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니터보고서/지역 언론 모니터

지역언론브리핑) 전북 지역신문이 분석한 추석 민심은 '민생 문제 해결'.. 동감하세요?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3. 9. 23.

지역언론 브리핑 (2013/9/23)

1) 추석 민심 민생 문제 해결에 집중되어..

   

전북일보는 1면 머리기사로 <새만금 대중국 전진기지 육성 흐지부지’>에서 전라북도가 2011년부터 지리적 강점 등을 내세워 새만금을 대중국 전진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중국특화프로젝트)임을 밝혔으나 이후 구체적인 후속대책이 뒤따르지 못하면서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전국 모든 시도들이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시장 선점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어서 전북이 미래 지역발전 과정에서 뒤처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특화프로젝트란 내부 개발이 본격화된 새만금지구에 중국특구를 조성하고, 자매결연을 체결한 중국 장쑤성 렌윈강에 한국특구를 조성하는 도 사업이다.

 

 

<전북일보 2013/09/23 1>

 

전라일보도 1면에서 전라북도의 사업 추진 실태를 거론했다.

1<3500억 원대 경마공원 조성 고삐 놓았나> 기사에서 전라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3500억 원대 경마공원사업계획이 현재 계획만 서 있을 뿐 도의 추가적인 경마공원 사업 계획 움직임이 없어 추진의지에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경쟁 지방자치단체인 전남 담양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대조가 된다며 전라북도의 분발을 촉구했다.

전라일보는 경마공원사업이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사업이라 칭하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요구 하고 있지만 지역 내 일각에서는 카지노와 경마장 등 사행산업을 전북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에 대해 비판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라일보 2013/09/23 1>

   

추석 민심 민생 문제 해결에 집중되어..

 

지역신문들은 추석 연휴 지역 민심을 전하는데 지면을 할애하며 민생 문제 해결 요구가 높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보도했다.

 

전북일보는 <“서민 삶 팍팍한데 정치권은 싸움만”>에서 추석 밥상머리 메인 메뉴는 팍팍한 삶이 언제나 풀릴까였으며 이 외 화두로 김완주 지사 3선 불출마설’, ‘전주완산을 10월 재보선 제외’, ‘기초선거정당 공천제 폐지 실현 여부와 지방선거 안철수 바람이었다고 전했다.

 

전라일보는 <“민생에 관심은 있나?” 쓴소리 봇물>(3면 머리기사)에서 도내 국회의원들이 지역구에서 체험한 추석명절 민심이 텃밭이라 할 수 있는 민주당에 결코 호의적이지만은 않았다고 보도했다. “특히, 정부와 새누리당은 물론이거니와 민주당 또한 정국정상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비판 속에서 과연 정치권이 민생에 대해 과연 얼마만큼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마저 든다는 지적들도 의원들을 더욱 곤혹스럽게 했다고 전했다.

 

전북도민일보는 사설 <지선 입지자 민심 잘 읽어야>에서 귀성객들이 전북의 발전상이 타지역에 비해 매우 뒤처지고 있다는 우려를 떨치지 못했으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정치적이 아닌 청렴하면서 진정성이 담긴 열성적인 인물이 선출돼야 한다고 주문했다며 유권자들은 민심의 향방을 중시하고 도민들은 명쾌한 투시력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

 

이 외 새전북신문은 <추석 쇠자마자 공공요금 또 들썩>에서 설 쇠고 줄줄이 올랐던 공공요금이 추석을 쇠자마자 또다시 들썩이고 있다며 인상 검토예상 품목과 지자체의 대응을 보도했다.

 

 

다음은 923일 전북지역 일간지들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전북일보 <새만금 대중국 전진기지 육성 흐지부지’>

전북도민일보 <‘전북판 정계개편신호탄 울린다>

전라일보 <3500억 원대 경마공원 조성 고삐 놓았나>

새전북신문 <추석 쇠자마자 공공요금 또 들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