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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11/30)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11/30) 1. 정치개혁 전북공동행동, “정치개혁 과제 실현하라!” 정치개혁 전북공동행동이 29일 오전 11시에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라북도 국회의원들과 각 정당 전북도당의 정치개혁 과제에 대한 답변 결과를 발표하고 정치개혁 과제의 입법을 촉구했습니다. 정치개혁 11개 과제에 대해 의원들이 대부분 찬성했으나 정운천 의원은 답변을 하지 않았고 이춘석 의원은 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점을 들어서, 유성엽 의원은 정치개혁특위 간사, 이용호 의원은 당 정책위 의장이라는 이유를 들어 보류 의견을 냈습니다. 각 전북도당의 경우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예산 증액 없는 국회 의석수 확대, 정당 설립요건 완화 및 지역정당 .. 2017. 11. 30.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11/29)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11/29) 1. 후배 사료업체 특혜 준 이건식 김제시장, 집행유예로 직위 상실 후배의 사료업체에 특혜를 준 의혹을 받았던 이건식 김제시장이 대법원 판결에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아 직위를 상실했습니다. 지난 2심과 똑같은 판결인데요, 사실을 전부 인정하고 김제시에 1억 원을 공탁한 점을 들어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김제시는 내년 지방선거까지 이후천 부시장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됩니다.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김생기 정읍시장도 곧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는데요, 벌금형이 확정되면 김 시장도 직위를 상실하게 됩니다. 최근 기초단체장, 시·군의원들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그 피해가 주민들에게 돌아오는 만큼 선거 과정에 더.. 2017. 11. 29.
24기 언론학교 6강 최장집 고려대학교 정치학 명예교수 "촛불 이후의 민주주의, 한국의 민주주의는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가?" (2017/11/24) 24기 언론학교 마지막 강의는 촛불 이후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방향을 고민해보는 최장집 교수님의 강의입니다. 촛불혁명이라고까지 부르는 박근혜 탄핵 시위로 정권이 바뀌고 정치 참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지만 아직 우리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민주주의를 발전시켜야 하는지 혼란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최장집 교수님은 정치 참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대의제 민주주의와 직접 민주주의의 개념을 설명하고 향후 민주주의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지금의 선거제도와 정당정치를 바꿔나가 대의제를 더 잘 운영해야 한다고 말해주셨습니다. 또, 이제는 진보와 보수라는 낡은 가치에서 벗어나 타협과 협약의 필요성도 강조해주셨습니다. 최장집 교수님의 강의를 마지막으로 2017년 24기 언.. 2017. 11. 28.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11/28)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11/28) 1. 전라북도의 고등학교 무상 급식비 15% 지원은 생색내기? 최근 전라북도가 고등학교 전면 무상 급식을 선언하고 이에 각 시·군이 동참하면서 내년부터 전라북도에서도 고등학교 무상 급식이 이루어지게 됐습니다. 전라북도와 시·군의 협의로 내년에 전라북도는 예산의 15%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도교육청 50%, 시·군은 35%를 부담합니다. 그러나 이를 보는 시각은 다른데요, 15%면 약 51억 원인데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가 있는가 하면 아무런 협의 없이 무상급식 동참을 압박해놓고 겨우 15%만 지원한다며 생색내기라는 비판도 있습니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초등·중학교는 25%를 지원하는데 고등학교만 15%를 지원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논평을 냈는데.. 2017. 11. 28.
[공개질의서] 현직언론인의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 참여에 관한 한국기자협회 공식입장 질의 (2017/11/23) [공개질의서] 현직언론인의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 참여에 관한 한국기자협회 공식입장 질의 ○ 귀사에 인사를 드립니다. ○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언론의 민주화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언론감시, 비판, 견제, 그리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사회적 공기로서의 언론의 사명을 다하도록 하는 시민운동단체입니다.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구성한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위원으로 전북일보 정치부장으로 재직 중인 현직 기자가 평가위원으로 임명되면서 지역 사회에서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본회에서는 현직 정치부장은 내년 6.13 지방선거 보도를 책임져야 하는 위치에 있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지난 11월 7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 11월 9일 전북일보 김준호 편집국장과 한 차례 통화가 있었으며 기자 .. 2017. 11. 27.
[활동보고] KBS 이인호 이사장, 고대영 사장 퇴진 촉구 선전전 두 번째 (2017/11/24) 지난 주에 이어서 오늘도 민족문제연구소전북지부와 함께 오전 11시 30분부터 KBS 이인호 이사장, 고대영 사장 퇴진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날씨가 더 추워졌는데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분들도 나와주셔서 같이 이인호 이사장, 고대영 사장의 퇴진을 외쳤습니다. 지난주보다 더 많은 분들이 오셨으니 다음주에도 더 많은 분들이 와주시겠죠?^^ 이인호 이사장, 고대영 사장의 퇴진뿐만 아니라 공영방송을 위한 싸움을 멈추고 타협한 KBS 구노조에 대한 비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KBS 내부에서 싸우고 있는 새노조와 구성원들을 응원했습니다. 이인호 이사장과 고대영 사장이 물러날 때까지 싸움을 계속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 11. 24.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11/24)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11/24) 1. 봉침 이민주 목사는 어떻게 피해자들을 속였나? 이른바 봉침 목사라 불리는 이민주 목사의 사기와 허위 경력이 밝혀지면서 운영하던 천사미소 장애인보호센터가 폐쇄되고 대표로 있던 장애인 단체도 등록이 취소됐습니다. 현재 관련 사건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이 와중에 전북 CBS 임상훈 기자가 이민주 목사에게 당한 피해자들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이 목사가 자신이 무보수 센터장을 해주겠다며 정치권과의 인맥을 과시해 투자를 독촉했다고 일관적으로 진술하고 있습니다. 보조금을 받아주겠다고 약속까지 했지만 보조금은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로비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론권을 주기 위해 이 목사에게 취재 요청을 했지만 응하지 .. 2017. 11. 24.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11/23)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11/23) 1. 전북도민일보 내년 6.13 지방선거 관전포인트 보도, 검증은 없고 전망만 있어 전북도민일보가 11월 22일로 창간 29주년을 맞았습니다. 22일 지면에는 창간 29주년 특집으로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입지자들의 명단을 사진과 함께 쭉 나열했고 오늘 지면부터는 ‘내년 6.13 지방선거 관전포인트’라는 기획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선거의 조기 과열 조짐과 입지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며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과 각 정당의 경선판도 및 후보자 검증 차원에서 기획시리즈로 취재 보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과연 목적에 맞게 제대로 보도하고 있을까요? 내용을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첫 번째 보도로 전북도지사 선거 전망을 보도했는데요, 야당은 후보.. 2017. 11. 23.
24기 언론학교 5강 이정환 미디어오늘 대표 "뉴스를 넘어 저널리즘의 미래를 묻다" (2017/11/21) 24기 언론학교 마지막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다섯 번째 강의는 이정환 미디어오늘 대표님께서 해주셨습니다. 기존의 신문, 방송 형태의 언론이 힘을 잃어가는 시대에 어떻게 하면 언론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미래를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는 플랫폼의 시대로 기존의 종이, TV가 아니라 언론도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해 독자와 시청자들에게 전달해야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플랫폼에 의존해서는 언론이 미래에 살아남을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언론, 저널리즘의 본질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는데요, 단순히 긍정적으로만 보도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탐사 보도의 형태로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여 문제 해결과정을 보도하는 솔루션 저널리즘을 제시했습니다. 이제 마지막 강의만 남았는데요, 최장집 교수님을 모시고 촛불 이후의 .. 2017. 11. 22.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11/22)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11/22) 1. 부안상설시장 버스주차장, 국비 확보 조건으로 의회 심의 통과 지난 10월 25일 주요 뉴스에서 전해드렸던 부안상설시장 버스주차장, 버스 1대 공간에 3억 원이 드는 사업으로 비효율적이라는 논란이 있었는데요, 부안군의회에서 국비 29억 확보를 조건으로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부안군지부에 맡긴 여론조사 결과도 찬성이 66.2%로 반대보다 높았습니다. 전체 사업비 48억 원 중 토지매입비가 41억 원, 주차장 공사비가 7억 원이고 국비는 29억, 나머지는 군비로 충당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부안독립신문 이서노 기자는 여론조사의 대표성 여부와 주차장의 필요성, 교통 혼잡, 예산 과다 논란이 여전하다며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만들기로 결정했다면 주.. 2017. 11. 22.
활동보고) 무주 마을미디어 교육 <나는 기자다> (2017/11/13, 2017/11/20) 11월 6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라는 이름으로 시민기자, 마을기자를 꿈꾸는 분들과 함께 다섯 번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난 2주동안 두번째, 세번째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두 강의 모두 진안신문 류영우 편집국장님께서 강사로 오셔서 기자의 자세와 기사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을 해주셨습니다. 교육을 받으러오신 학생분들이 잘 기억하고 있다가 나중에 멋진 기사를 썼으면 좋겠네요. 강의하느라 고생해주신 류영우 편집국장님과 찾와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7. 11. 21.
24기 언론학교 4강 최정규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교수 "이타적 인간의 출현, 경제적 영역에서 공공성을 말하기" (2017/11/17) 24기 언론학교 네번째 강의는 의 저자인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최정규 교수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사람들이 이타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은 공감능력에서 출발한다고 설명하면서 공감능력을 처음보는 다른 사람에게도 확대하기 위해 끊임없이 의식적으로 노력할 필요성을 강조해주셨습니다. 공공성을 잃어버리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생각해볼만한 질문을 던져주신 것 같습니다. 이제 두 강의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마지막 남은 한 주도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찾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7. 11. 21.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11/21)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11/21) 1. 장명식 도의원과 미래레미콘의 관계, 주간해피데이 3면에 걸쳐서 심층 보도해 장명식 도의원이 차명으로 소유했다는 레미콘 업체의 불법 수의계약 의혹을 보도한 주간해피데이가 장명식 도의원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한 주장에 대해 무려 3면에 걸쳐서 반박 보도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업체 이름까지 공개했는데요, 장명식 도의원의 가족이 소유한 ㈜대원, 그리고 장명식 도의원 아내의 친구가 대표라는 (유)미래레미콘입니다. 장명식 도의원은 계속해서 미래레미콘의 대표는 자신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김동훈 기자는 고창 장명식 도의원 가족 블로그 글과 2005년 전북일보의 보도를 근거로 들어 주변 사람들과 지역 사회가 미래레미콘을 장명식 도의원의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2017. 11. 21.
[활동보고] KBS 이인호 이사장, 고대영 사장 퇴진 촉구 선전전 (2017/11/17) 11월 1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KBS 이인호 이사장, 고대영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 분들과 같이 진행했는데요, 30분 전부터 오셔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ㅎㅎ 마이크까지 빌려오셔서 왜 이인호 이사장과 고대영 사장이 퇴진을 해야하는지 열띤 연설을 해주시고 계속해서 '퇴진하라!'를 외쳤습니다. 전주에 이인호 이사장과 고대영 사장은 없지만 KBS 전주총국에서 침묵하고 있는 일부 구성원들에게 자극이 되었길 바랍니다. 앞으로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시민운동을 계속 하겠습니다! 2017. 11. 17.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11/17)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11/17) 1. 전라북도 지진 대비는 낙제점, 반짝 대비로는 지진에 대비할 수 없어 이틀 전 일어난 포항 지진으로 지진에 대한 공포가 더 커졌는데요, 불과 1년 전 경주에서도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일어나 전라북도의 지진 대처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전라북도는 지진에 대한 대비를 잘 하고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자 모든 지역 언론들이 전라북도의 미흡한 지진 대비를 지적했는데요, 도내 건물의 내진 설계율은 22.4% 밖에 안 되고 지진에 특히 취약한 필로티 구조(1층을 기둥만 세운채 비워놓고 그 위에 건물을 짓는 방식, 대다수 원룸이 이렇게 지어짐)로 지은 건물이 생활주택의 81%나 된다고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2017. 11. 17.
[안내] KBS 이인호 이사장, 고대영 사장 퇴진 촉구 선전전 안내 MBC 김장겸 사장의 해임으로 공영방송 정상화의 첫 관문을 넘었는데요, 아직 KBS는 공영방송을 망친 사람들이 건재합니다. KBS 이인호 이사장과 고대영 사장의 해임을 촉구하기 위해 KBS 전주총국 정문 앞에서 민족문제연구소와 함께 선전전을 할 계획입니다. 공영방송 정사화를 위해서 많은 응원부탁드립니다. ※ 일시: 2017년 11월 17일 금요일 오전 11:30~01:00 ※ 장소: KBS전주총국 정문 앞 2017. 11. 16.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11/16)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11/16) 1. 익산시 언론 조례, 위법성 있다는 해석 나왔지만 예산 지원의 투명성은 필요해 최근 익산시의회가 정정보도 1회 시 1년 동안 예산 지원을 중단하기로 개정한 익산시 언론 관련 예산운용에 관한 조례, 익산시 출입기자들이 법무법인 수인에 법률적 해석을 의뢰한 결과를 오늘 자 지역 일간지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법무법인 수인은 열악한 지역 언론이 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다면 언론사를 유지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는 군소규모의 언론사가 언론 시장에 진입하지 못하는 장벽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이 조례는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지만 언론·출판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위법성이 있다는 해석을 했습니다. 시민.. 2017. 11. 16.
[논평] 『익산시 언론 조례』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이 필요하다(20171115) 『익산시 언론 조례』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이 필요하다! 『익산시 언론조례』는 전국 최초 언론 홍보예산 집행 기준을 다룬 조례로 2016년 익산시 초선의원들에 의해 제정되었다. 그동안 아무런 규정 제한도 받지 않고 지방자치단체장들 임의대로 집행하던 언론 홍보 예산에 일정한 집행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자치단체와 지역 언론의 유착관계를 단절하고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는 데 일정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특히 익산시는 전북 내 기초시군 가운데 홍보예산 비중이 크며, 언론사 난립, 특정 후보와 언론의 유착 논란이 상당해 부정적 익산 언론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역사회 내에 존재해왔다. 이처럼 언론 조례를 통해 홍보 예산이 투명해진 점, 정치적 상황에 따라 언론사별 홍보비가 임의대로 집행되던 문제를 개선했.. 2017. 11. 15.
24기 언론학교 3강 이숙이 시사인 정치 팀장 "한국 정치와 언론의 현실"(2017/11/14) 24기 언론학교 2주차가 시작되었습니다. 세번째 강의로 시사인 정치 팀장 이숙이 기자님께서 20년 넘게 일한 경험을 살려 과거부터 이어져온 한국의 정치권과 언론 사이의 관계에 대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지금은 의식 개선이 많이 이루어져서 촌지 문화가 거의 사라졌지만 예전에는 기자가 정치권으로부터 돈을 받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다고 했는데요, 김대중 정부가 들어서면서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해 지금은 오히려 후배 기자들이 '이러시면 안 됩니다'라고 말할 정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 취재를 할 때 녹음을 하거나 실시간으로 컴퓨터로 내용을 작성하는 것이 편리하긴 하지만 반대로 사람의 속마음을 취재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후배 기자들에게 적어도 정치권을 취재할 때에는 되도록 사용하지 말 것을 추천한다고 하네요. 언론사.. 2017. 11. 15.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11/15)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11/15) 1. 전주MBC 잠정 파업 중단, 투쟁은 이어가기로 결정 14일 오전 전주MBC 노조가 김장겸 전 MBC 사장의 해임으로 파업 잠정 중단을 선포했습니다. 성명을 통해서 새로운 MBC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이제 현장에서 욕을 좀 덜 먹지 않을까라는 노조원의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만큼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을 것입니다. 파업은 잠정 중단하지만 투쟁은 멈추지 않겠다고 선언했는데요, 남아있는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보도국을 중심으로 제2의 투쟁을 하겠다고 밝히고 7가지 사항을 요구했습니다. 하나. 전주MBC 자율경영을 보장하라 하나. 보도국장, 편성국장 임명 동의제를 시행하라 하나. 인사 시스템을 개혁하라 하나. 자율성, 전문성 반영한 조직 개편을 시행.. 2017. 11. 15.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11/14)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11/14) 1. 전라북도, 부실용역·수의계약 남발 지적받아 전라북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북도가 학술용역에 수의계약을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받았습니다. 학술용역에는 막대한 예산이 들기 때문에 전문성, 객관성이 요구되지만 수의계약으로 할 경우 발주기관의 성향에 따라 용역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허남주 도의원은 업자와의 유착이 항상 문제가 된다고 지적하고 발주시기도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하반기가 아닌 상반기에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미 시행한 용역에 대한 전문성도 지적받았는데요, 최영일 도의원은 동부권 발전사업 추진 용역을 예로 들면서 이미 가지고 있는 자료를 그대로 나열한 용역이고 향후 사업 방향 제시가 전혀 담겨있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전라북도 측은.. 2017. 11. 14.
[공개질의서] 전북일보 정치부장의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 참여에 대한 전북일보의 공식 입장을 밝혀주십시오. 전북일보 정치부장의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 참여에 대한 전북일보의 공식 입장을 밝혀주십시오. ○ 귀사에 인사를 드립니다. ○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언론의 민주화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언론감시, 비판, 견제, 그리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사회적 공기로서의 언론의 사명을 다하도록 하는 시민운동단체입니다.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구성한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위원으로 전북일보 정치부장이 평가위원으로 임명되면서 지역 사회에서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본회에서는 현직 정치부장은 내년 6.13 지방선거 보도를 책임져야 하는 위치에 있다는 점, 이미 지방선거 후보군을 지역 언론사가 주요하게 다루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정당의 공천과 관련한 심의 논의 틀에 현직 언론인이 들어갔다는 점, 당장 .. 2017. 11. 14.
24기 언론학교 2강 최승호 뉴스타파 앵커, MBC 해직언론인 "우리의 눈과 귀를 가려온 <공범자들>" (2017/11/10) 24기 언론학교, 그 두번째 시간! 영화 의 감독이기도 한 최승호 뉴스타파 앵커, MBC 해직언론인이 와주셔서 언론을 자기 멋대로 장악한 공범자들에 대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해직언론인으로서 MBC가 장악당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해주고 영화 의 제작 뒷 이야기도 같이 해주셨는데요, 많은 언론인들이 정치권과 결탁하는 정언유착이 아직도 심하다면서 비판했습니다. 강의를 재밌게 잘하셔서 학생들의 반응도 좋았는데요, 오늘 MBC 김장겸 사장이 해임돼 기분이 아주 좋으실 것 같습니다^^. 이 날도 오셔서 강의실을 꽉 채워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언론학교 첫 주가 금방 지나갔는데요, 2주차도 재미있고 유익한 강의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다른 분들 강의도 많이 참여해주세요! 2017. 11. 13.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11/13)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11/13) 1. 익산시의회 언론 홍보비 지원 조례,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되어야 지난 10일, 익산시의회에서 언론사와 취재기자가 법적인 처벌을 받을 경우 홍보비 지원을 제한한 조항을 대폭 강화한 송호진 시의원의 개정안이 정정보도 결정 5년 -> 1년, 벌금형 10년 -> 3년, 금고 이상 형 20년 -> 5년 제한으로 수정되어 통과되었습니다. 그런데 조례가 개정된 배경이 송 의원과 익산의 한 주간지와의 갈등인 것으로 추정돼 개인적인 일을 앞세웠다는 지역신문의 비판이 큽니다. 익산의 한 주간지에서 송 의원이 재량사업비를 편성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은근슬쩍 편성했다고 비판했고 송 의원은 언론중재위원회 제소와 형사 고발을 하면서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익산시의.. 2017.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