 새만금 신항, 크루즈 시대 개막(12/29)

[노컷뉴스 전북] 내년 개항 앞둔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관광' 시대 열리나(6/13, 남승현)

[노컷뉴스 전북] 새만금항 신항, 韓 8번째 크루즈 기항지 선정…'서해안 관광 시대' 연다(12/29, 송승민)

[전북특별자치도 보도자료] 새만금항 신항, 대한민국 8번째 크루즈 기항지 선정…해양관광 새 지평(12/28)

 

#전북 크루즈 관광 활성화되려면? 부족한 인프라 채우기, 예산 확보 중요해

그동안 지역 일간지를 중심으로 전북이 고부가가치 산업인 크루즈 산업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들이 이어졌는데요. 무엇보다 크루즈 관광 산업 유치를 위해 관련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는 지적들이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6월 24일 전북일보는 사설에서 “인프라의 경우 새만금신항은 여객 승하선, 터미널, 육상 교통, 크루즈 선의 운항 및 정박 중에 필요한 급수·급유, 전력 공급 시설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돼 있지 않은 상태”, “또 선사 유치를 위해서는 해마다 열리는 국제 크루즈 박람회에 참가해 마케팅을 펼쳐야 하는데 후발주자여서 만만치 않다. 관광 프로그램 개발도 미리 서둘러 다양하고 매력 있는 관광지임을 각인시켜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올해 초 3월 25일 보도에서도 “터미널과 급유·급수 설비, 육상 교통 연계 등 필수 후속 사업은 구체적 계획 없이 용역만 반복되고 있다.”라며 부두 완공 시점에 맞춰 글로벌 크루즈 선사들의 요구를 반영한 복합적 인프라 구축과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6월 16일 사설에서는 반복되는 용역만이 능사가 아니라며 후발주자인 만큼 다른 기항지와 외국의 사례를 면밀히 검토해 이보다 나은 조건과 환경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11월 18일과 올해 2월 2일 전북도민일보도 사설을 통해 새만금 크루즈 인프라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며 “새만금 신항만이 개항에도 여객 터미널이 없어 당장 출입국 심사와 검역에 어려움이 크다. 관광객이 전북에 머물면서 소비할 수 있는 호텔과 리조트, 쇼핑센터도 부족하다.”, “교통 인프라 구축도 완공시기가 서로 달라 당분간 새만금 신항이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렵다.”라고 주장했습니다.

5월 15일 전라일보는 “인프라를 넘어 서비스 품질에 대한 경쟁력이 기항지 선택의 중요한 요소”, “크루즈 터미널 내 상업시설, 문화공간 등이 제대로 갖춰져야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이것이 다시 선사들의 재기항을 유도하는 선순환을 만든다.”라며, 서비스 품질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북자치도만으로는 실질적인 예산 지원과 실행력 면에서 한계가 있다며 중앙 정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네트워크 구축과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으로 개항할 새만금 신항이 크루즈 기항지로 선정되었지만 이후 무엇이 필요한 지 점검해 보는 지역 언론들의 보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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