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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11/08)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7. 11. 8.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11/08)

 

1. 정읍의 수로관 업체는 누구 겁니까? 주간해피데이, 장명식 도의원 해명 반박

요즘 유행하는 “~은 누구 겁니까?”, 장명식 도의원에게 그 질문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 1023일 주요 뉴스로 한 도의원의 차명 의심 레미콘 업체와 공기관의 불법 수의계약 의혹을 전해드렸는데요, 주간해피데이 김동훈 기자가 이번에는 장명식 도의원의 실명을 밝히고 해당 의혹을 다시 보도했습니다.

 

의혹을 받는 5개 수로관 업체에 대해 다시 설명해드리면 C수로관 업체 대표는 장명식 도의원, D산업의 대표는 장 도의원의 아내, B레미콘도 장 도의원의 아내, A레미콘의 대표는 장 도의원 아내의 친구이자 전 농어촌공사 지사장의 아내, E수로관 업체는 장 의원의 친척이며 주식은 장 의원의 아내가 40.8%, 자녀가 27.2%, 친척이 32%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C수로관은 A레미콘에 인수됐는데요, 실질적으로 5개의 업체를 장명식 도의원을 포함한 가족과 지인이 운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장명식 도의원 측은 지난 1030일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서 A레미콘에 명의상 대표를 세우지 않았고 해당 업체의 수의계약은 불법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달하고 사업자 등록증과 농어촌공사와의 계약현황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이에 김동훈 기자는 사업자 등록증만으로는 실제 소유주를 증명할 수 없고 자기 돈으로 주식을 구입한 것인지 기업의 자본을 자기 돈으로 구입한 것인지 장 의원 돈이라면 얼마를 양도한 것인지 전부 밝혀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불법계약이 아니라는 해명에 대해서도 반박했는데요, A레미콘의 대표는 전 고창농어촌공사 지사장의 아내로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을 부부끼리 한 것이 돼 더 큰 문제가 되고 정읍시청과 계약한 E수로관 업체의 주식 68%를 장 도의원의 가족이 소유하고 있어 이것도 불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동훈 기자는 장명식 도의원의 반론을 언제나 환영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제 진짜 누구 것인지 해명을 해야 할 것 같네요. 조용히 있으면 의혹만 더 커질 뿐입니다.

 

[주간해피데이] “정읍에 있는 수로관업체는 누구겁니까?” (112일 보도, 김동훈 기자)

 

2. 새만금 갯벌 먼지, 공사 현장 주변 주민들 피해 호소

전라북도가 연일 새만금 속도전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무작정 속도만 늘리는 것이 과연 맞는 걸까요? 새만금 먼지로 인한 피해가 또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먼지가 집 안까지 들어오거나 농작물에 먼지에 뒤덮여 피해가 생기는 등 김장철을 앞두고 피해가 크다고 하는데요, 부안독립신문 이서노 기자는 작년 8월경에도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했다면서 같은 문제가 계속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올해 봄 유난히 심했던 미세먼지와 황사의 원인으로 새만금 먼지가 의심받기도 했습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공사가 먼저 끝나는 구간부터 염분에 강한 식물을 파종해 먼지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미 6개월 전에 대처라고 밝힌 내용과 달라진 것 없이 현재까지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어 효과가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공사를 할 거면 최소한 주민들에 피해는 안 가게 해달라는 한 주민의 말처럼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해주길 바랍니다.

 

[부안독립신문] 새만금 갯벌먼지 작년에 이어 또... 공사 현장 인근 주민들 원성 자자해 (113일 보도, 1, 이서노 기자)

 

3. 최저임금 현실화 전북공동투쟁본부, 최저임금 위반 감시 못하는 노동부 비판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한 전북공동투쟁본부가 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장의 최저임금 위반을 제대로 감시·처벌하지 못하는 노동부를 비판했습니다. 30일을 못 채우면 임금을 주지 않거나 문제를 제기하면 그렇게 살면 안 된다고 하거나 시급 4000원대를 받는 등 다양한 사례들을 예시로 들며 노동부의 각성을 촉구했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7,530원으로 큰 폭으로 인상되는데요, 지금도 최저임금을 안 지키는 곳이 많은데 인상되면 안 지키는 사업장이 더 많아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네요. 노동부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각성이 필요해 보입니다.

 

[전북도민일보] “최저임금 노동자 생존권 우롱 말라” (5, 김기주 기자)

[전라일보] 시민단체 노동부, 사업장 최저임금법 위반 수수방관” (4, 권순재 기자)

[참소리] '시급 오천원', '한달 못 채우면 월급 못 줘' 최저임금 위반 천태만상 (117일 보도, 문주현 기자)

 

4. 김성주 전 의원,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취임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7일 취임식을 하고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국민의 신뢰 회복을 우선으로 외부의 간섭과 개입을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도 모색해 전주를 제3의 금융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전체적으로 김성주 이사장의 취임을 기대하는 분위기인데요, 지역 사회의 기대에 답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랍니다.

 

[전북일보] “국민연금 신뢰 회복 급선무, 외부 간섭 막겠다” (1, 김윤정 기자)

              전북, 연기금 특화 금융도시 논의 구체화 기대감 (2, 김윤정 기자)

[전북도민일보]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신임 이사장 취임 (1, 이종호 기자)

                    “연기금 전문대학원 설립·전문인력 확보 주력” (2, 이종호 기자)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취임 기대 크다 (15, 사설)

[전라일보]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업무 돌입 (1, 황성조 기자)

[전주MBC] “국민이 주인인 연금으로 거듭나겠다” (117일 보도, 이창익 기자)

[KBS전주총국] 김성주 호 출범... ‘신뢰·투명성회복 과제 (117일 보도, 박재홍 기자)

[JTV] “혁신도시를 금융중심지로” (117일 보도, 하원호 기자)

[전북CBS] 김성주 "국민연금 외부 부당한 간섭 개입 막아내겠다" (117일 보도, 도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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