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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브리핑) 철새 탓만 하지 말자 (2014/02/04)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4. 2. 4.

일일브리핑 (2014/02/04)

 

철새 탓만 하지 말자

 

전북도민일보 201424일자는 <AI 더 이상 확산되지 않게 총력전 펴야>에서 이번 AI는 철새가 병원균을 옮긴 것으로 밝혀져 처음부터 방역체계가 어렵다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처음부터 AI를 원천봉쇄 하기 위한 대응자세가 부족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개별농장에서의 소독을 강화하는 일이며 외부의 유입을 철저히 막는 것이다. 병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사전 예방으로 이 위기를 넘기도록 해야 한다며 사전 예방과 철저한 봉쇄를 주문했다.

 

 

 

<전북도민일보 23일자 사설>

 

현재 AI 철새 확산론에 많은 비중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전북환경운동연합 또는 일부 전문가들은 철새만 탓해선 안 된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기도 하다. 시사인 23일자 <가로 세로 15cm가 조류독감 키운다> 중국에서 H5N8이 발병한 적이 있는데 중국에서 온 사료나 사람이 H5N8AI를 들여왔을 가능성도 검토해야 한다라는 환경운동연합의 주장을 전하고 있다. 또한 이번 기회에 국내 공장형 축산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보도하고 있다.

 

바이러스가 생존할 수 없는 위생적인 축사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현재 우리나라는 가금류가 스트레스를 받는 밀집 축사 방식으로 키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항력이 약하다는 것이다.

 

도내 언론은 AI 방역의 진행상황, 공무원들의 노고, 철새의 움직임을 전달하는데 치중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도내 사육 상태를 점검해보는 보도를 해보면 어떨까? 이미 네 차례나 살처분이 반복되었는데 철새 탓만 언제까지 반복할 수는 없다. 문제의 원인을 진단해보는 보도가 절실한 때이다.

 

한편 KBS129<`재앙의 시작`...AI 막을 수 없나> AI심층기사를 통해 최근 발발한 AI가 기존의 H5N1형이 아니라 H5N8형임을 밝히며 근본적 대책을 촉구했다. 더불어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의 예산부족, 공장식 밀식 사육제도의 법적 제재 미흡 등을 짚어내 정부의 체계적인 AI 관리 부족을 꼬집었다. 전북일보도 24일자 <AI 날뛰는데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개점휴업>에서 AI를 연구하는 정부 산하연구가 세계 최대 규모시설에도 불구하고 그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도내 언론 민주당과 새정치신당 일정 세세하게 전해..

 

6.4지방선거가 1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민주당과 새정치신당의 호남을 둘러싼 세력화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도내 언론도 두 세력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며 주요하게 다루고 있다.

 

전북일보는 201424일자 <민주당-신당 전북大戰예고>에서 민주당이 승기를 잡기 위해서는 기존의 관행을 떨쳐버리고 상향식 공천을 중심으로 한 철저한 개혁공천을 이뤄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새정치신당에 대해서는 얼마나 새로운 인물을 내놓을 수 있을지가 승패를 결정짓는 열쇠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신당 측은 인재영입이라는 과제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라고 보도했다.

 

전라일보 201424일자 <민주당-새정치신당 불꽃접전’>(1), 201424일자 전북도민일보 <민주-안신당 전북 놓고 대격돌’>(1), <도내 안신당 창당 발기인 보면 공천 가늠?>(3)에서 향후 일정과 활동 내용을 전하고 있다.

 

 

다음은 24일 전북 지역 일간지 1면 머리기사 제목 및 23일자 지역 방송사 뉴스 첫 꼭지이다.

 

전북일보 <민주당-신당 전북大戰예고>

전북도민일보 <120억 들인 한식조리학교 자립 먼 길’>

새전북신문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아질까?>

전라일보 <민주당-새정치신당 불꽃접전’>

 

전주MBC 뉴스데스크 <AI 소강상태안심은 아직”>

KBS전주총국 9시 뉴스 <엿새째 추가 신고 없어AI 진정세?>

JTV 8시 뉴스 <내일 입춘추위 맹위’>

 

 

2014년 24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직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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