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2633 또다시 일어난 원광대 주변 원룸 전세 사기 사건 의혹(뉴스 피클 2021.06.2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2019년 4월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원광대학교 주변 원룸 전세 사기 사건으로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죠. 그런데 2년이 지난 지금 또 다른 건물주의 전세 사기 의혹이 나오면서 여러 명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는 전주MBC의 보도입니다. #2년 전 원광대학교 주변 원룸에선 무슨 일이? 2년 전 원광대학교 주변 대학가 원룸 10여 채가 한꺼번에 경매에 넘어가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수십억 원의 보증금을 내야 할 상황이 전주MBC와 JTV전주방송의 보도로 알려졌습니다. 수사 결과 집주인이 거액의 보증금을 빼돌릴 목적으로 전세 계약을 유도한 계획적인 사기임이 드러났는데요, 1심 재판부는 범행을 주도한 강 씨에게 징역 13년 6개월을 선고했고, 범행을 도운 친인척 2명에겐 각.. 2021. 6. 29. 완주군 청렴군민감사관은 유명무실 제도, 침출수 운반 업체 담합 의혹 책임 떠넘기는 완주군(뉴스 피클 2021.06.2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완주군의 한 청렴군민감사관이 비봉면 보은매립장 침출수 운반 업체 담합 의혹을 제기했지만, 아무런 조치도 없이 완주군의 각 부서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완주신문의 보도입니다. 이 때문에 완주군 청렴군민감사관 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청렴군민감사관이란? 완주군은 지난 2016년 11월 1일 제1기 청렴군민감사관 위촉식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청렴군민감사관은 주민의 불편과 불만사항 제보, 공직자 부조리, 비위 및 불친절 행위에 대한 제보, 위법 부당한 행정처리 등에 대한 감사청구, 고충민원의 공동조사, 군정발전방안 및 주요정책에 대한 의견제시 등 주민의 입장에서 행정의 잘못을 살펴보는 역할을 합니다. 완주군의 경우 임기는 2년으로 각 읍·면장의 추천과 공.. 2021. 6. 28. 올해 예산 282억 원 재정 손실된 무주군. 정말 재난 상황으로 인해 어쩔 수 없었나?(뉴스 피클 2021.06.2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올해 무주군이 세운 예산 중 약 282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 등의 재난 상황 등을 고려하지 않고 기존에 해왔던 대로 예산을 계산해 발생한 일인데, 당장 여러 사업의 축소나 연기가 불가피해 군민들이 피해를 입게 됐습니다. 재난 상황만을 탓하기에는 그동안 잘못된 예산 추경 관행이 낳은 상황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습니다. #전체 예산의 약 6.4% 사용 못해 올해 무주군이 세운 예산은 총 438,112,553,000원(약 4381억 원)인데요, 이중 282억 원은 전체 예산의 약 6.4%입니다. 그러나 재정 손실이 발생하면서 올해 세운 예산 중 약 6.4%를 사용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지난 6월 8일 이해양 무주군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면서.. 2021. 6. 25. ‘지렁이 농장’을 아시나요? 또 폐기물 처리 시설 갈등. ‘돈벌이 수단’된 폐기물 처리가 문제(뉴스 피클 2021.06.2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렁이에게 유기성 폐기물을 먹여 분변토를 만드는 이른바 ‘지렁이 농장’이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폐기물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인근 주민들이 악취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데요, 폐기물 처리 원칙을 지키는 공공의 책임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렁이 농장? 유기성 폐기물 비료로 만드는 재활용 시설 이름처럼 지렁이를 키우거나 지렁이를 이용해 농사를 짓는 곳이 아니라 지렁이가 먹고 분해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나 유기성 폐기물 등을 먹이로 사용해 비료로 재활용하는 시설입니다. 땅을 비옥하게 만드는 지렁이의 생태를 이용한 것입니다. 지난 6월 18일 JTV전주방송 보도에 따르면 전라북도의 지렁이 농장은 모두 91곳으로 2016년부터 급격히 늘.. 2021. 6. 24. 이틀 동안 연이은 노동자 추락 사망 사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만 만들어 놓으면 끝?(뉴스 피클 2021.06.2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21일과 22일 연이어 익산과 전주의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나면서 지역의 주요 언론들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올해 1월 통과되었지만 산업재해 건수는 줄어들지 않아, 예외 없이 원청·경영 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이틀 동안 연이어 일어난 노동자 추락 사망 사고 지난 21일 오전 익산의 한 공장 지붕에서 판넬 교체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작업 중 갑자기 지붕이 무너지면서 발생한 사고였습니다. 하루 뒤인 어제 22일에는 전주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을 해체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유일한 안전장치였던 생명줄이 끊어지면서 일어난 .. 2021. 6. 23. 지역 언론들의 대선 주자 관련 보도 비교해 보니...(뉴스 피클 2021.06.2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정치인들의 대선 출마 선언과 함께 전북에서도 지지 모임들이 연이어 출범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지역 언론사 임원이 특정 후보의 대선 지지 모임에 대표로 참여하며 보도의 중립성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실제 지역 언론의 보도, 괜찮은 걸까요?(홈페이지 기사 검색 결과 기준) #전북도민일보 도내 국회의원에 정세균 전 총리 돕지 않는다는 보도 지속 지역 출신으로 출마 공식 선언 전부터 전북 지역 언론은 정세균 전 총리에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지난 6월 17일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지난 6월 20일 전북 내 지지모임인 ‘균형사다리 전북본부’ 발대식에 참석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주요 지역 언론들의 보도를 살펴보니 6월 17일, 20일 행사와 관련해 .. 2021. 6. 22. 언론사와 시민의 비판적 목소리에 고발로 대응한 정읍시, 언론 탄압 비판 피하기 어려워(뉴스 피클 2021.06.2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정읍시 부정채용, 허브원, 석산개발 문제 등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낸 지역주간지 기자와 시민을 상대로, 정읍시 공무원․공무직 노조가 명예훼손으로 고발했었죠. 이후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받았다는 서남저널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정읍시와 정읍시의회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정읍시 공무원․공무직 노조가 고소한 명예훼손 및 건조물침입 등 ‘혐의 없음’ 결정 무고 등으로 맞고소한 서남저널 서남저널은 “지난 4월 8일 정읍시 공무원, 공무직 노조가 명예훼손 및 건조물침입 혐의로 3명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 정읍경찰서가 6월 4일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내린 사실이 확인됐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5월 11일 정읍시 공무원, 공무직 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서남저널 .. 2021. 6. 21. 전라북도 전 비서실장의 채계산 출렁다리 인근 부지 투기·불법·특혜 의혹 확산(뉴스 피클 2021.06.1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인근 전현직 공무원의 투기 의혹이 순창군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전 비서실장의 불법 카페 운영과 산책로, 모노레일 특혜 의혹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북CBS 노컷뉴스가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전 비서실장, 출렁다리 땅 투기에 이어 불법 카페 운영 의혹까지 확산. 황당한 답변 보인 순창군 순창군 간부 공무원으로부터 채계산 출렁다리 착공 후 인근 땅을 산 전라북도 전 비서실장(순창부군수 출신). 전북CBS는 전 비서실장이 토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아내 명의로 산림조합으로부터 이자율 1%대 대출(임업인 정책 자금) 2억 4천만 원 받았다. 땅 거래가 2억 2800만 원보다 높은 금액”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문제.. 2021. 6. 18. 만경강 파크골프장은 불법? 환경부와 전주시 의견 충돌 이어져(뉴스 피클 2021.06.1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2019년 전주시는 화전동 인근 만경강 주변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했습니다. 그런데 전북녹색연합은 해당 골프장이 불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후 환경부가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유권 해석을 했지만, 전주시는 과도한 법 해석이라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녹색연합, 만경강 파크골프장은 불법 시설 주장 지난 5월 3일 전북녹색연합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주시 화전동 인근 만경강 파크골프장이 불법 시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019년 골프장을 조성할 당시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받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환경영향평가법은 1만㎡ 이상의 하천부지나 5000㎡ 이상의 보전관리지역에서 사업을 실시할 경우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받도록 정했습니다. 평.. 2021. 6. 17. (내용 수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상직 의원 1심 당선 무효형, 법적공방 이어질 가능성 커(뉴스 피클 2021.06.16.) ※ 바로잡습니다. 이상직 의원과 같이 기소된 전주시의원 3명 중 정섬길 의원은 법원에서 유죄 판결이 아닌 '면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에서는 기소된 전주시의원 3명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내용을 작성하였습니다. 오전에 확인한 연합뉴스 기사에서 나온 '이 의원과 함께 기소된 시의원들'이라는 불확실한 표현을 보고 기소된 3명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잘못 판단하였습니다. 불확실한 정보라면 모니터링 과정에서 사실 관계를 제대로 확인했어야 하는데도, 이를 확인하지 못한 채 추측만으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였습니다.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 올라간 모니터링 내용은 6월 16일 오후 10시 기준 기소된 전주시의원 3명이 아닌 2명이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정섬길 전주시의원은 면소 판결을 받았다고 내용.. 2021. 6. 16. <2021년 5월 전북 방송 3사 시군 의제 보도 실태 보고서> ‘특수한 상황’ 벗어난 각 지역별 의제 발굴 노력 필요해 - ‘특수한 상황’ 벗어난 각 지역별 의제 발굴 노력 필요해 ○분석대상: KBS전주총국 뉴스9, 전주MBC 뉴스데스크, JTV 8뉴스 ○보도 일 수 합계: 2021년 5월 – 31일 ○참고사항: 5월 8일부터 매주 토요일 전주MBC 뉴스데스크는 방영을 하지 않습니다.(8, 15, 22, 29일 보도 없음) (1) 2021년 5월 전북 지역방송 3사 보도량 2021년 5월 전북 지역방송 3사 보도량은 리포트 기사 327개(33.1%), 단신 기사 660개(66.9%)로 총 987건이다. 각 방송사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 방송사별 지역 의제 보도량 비교(리포트 기사 개수로 비교) 각 방송사가 다루고 있는 2021년 5월 15개 지역(지역 광역 + 기초) 의제 보도량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KB.. 2021. 6. 15. 뇌물수수 의혹으로 구속 기소된 최규성 전 농어촌공사 사장, 농어촌공사 예산으로 셀프 기부 의혹까지(뉴스 피클 2021.06.1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6월 10일 국회의원(김제, 완주) 출신인 최규성 전 농어촌공사 사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는 보도가 나왔죠. 또 본인이 회장으로 있는 바둑 협회에 농어촌공사 돈으로 셀프 기부까지 했다는 뉴스타파 보도가 나오면서 의혹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규성 전 농어촌공사 사장의 못 말리는 바둑 사랑 농어촌공사 예산으로 본인이 회장으로 있는 ‘이창호사랑회’ 기부 뉴스타파는 우리나라 공공기관·공기업 350여 곳의 기부·후원 예산이 낙하산 인사의 뜻대로 사유화됐다는 의혹을 연속 보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1일 기사에서는 최규성 전 농어촌공사 사장이 그 대상이었습니다. 최규성 전 사장은 한국기원의 이사이자 이창호 9단을 후원하는 ‘사단법인 이창호사랑회’의 회장입니다.. 2021. 6. 15. 지방 대학의 위기? 취업률, 입시 경쟁률에 기댄 대학 구조조정, 정말 괜찮나?(뉴스 피클 2021.06.1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올해 지방대학들이 대부분 정원을 채우지 못하면서, 대학의 위기가 현실화됐다는 이야기가 나왔죠. 그 피해가 가장 먼저 인문, 예술계열 학과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학 측은 인구 감소로 인한 정원 미달로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인데, 그 배경을 들여다보면 단순히 인구 문제라고만 보기에는 어렵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예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폐과 수순, 구성원 반발 지난 4월 15일 예수대학교는 교육부에 내년 사회복지학부 신입생 정원 14명을 간호학부로 옮기겠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사회복지학과가 설립된 지 17년 만입니다. 예수대학교 측은 “올해 정원 14명 중 2명이 미달됐고, 벌써 3명이 자퇴서를 제출했다.”라며,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학정원 미달로 인해 어쩔 수 없다는 입.. 2021. 6. 14. 전주 한옥마을 관광 트램 계획 구체화, 셀프 용역 등 사업성 논란 여전해(뉴스 피클 2021.06.1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10일 전주시가 한옥마을 관광 트램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일부 언론들은 여전히 사업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용역을 진행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전주시와 같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객관성을 확보할 수 없는 ‘셀프 용역’이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한옥마을 관광 트램 구체적인 계획 밝힌 전주시 10일 전주시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옥마을 관광트램은 총 7대를 운영하며 35분 동안 전동성당, 경기전, 전주항교 등 한옥마을을 한 바퀴 도는 일정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한 대에 최대 36명이 탈 수 있습니다. 전주시는 무엇보다 전력선을 설치하지 않고 배터리로 운영되는 ‘무가선 관광트램’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연구 용역을 진행.. 2021. 6. 11. 전북일보 회장이 이낙연 지지 모임에... 기사의 선거 중립성 지킬 수 있을지 의문(뉴스 피클 2021.06.1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9일 전북대학교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대선 후보 지지 모임인 ‘신복지전북포럼’이 출범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사람은 이낙연 전 대표가 아니라 포럼의 수석상임대표인 서창훈 전북일보 대표이사 회장입니다. 지역 최대 일간지의 사주가 특정 정치인의 지지 모임에 이름을 올려 기사에도 영향력을 미치진 않을지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이낙연 지지 모임에 이름 올려 선거 보도 중립 지킬 수 있을까? 10일 전북의소리는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이 이낙연 지지 모임에 이름을 올린 것을 두고 “전북일보가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일간지라는 점, 상대적으로 영향력을 지닌 언론사라는 점에서 사주가 특정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데 앞장설 경우 해당 언론사 기사와 사설 .. 2021. 6. 10. 채계산 출렁다리 투기 의혹과 오평근 도의원 겸직 논란... 지역 언론 보도 찾아보기 어려워(뉴스 피클 2021.06.0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오늘 에서는 순창군청 간부와 전라북도 전 비서실장의 채계산 출렁다리 인근 부지 투기 의혹과 3년 째 이어지는 오평근 도의원의 어린이집 대표 겸직 논란을 전해드립니다. 이처럼 지역 공직자의 이해충돌 의혹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주요 지역 언론들의 관련 보도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순창군 채계산 출렁다리 인근 부지, 순창 간부 공무원의 투기 의혹 지난 6월 7일 전북CBS 노컷뉴스는 순창군청 간부 공무원의 채계산 출렁다리 인근 투기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4년 농촌개발과장이었던 당시 한 광업주식회사로부터 10만 6024㎥의 땅을 매입했는데, 5년 동안 보유하다가 2018년 11월 12일 다른 사람에게 땅을 팔았습니다. 기자는 “해당 부지는 현재 채계산 출렁다리 아래에 .. 2021. 6. 9. 부안군 행정의 개인정보 이중잣대... 민원인은 공개해도 괜찮다?(뉴스 피클 2021.06.08.) 오늘의 풀뿌리 뉴스 콕 ! 민원을 넣었는데, 그 민원 대상으로부터 직접 연락이 온다면 황당하겠죠. 부안군 행정이 민원인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부안독립신문의 보도입니다. 이를 넘어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이중잣대를 보인다는 비판까지 나옵니다. #공사 현장 민원 넣었다가 현장 소장에게 전화 온 사연 지난 5월 30일 부안읍내 침수 예방 공사현장의 문제점을 지적한 한 민원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후 공사 현장 소장에게서 직접 만나자는 연락이 와 두려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해당 민원인은 부안군 홈페이지 365소통광장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상세히 전달하며 행정을 비판했습니다. 부안독립신문의 취재 결과 사업을 책임지는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는 “민원을 잘 해결하기 위해 공사 발주처인 환경 공단.. 2021. 6. 8. 또 임실군 그 언론인... 비판 기사로 협회 지회장 당선됐다? 언론인의 이해충돌 책임 묻는 제도 고민 필요해(뉴스 피클 2021.06.0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비판 기사를 앞세워 광고비를 요구했다는 혐의(공갈)로 수사를 받고 있는 임실군의 인터넷신문 발행인·기자. 지난 4월 29일 에서 ‘셀프 기사’ 문제를 제기한 의혹에 대해 전북CBS가 자세한 내용을 정리해 보도했습니다. 언론인의 이해충돌 사안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고민도 필요해 보입니다. #비판 기사 통해 광고비뿐만 아니라 협회 지회장까지? 지난 4월 29일 에서 해당 임실군 언론인 관련 내용을 다루면서 “기자 직위를 활용했다고 의심되는 사례는 또 있습니다. 해당 언론인은 또 다른 단체의 전북도지회 사무처장으로 임명된 후, 스스로 기사를 작성해 전·현직 집행부 임원들이 카드깡과 보조금 횡령 등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언론인 신분을 활용해 ‘셀프 기사’를 작성한.. 2021. 6. 7. 새만금 부지에 쏟아진 철강 슬래그. 유해성 의혹과 반박 이어져(뉴스 피클 2021.06.0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대규모 태양광 발전 단지가 조성되는 새만금 부지 매립에 철강 슬래그(철을 만들고 남은 부산물)를 사용하고 있어 문제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업체 측의 반박과 해명이 이어졌지만 유해성 논란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는데요, 향후 언론들의 적극적인 후속 보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철강 슬래그에 중금속 다수 포함돼, 성분 분석 결과 기다려야 주장 지난 5월 31일 환경운동가 최병성 목사는 전북CBS 라디오 프로그램 에서, 새만금 갯벌에 철을 만들고 남은 철강 슬래그를 매립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현행법상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철강 슬래그에 중금속이 다수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자칫 바다로 흘러들어가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 2021. 6. 4. 도시가스 요금 얼마나 내고 계신가요? 요금 부풀리기 의혹 철저히 조사해야(뉴스 피클 2021.06.0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도시가스 요금이 10원 올랐을 때 도시가스 업체는 얼마의 수익을 더 얻을까요? 무려 수억 원이라고 하는데, 전주MBC와 JTV전주방송이 전라북도의 한 도시가스 업체가 그동안 회계법인과 공모해 요금을 부풀려왔다는 의혹을 연속 보도했습니다. 요금 결정의 최종권한이 있는 전라북도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회계법인과 공모해 도시가스 요금 부풀렸다? 10원만 올라도 14억 원 이득 전라북도의 도시가스 공급 업체는 세 곳으로, 각자 전라북도 각 시·군 지역을 나눠 도시가스를 공급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요금을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한국가스공사에서 공급하는 가격에 각 지역별 공급비용을 더해 결정합니다. 전라북도의 도시가스 요금 결정 최종권한은 광역자치단체.. 2021. 6. 3.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갑질 및 인권침해 사과했지만... 사과문에 대한 비판 이어져(뉴스 피클 2021.06.0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6월 1일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사무처장의 갑질 및 인권침해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를 제기해왔던 민주노총전북본부 미소유니온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문을 비판했습니다. 대표의 부적절한 발언 등에 대한 사과는 없고, 가해자를 사직 수리하는 것으로 문제를 덮으려 한다는 것입니다.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과문, 가해자는 사직 처리해 미소유니온에 따르면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6월 1일 미소유니온 측에 이메일을 통해 사과문을 보내왔습니다. 미소유니온 측이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이 사과문을 공개했는데요, 전북지속협 측은 피해자에 대한 사과뿐만 아니라 처리 과정이 늦어져 사과가 늦어진 점도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권침해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것도 사과했습.. 2021. 6. 2. 조남석 익산시의원 막말 논란, 발언의 정치·사회적 배경 주목 필요해(뉴스 피클 2021.06.0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국 주요 언론들이 조남석 익산시의원의 막말 논란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행정사무감사 현장에서 노조를 폄하하고, 욕설을 입에 담는 등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대부분 언론들이 발언 내용에 주목하고 있는데, 해당 발언이 나오게 된 정치·사회적 배경에도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국회의원은 시민들의 대표니까 공공기관 직원에게 욕설할 수 있다? 황당한 발언 지난 5월 26일 익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조남석 익산시의원은 오택림 익산부시장을 대상으로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발언 도중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 노조가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국회의원이 막말을 했다며 사과를 요구한 내용을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일개 .. 2021. 6. 1. 송하진 도지사, 김승환 교육감 공약 이행 평가 관련 보도 소극적인 지역 언론들(뉴스 피클 2021.05.3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5월 25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021년 전국 시도지사와 교육감 공약이행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라북도와 전북교육청은 전체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지역 언론들의 관련 보도는 소극적입니다.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있음에도 현직 단체장에 대한 평가에 인색한 모습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전라북도, 전북교육청 공약이행평가 분석해보니... 오늘 자 전북의소리는 ‘2021 전국 시도지사 및 교육감 공약이행평가’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라북도는 전체 101개 공약 중 완료·이행된 공약이 51건(완료 2건), 50.51%로 전국 평균인 61.96%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약이행을 위한 재정 중 임기내 계획 총계는 6,033,802백만 원으로,.. 2021. 5. 31.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 구성, 다양한 의견 반영했을까?(뉴스 피클 2021.05.2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자치경찰제도에 맞춰 전라북도가 조례를 만들고 자치경찰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그러나 시행을 앞두고 여러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자치경찰제도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했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전라북도 자치경찰제 6월부터 시범 운영 7월 1일부터 전국에 자치경찰제도가 시행됩니다. 지방분권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경찰권을 주는 것인데요, 지방자치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국가경찰(중앙경찰)은 보안·외사·경비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에 소속된 자치경찰은 생활, 교통 및 안전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각 지역 특성에 맞게 지역 주민들을 위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언급됩니다. 전라북도는.. 2021. 5. 28.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1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