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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억, 수십 억 예산 들이면 뭐하나? 관리 제대로 못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홍보·관광 시설물들(뉴스 피클 2021.10.2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역의 특산물을 홍보하거나, 관광객들을 모을 목적으로 많은 예산을 사용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주로 건물을 짓거나 여러 시설물을 조성하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좋겠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예산 낭비 사례로 남을 뿐입니다. 기껏 만들어놓고 예산을 낭비하고 있는 고창과 무주의 사례를 소개해드립니다. #60억 들인 고창 풍천장어웰빙센터, 고작 식당 임대? 지난 8일 전주MBC는 고창 복분자클러스터 안에 조성된 풍천장어웰빙센터를 예산 낭비 사례로 꼽았습니다. 지난 2015년 국비와 지방비 총 60억 원을 사용해 지었는데, 1층은 장어를 파는 식당과 카페, 2층은 전시·홍보·체험 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8월 위탁 사업자가 바뀌면서 현재까지 건물이 빈 .. 2021. 10. 19.
새만금신공항 예정지 조류 충돌 위험성 저평가 주장, 후속 검증 필요해(뉴스 피클 2021.10.1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18일 KBS전주총국이 국토교통부가 요청해 환경부가 비공개로 검토하고 있는 새만금신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의 일부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초안보다 법정 보호종 수가 늘었고, 조류 충돌 위험성은 저평가되었다는 지적인데요, 특히 조류 충돌의 경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새만금신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 일부 살펴보니 법정 보호종 초안보다 늘어, 조류 충돌 위험성은 저평가 주장 KBS전주총국이 보도한 새만금신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 일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강은미 의원(정의당)이 국정감사를 위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것입니다. KBS전주총국은 “내용을 살펴보니 사업지 인근에서 멸종위기 2급 금개구리와 흰발농.. 2021. 10. 19.
순창군은 왜 불교 사찰 대모암 관련 사업을 계속 진행할까?(뉴스 피클 2021.10.1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순창군의회에서 ‘대모산성 스토리텔링 세미나 지원 사업’ 예산이 삭감되자 대모암 주지 스님으로 알려진 인물이 신정이 순창군의원에게 욕설이 담긴 문자를 보낸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열린순창은 이번 일을 계기로 대모암과 관련된 순창군의 사업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순창군 대모암은 어떤 곳? 포털 사이트에 ‘대모암’을 검색하면 나오는 두산백과의 설명에 따르면 이곳은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인 선운사의 말사’로 순창읍 백산리 대모산에 있는 사찰입니다. 1933년 학성스님이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월 6일 열린순창은 기자수첩을 통해 “순창군이 언제부터인가 대모암을 중심으로 많은 예산을 투입하며 갖가지 사업을 했고, 또 진행하고 있다.”라며 .. 2021. 10. 18.
롯데마트 삼겹살 갑질 사건, 일부 합의. 롯데 측 태도 정말 달라졌는지 지켜봐야(뉴스 피클 2021.10.14.) 10월 15일(금) 은 전북민언련 유튜브 채널 오전 생방송으로 대신 찾아뵙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전북민언련 '말하랑게TV' 두 달 만에 인사드립니다. - YouTube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이른바 ‘삼겹살 갑질 사건’으로 알려진 롯데쇼핑과 완주의 육가공업체 (주)신화의 싸움.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 측에 400억 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했음에도 소송이 끝없이 이어지면서 (주)신화 측은 피해보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후 6년 만에 롯데가 손해배상액 중 일부를 선 지급하는 형식으로 일부 합의가 이뤄졌는데 정말 롯데가 달라진 것일까요? #6년 만에 피해보상액 일부 선 지급 했지만... 롯데쇼핑과 (주)신화의 합의안을 중재해 온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에 따르면 13일 롯데쇼핑 측이 (주)신.. 2021. 10. 14.
(주)하림 비롯한 닭고기 업체 7곳, 공정위에서 과징금 받았는데... 지역 언론의 관련 보도는 어디에?(뉴스 피클 2021.10.1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북 지역에 있는 업체 중 하나인 (주)하림. 그런데 하림을 포함한 닭고기 업체 7곳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함께 약 251억 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습니다. 일주일 전인 10월 6일 나왔던 내용인데, 어떻게 된 일인지 지역 언론들의 관련 보도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삼계탕용 닭고기 공급 담합, 하림 포함한 업체 7곳 과징금 지난 10월 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삼계탕용 닭고기 가격을 올리기 위해 출고량을 담합한 하림, 마니커, 참프레, 올품, 동우팜투테이블, 체리부로, 사조원 등 7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251억 3천 90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업체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수시로 모임을 가지면서, 6년 동안 삼계탕용 병아리 입식량.. 2021. 10. 13.
<2021년 3분기 전북 방송 3사 시군 의제 보도 실태 보고서> 11개 시·군 지역 의제 보도량은 점점 감소 - 전북, 전주, 익산, 군산 지역 의제 보도량 비율은 점점 증가, 나머지 11개 시·군 지역 의제 보도량은 점점 감소 ○ 분석대상: KBS전주총국 뉴스9, 전주MBC 뉴스데스크, JTV 8뉴스 ○ 보도 일 수 합계: 2021년 1월 - 31일, 2021년 2월 - 28일, 2021년 3월 – 31일 2021년 4월 - 30일, 2021년 5월 - 31일, 2021년 6월 – 30일 2021년 7월 - 31일, 2021년 8월 - 31일, 2021년 9월 - 30일 (1) 2021년 9월 전북 지역방송 3사 보도량 2021년 9월 전북 지역방송 3사 보도량은 리포트 기사 305개(31.7%), 단신 기사 657개(68.3%)로 총 962건이다. 각 방송사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 2021년 3분.. 2021. 10. 12.
전라북도 재난예경보시스템(재난방송) 독점·불공정 의혹 그 후, 보안 허점 드러났는데, 조사 방해 시도?(뉴스 피클 2021.10.1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2월 전북CBS 노컷뉴스의 연속 보도로 전라북도 재난예경보시스템(재난방송) 시스템의 독점·불공정 의혹으로 인해 일부 마을의 재난 방송이 1년 넘게 먹통이라는 사실이 알려졌죠. 그 후 꾸준히 후속 보도가 이어졌는데, 재난방송이 자칫 엉뚱한 곳에 쓰일 수 있는 보안 허점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입니다. 참고. 전라북도 재난예경보시스템 독점·불공정 의혹,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일부 마을 재난 방송은 먹통 전라북도 재난예경보시스템 독점·불공정 의혹,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일부 마을 재난 방송은 먹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라북도는 재난예경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각 시·군을 연결해 개별 마을에서 자체적인 재난방송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 2021. 10. 12.
이사장이 회장으로 있는 전북일보에 광고비 몰아준 우석대학교, 학교 홍보예산 투명한 공개 필요해(뉴스 피클 2021.10.08.) 10월 11일(월) 뉴스 피클은 한글날 대체공휴일로 인하여 하루 쉽니다.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우석대학교 광고비 내역이 공개되었습니다. 2018-2021년 지출된 내역을 분석한 결과 신문사에 지급한 광고 전체 69건 중 65건(94%)을 전북일보에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일보 회장은 우석대학교 이사장입니다. 특수 관계를 고려한 집행이었을까요? 대학교 광고비 또한 교비로 지출되는 만큼 투명한 공개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전북일보에 광고비 몰아준 우석대학교 전북민언련은 전북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와 의회, 공공기관, 대학들이 언론을 대상으로 집행하는 홍보예산을 분석해왔는데요, 기존에 우석대학교는 홍보예산 관련 정보공개 청구에 비공개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미디어오늘이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2021. 10. 8.
광고비 협박 의혹 임실군 그 언론인... 결국 검찰 기소(뉴스 피클 2021.10.0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비판 기사를 앞세워 광고비를 요구했다는 혐의(공갈)로 수사를 받고 있는 임실군의 인터넷신문 발행인·기자. 5개월여의 수사 끝에 경찰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해당 언론인은 여전히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역 언론들이 관련 혐의를 정리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비판 기사 앞세워 광고비 2500만 원 받은 혐의 사단법인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북지회 자금 500만 원 횡령 혐의도 지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언론인이 받고 있는 혐의는 크게 두 가지(공갈, 업무상 횡령)입니다. 하나는 비판 기사를 앞세워 임실군을 협박해 광고비로 2500만 원을 받은 혐의, 또 하나는 사단법인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북지회 지회장으로 있으면서 변호사 자.. 2021. 10. 7.
과도한 ‘현수막 정치’ 이제는 그만 볼 수 있을까? 불법 선거 현수막 중단 캠페인 시작(뉴스 피클 2021.10.0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명절이나 선거철이 되면 정치인과 출마 예정자들이 곳곳에 현수막을 걸어 자신을 알리고 있는데요, 장점도 있지만 과도한 정치 현수막으로 인한 문제도 있습니다. 이에 전주시장 출마 예정자를 중심으로 불법 선거 현수막 중단 캠페인이 시작돼 결과가 주목됩니다. #대부분 불법이지만 반복되는 정치 현수막 이번 추석 명절 때도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이 도내 곳곳에 걸렸는데요, 대부분은 불법으로 과태료 부과 대상입니다. 지역 언론들도 정치 현수막이 걸리는 현황을 전달하면서 대부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 현수막 설치는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유권자들을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인지도를 올리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게 정치인과 출마 예정자들의 입장입니다.. 2021. 10. 6.
현대자동차 공장 물량이전 협의 어려워. 상용차 산업 위기 해결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뉴스 피클 2021.10.0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버스, 트럭, 대형 밴 등 상용차를 생산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그러나 최근 생산량이 크게 줄어 문제라고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차량 생산 물량을 일부 이전하는 방안이 제시됐지만, 울산공장 측 노조가 반대하면서 협의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관련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도내 상용차 산업, 얼마나 안 좋을까? 지난 1일 KBS전주총국 보도에 따르면 4년 전 18만 대에 가까웠던 현대 상용차 내수 판매가 올해 11만여 대로 약 6만 8천여 대 감소했습니다. 판매량 감소는 생산량 감소로 이어지고, 이로 인한 피해는 노동자와 협력업체에 돌아왔는데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올해 고속버스 공정 가동률이 40% 아래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현대.. 2021. 10. 5.
장영수 장수군수... 이번에는 업무추진비 몰아주기 의혹, 실제 사용도 의문(뉴스 피클 2021.10.01.) 10월 4일(월)은 개천절 대체공휴일로 하루 쉽니다.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장영수 장수군수와 장수군청 공무원 간의 수상한 땅 거래에 대해 연속 보도하며, 이해충돌 및 특혜 의혹을 제기했던 전주MBC. 이번에는 장영수 군수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이 수상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장영수 군수와 장수군청 비서실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데, 어떤 내용인지 정리해봤습니다. #장영수 장수군수. 측근과 만든 업체에 업무추진비 몰아주기 의혹 29일 전주MBC는 장영수 장수군수의 업무추진비 내역을 살펴본 결과 오미자즙, 사과즙 구입이 유난히 많았는데 대부분 특정 업체(장수팜 영농조합법인)에 집중됐고, 해당 업체는 지난 2015년 장영수 군수가 측근들과 만들었던 업체라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업체의 대표이사 2명은 선.. 2021. 10. 1.
KBS전주총국 방송작가의 부당해고 주장. 지역 방송계 비정규직 노동 환경 살펴봐야(뉴스 피클 2021.09.3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2015년부터 7년 가까이 일했던 KBS전주총국의 한 방송작가가 갑작스럽게 해고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전주총국은 원고 집필에서 부정적인 평가가 계속됐고, 프리랜서 계약 만료를 알린 것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역 방송계의 비정규직 노동 환경에 대해 살펴보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7년 동안 일한 KBS전주총국에서 해고, 부당 해고 주장한 프리랜서 방송작가 29일 미디어오늘은 갑작스럽게 해고 되었다고 주장하는 KBS전주총국 한 방송작가의 주장을 보도했습니다. 해당 인물은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6월 30일 ‘7월 31일 계약만료로 계약은 연장되지 않는다.’라는 내용을 일방적으로 통보받았다. 이에 지난 28일 전북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 2021. 9. 30.
완주군 보은 매립장 침출수 유출 계속, 완주군 폐기물 처리장 신설 협의도 어려워(뉴스 피클 2021.09.2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불법 폐기물이 매립된 완주군 비봉면의 보은 매립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찾지 못한 채 주변 환경 오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만 계속하고 있는데요, 보은 매립장에서 다시 침출수가 유출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완주군에 폐기물 처리장을 신설하는 방안은 협의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한 달 전부터 보은 매립장 침출수 다시 유출 27일 완주신문은 “비봉폐기물대책위원회 임정식 사무국장에 따르면 한 달 전부터 보은 매립장 초입의 지대가 낮은 곳에서 침출수로 보이는 액체가 시멘트 포장을 뚫고 나와 아래로 흐르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문제는 유출된 침출수가 배수로를 따라 매립장 아래의 하천으로 흘러들어간다는 것인데요, 완주신문은 “자암제 쪽 수로 아래는 침출수를 .. 2021. 9. 29.
고창군 - 동우팜투테이블 입주 계약은 효력 상실, 향후 전망은?(뉴스 피클 2021.09.2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고창군이 닭고기 가공업체 동우팜투테이블을 고창군일반산업단지에 유치하려 하자 찬반 논란이 이어졌죠. 주간해피데이에서는 소외된 반대 주민들의 입장을 전달하고, 유치 계약의 의문점들을 지속적으로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9월 27일 전북지방환경청의 결정으로 고창일반산업단지 환경보전방안 검토서가 반려돼 동우팜 입주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됩니다. #환경보전방안 검토서 반려한 전북지방환경청 산업단지 계획 변경 안 돼 고창군-동우팜 계약 효력 상실 28일 주간해피데이는 전북지방환경청이 27일 ‘고창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환경보전방안 검토서’를 전라북도에 반려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닭고기 가공 업체인 동우팜투테이블이 고창군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도축업 입주 등을 제한한 고창일반산업.. 2021. 9. 28.
경로당 방진망 선공사 의혹 전주시의원의 청탁금지법 위반 드러났지만..(뉴스 피클 2021.09.2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2월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전주시 효자동 지역의 경로당에서 방진망 설치 공사가 진행됐는데, 예산이 편성되지도 않은 채 공사를 먼저 진행해버린 황당한 일이 있었죠. 이번 일에 개입한 채영병 전주시의원이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과태료 부과 대상 통보를 받았는데, 의혹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채영병 전주시의원이 업체 청탁 받은 사실 드러나 방진망 선공사 의혹에 대해 경찰이 조사한 결과 전주시의원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전북일보는 “채영병 전주시의원이 방진망 업체의 청탁을 받았고, 홍성임 도의원에게 방진망 시공사업과 관련된 주민참여예산 배정을 부탁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라며 의원들의 이름을 공개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채영병 시의.. 2021. 9. 27.
더불어민주당 대선 공약 비판 이어져, 도지사 선거는 ‘깜깜이 선거’ 비판(뉴스 피클 2021.09.2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대부분의 지역 언론들이 이번 주말 발표되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호남 지역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지역 대선 공약에 대한 검증은 찾기 어렵습니다. 결국 공약 반복에 노동 현안을 외면한다는 비판이 이어지는 한편 도지사 선거는 이슈조차 되지 않는 깜깜이 선거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분명 어디선가 봤는데... 더불어민주당 전북 대선 공약은 ‘재탕’ 23일 KBS전주총국은 “더불어민주당 호남 순회 경선이 이번 주말 예정된 가운데 지역 공약 발표가 이어지고 있지만,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공약을 답습하는 수준이거나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기자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조성 사업은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연.. 2021. 9. 24.
보호시설 입소 독거노인, 국민지원금 사각지대(뉴스 피클 2021.09.2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코로나 국민지원금 상위 12% 제외를 놓고 많은 논쟁이 있었습니다. 상위 소득자를 제외하면서 발생하던 민원과 문제제기에 언론 보도가 집중될 때 보호시설 입소 독거노인이 국민지원금을 제대로 신청하지 못하는 문제를 살펴본 보도도 있었습니다. #거동이 힘들어서… 국민지원금 신청 어려운 사연 잇따라 국민상생지원금(이하 국민지원금) 신청과 지급이 시작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습니다. 2021년에 지원된 국민상생지원금이 선별로 지급되면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해 직접 신청해야 했는데요.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도 있어 대책이 요구되어 왔습니다. 영남일보에서는 9월에 거동이 힘들어서 국민지원금 신청 못하는 사연이 잇따르고 있다며 독거노인 등의 사례.. 2021. 9. 23.
도내 고위 공직자 비리와 관련된 보도 이어지는데... 지역 신문들은 다음 단체장 누가 될지에 더 관심 보여(뉴스 피클 2021.09.1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장영수 장수군수와 관련된 장수군청의 수상한 부동산 거래, 전라북도 전 비서실장의 순창 채계산 인근 관광농원 투기 및 특혜 의혹, 정읍시의원 성추행 대법원 유죄 판결 등 도내 고위 공직자의 비리와 관련된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도내 일부 지역 일간지들은 관련 보도 없이 내년 선거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수군수 전 비서 가족 건물까지 수상한 매입... ‘복덕방 전락’ 비판 16일에도 전주MBC는 장영수 장수군수와 관련된 의혹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올해 초 장수군은 육아용품 대여소와 공무원 관사 조성 목적으로 6억 6천만 원을 들여 한 다가구 주택을 매입했는데요, 전주MBC는 “해당 건물은 수 년 동안 팔리지 않았는데, 건물주가 장영수 장수군수의 전 비서로 이 직원.. 2021. 9. 17.
계속되는 장영수 장수군수의 수상한 부동산 거래 의혹, 해명도 납득 어려워(뉴스 피클 2021.09.1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7일과 8일 전주MBC가 장영수 장수군수의 수상한 부동산 거래에 대한 의혹을 보도했는데요, 후속 보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혹에 대해 농민회와 시민사회단체에서 해명을 요구했는데요, 이후 오히려 새로운 의혹이 나오고 장영수 장수군수의 해명도 납득이 어렵다는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장수군농민회, 장수군 시민사회단체의 의혹 해명 요구 장영수 장수군수의 수상한 부동산 거래 의혹과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한 전주MBC 보도 이후, 장수군농민회와 장수군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10일 오전 장수군청 앞에서 장영수 장수군수의 해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전주MBC는 기자회견 내용을 전달하며, “수상한 대출의 창구가 된 장수농협에 대한 감사와 함께, 명의신탁 정황과.. 2021. 9. 16.
제3금융중심지 지정, 전북금융센터 규모와 예산 논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뉴스 피클 2021.09.1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전라북도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 그런데 관련 인프라 부족 등을 이유로 금융중심지 지정이 미뤄졌는데요, 이에 전라북도가 전북금융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규모와 예산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11층 규모는 너무 작다는 언론 보도 계속 이어지지만... 예산 마련 언급은 피해 전북일보를 중심으로 한 지역 일간지들은 전북금융센터의 11층 규모는 너무 작다며 지속적으로 규모를 키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동등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서울과 부산의 금융센터처럼 50층 이상 규모로 키우고, 복합문화시설로서의 기능을 갖춰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나 규모를 키우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예산 마련.. 2021. 9. 15.
택시도 공공 호출 앱 만든다? 대기업 독점에 살아남을 수 있을까?(뉴스 피클 2021.09.1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9월 3일 익산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공공형 택시 호출 앱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택시 호출 업계에서 사실상 의 독점이 이어지고, 수수료 부담이 커지면서 이에 대응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목적입니다. 전국의 택시업계가 이러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살아남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수수료 없는 택시 공공 호출 앱 개발 움직임 익산시가 개발하겠다고 밝힌 택시 공공 호출 앱의 핵심은 시민에게 호출비를 전가하지 않는 무료 호출과 택시기사에게 가입비 등을 징수하지 않는 무료 배차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전북에서는 이용 수수료나 광고비 등이 없는 군산의 공공 배달앱인 가 비슷한 선례를 만들어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익산시의 발표에 앞서 지.. 2021. 9. 14.
<2021년 8월 전북 방송 3사 시군 의제 보도 실태 보고서> - 7월에 이어 장수군 리포트 기사 한 건도 없어, 임실군까지 포함 - 7월에 이어 장수군 리포트 기사 한 건도 없어, 임실군까지 포함 ○ 분석대상: KBS전주총국 뉴스9, 전주MBC 뉴스데스크, JTV 8뉴스 ○ 보도 일 수 합계: 2021년 8월/ 총 31일 ○ 참고사항: 매주 토요일 전주MBC 뉴스데스크는 지역 뉴스를 방영을 하지 않습니다. (1) 2021년 8월 전북 지역방송 3사 보도량 2021년 8월 전북 지역방송 3사 보도량은 리포트 기사 304개(32.2%), 단신 기사 640개(67.8%)로 총 944건이다. 각 방송사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 방송사별 지역 의제 보도량 비교(리포트 기사 개수로 비교) 각 방송사가 다루고 있는 2021년 8월 15개 지역(지역 광역 + 기초) 의제 보도량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세 방송사 모두 전북, 전주, .. 2021. 9. 13.
정읍시 허브원 입구 쪽 양계장 편법 매입 의혹? 특혜 논란 시정하겠다고 했는데... (뉴스 피클 2021.09.1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정읍시는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 감소를 위해 축사매입자금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허브원 입구 쪽 양계장을 매입하기 위한 예산안이 정읍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에서 부결됐는데요, 정읍의 시민사회단체인 동학시정감시단은 악취 감소라는 본래의 목적이 아니라 특혜 논란이 있는 허브원 입구에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한 편법 매입 시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악취 감소위한 정읍시 축사매입사업 9월 8일 서남저널 보도에 따르면 정읍시는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 감소를 위해 올해 축사매입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2일까지 13개 축사를 대상으로 매각 의향 조사를 실시해 지난 5월 6일 축산환경개선협의회를 열어 매입 우선순위를 정했습니다. 해당 사업을 위해 마련한 정읍시의.. 2021.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