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니터보고서/지역 언론 모니터

■ 전주권 아파트 분양가 상승 및 투기움직임 관련 보도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1. 5. 26.

■ 전주권 아파트 분양가 상승 및 투기움직임 관련 보도
  전주권 아파트 분양가 상승 및 투기움직임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면서, 이 문제와 관련
한 보도가 번번히 1면을 장식하고 있다.
  하지만 유독 전라일보만이 관련문제에 대해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 이것이 주택
건설업을 모기업으로 하는 전라일보의 소유구조의 한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
이 일고 있다.

  이보다 앞서 전주지역 아파트 분양가 상승문제가 표면화되었을 때도 대부분 신문과 방
송이 이 문제에 대해 주로 1면 머리기사나 사설 등을 통해 분양가 상승의 문제를 지적하
고 나섰지만, 전라일보는 침묵으로 일관한 바 있다.
  단지 외지업체의 분양가 상승과 전주시의 문제 등에 대해서만 지적하고 있을 뿐, 건설
업체의 무리한 분양가 책정 문제 등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어. 이는 비슷한
시기 분양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광진종합건설의 아파트 분양가가 450만원대를 선보이
는 것과 무관치 않아 보여
  - 또한 투기과열지구 검토문제와 관련해서도 타 매체보다 부동산열기 축소를 가장 우
려하는 보도를 내보냄으로써 투기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와도 동떨어진 보도태도를
보였다.
  물론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유일한 투기근절대책이라고 보여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투
기를 억제하는데 효과가 없는 것은 더더욱 아니라는 점에서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놓고
부동산열기 축소문제를 우선 제기하는 것은 지금 지역신문, 특히 전라일보가 사주의 건설
업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방향에서 신문편집에 임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보여진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