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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4/05)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7. 4. 5.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4/05)


5.9 19대 대선

 

1. 대선 D-34, 5당 대선 후보 최종 확정. 선거 일정은?

어제 4,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마지막으로 5당의 대선 후보가 전부 확정됐습니다. 주요 당의 대선 후보 외에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만 18명이나 된다고 하는데요. 각 후보들이 전부 단일화에 부정적이라 치열한 대선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대선 일정을 간단히 표로 정리했습니다.


4.12 재보선

 

1. 일주일 남은 4.12 보궐선거 일정

도의원 1명과 완주군의원 1명을 뽑는 4.12 보궐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이번 주 7~8일 금, 토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있습니다. 다음 주 12일 수요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일정을 간단하게 표로 정리했습니다.



2. 전주4(도의원) 선거구, 국민의당-더불어민주당 대립 계속

어제 4, 도의원 후보로 출마한 국민의당 최명철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이재 후보를 지원하고 있는 민주당을 직접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당원들이 개인적으로 돕는 것은 문제가 없다며 최명철 후보에게 선거법 위반 전과에 대한 해명과 민주당 이력을 활용하는 것을 중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의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데요. 이번 선거도 역시 공약과 정책에 대한 이야기는 찾아볼 수 없네요.

 

[전북일보] 국민 도당 민주, 도의원 보선 후보 내천은 꼼수” (3, 은수정 기자)

[전북도민일보] 최명철 국민의당 후보 민주당 꼼수 지지 그만하라” (3, 박기홍 기자)

[전라일보] 국민의당-민주당 무소속 김이재 후보 지원대립 (3, 장병운 기자)

[새전북신문] 최명철 후보 더민주 강력히 규탄” (2, 서울=강영희 기자)


 

지역 뉴스

 

1. 군산 선유도 불법 기승, 행정 조치는 취했지만 막을 수 없다는 군산시

전라북도의 대표 관광지인 군산 선유도가 불법 영업 때문에 골치라고 합니다. 상가 협의회에 따르면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 식당, 숙박업소가 무녀도와 장자도까지 포함해 50여 곳이나 된다고 하는데요. 주민들 사이의 갈등도 심해지고 있어 대책이 시급합니다. 군산시는 지난해부터 행정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계속 영업을 한다면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대표 관광지 이미지가 나빠지고 있는데 행정조치로 막을 수 없다니 군산시의 행정능력에 의문이 드네요.

 

[전북일보] 군산 선유도 불법 영업·건축물에 몸살 (7, 군산=문정곤 기자)

[전북도민일보] “선유도 불법 영업·건축물 강력 단속을” (7, 군산=조경장 기자)

[전라일보] “불법 판치는 선유도 대책 시급” (7, 군산=임태영 기자)


 

2. 전라북도 인권 조례, 동성애 합법화, 무슬림(이슬람) 옹호 논란

전라북도가 최근 입법을 예고한 인권 조례 제22항은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는데요. 이 조항 때문에 사실상 동성애를 합법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일부 민원인들은 종교 차별 금지 조항까지 무슬림 옹호라며 비난했습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조례 내용은 누구든지 보호받아 마땅하다는 취지인데 확대 해석하고 있는 것 같다며 난감하다는 입장입니다.

똑같은 문제가 다른 지역에서도 있었는데요. 대전·충남은 조례 표류 중이고 서울시는 논란 규정을 삭제한 뒤 통과, 광주·전남은 원래 내용을 유지한 채 가결했습니다. 민원이 많아 재검토가 불가피하다는 전라북도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새전북신문] 전북도 동성애 합법화 논란 시끌 (1, 정성학 기자)


 

미디어

 

1. 농촌진흥청 숙성 마늘 연구에 대해 비판한 전주 MBC 유 룡 기자

어제저녁 뉴스에서 방송 3사가 다 같이 농촌진흥청이 진행한 숙성 마늘이 몸에 좋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는데요. 그런데 그냥 단순히 보도 자료를 받아쓴 KBS 전주총국, JTV와는 달리 전주 MBC는 이 보도 자료를 그대로 쓰지 않았습니다.

전주 MBC 유 룡 기자는 마늘이 몸에 좋다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 동물이 아닌 인체실험 결과도 나와 있다면서 국민들에게 새로운 정보, 산업의 새로운 전기가 되지 못하는 농산물 판매 활성화만을 위한 연구를 비판했습니다.

보도 자료를 그대로 쓰지 않고 한 번 더 확인해보는 기자의 열정이 느껴지는 보도였습니다. 모든 기자들에게 이런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전주 MBC] 상식 수준 연구 꼭 필요한가?” (44일 보도, 유 룡 기자)

[KBS 전주총국] 숙성 마늘... 운동 능력 높이고 피로는 줄여 (44일 보도, 조선우 기자)

[JTV] 숙성 마늘, 봄철 피로 회복에 효과 (44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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