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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세줄뉴스(2/1)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6. 2. 1.

(2/1)오늘자 전북뉴스 하이라이트:세줄뉴스

지역

1.군산 쌀 중국 수출

중국에 처음 수출되는 국산 쌀이 군산항을 통해 운반된다고 하네요. 언론사들은 일제강점기 시절 수탈 항구였던 군산항이 수출기지로 변모한 점이 의미 있게 다뤘어요. 첫 수출 물량은 30톤이며, 판매는 중국 상해 롯데마트 69곳에서 진행됩니다. 정부는 올해 2000톤가량을 수출한 계획. 판로를 개척했다는 점에는 칭찬할 일이지만 농민들이 벌써부터 가격 설정에서 불만을 가지고 있는데요. 전주MBC는 “수출용 쌀의 수매가격이 국내 판매가보다도 낮게 책정돼”라고 말했어요. 중국과 쌀 수출 협상을 시작한 지 7년 만에 얻어낸 성과인 만큼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도 많아요. 이 과정에서 농민과 국내 소비자들이 오히려 손해 보는 일은 없어야겠죠.

[전주MBC]우리 첫 중국 수출길 올라

[KBS전주총국]군산 쌀, 첫 중국 수출..차별화 전략 필요

[전북일보]수탈 항구였던 군산항, 쌀 수출기지로

[전북도민일보]군산항, 쌀 중국 수출 전진기지 ‘우뚝’

[전라일보] 전북쌀, 13억 중국인구 입맛 잡는다


2.초코파이 애꿎은 업체 피해

저번 주 세줄뉴스에서‘바이전주’상품을 생산 중인 (주)강동오케익의 초코파이가 유통기한 허위 표시로 적발됐다는 점을 알려드렸는데요. 다른 업체로 추가 피해를 우려했었는데 사실로 나타났네요. 전북일보에 따르면 수제 초코파이를 판매하는 전주제과, PNB풍년제과에게 까지 영향을 미쳐 반품 처리돼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여기까지가 끝이 아니겠죠. 전주시의 이미지, 관광까지 타격이 가기 전에 지자체의 엄격한 관리감독이 필요합니다.

[전북일보]“우리와 같은‘초코파이’아닌데…….”


3.모악랜드 뒷산에 헬기 추락

12월 30일 모악랜드 뒷산에서 민간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져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네요. 목격자들이 “헬기가 주차장 인근에서 갑자기 선회하면서 추락해 폭발음과 함께 순식간에 불에 휩싸였다”고 말한 점을 미루어 볼 때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야산으로 기수를 돌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블랙박스가 장착되지 않아 사고 원인을 밝히기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조종사의 경력이 40여 년으로 운전 미숙은 아니었을 테고, 사고 당시 기상 상태도 양호했다고 합니다. 1991년에 제작된 헬기라 기체 결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요. 세진항공 측이 사건과 관련해 아무런 언급이 없다고 합니다. 입장발표가 곧 있겠죠? 사건의 이유를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서 같은데 언론과 경찰이 주목해야할 부분인건 확실해 보여요.

[전북일보]모악랜드 뒷산 민간헬기 추락

[전라일보]금산사 모악랜드에 500여명 나들이객 조종사, 대형 참사 막으려 기수 돌린 듯

[전북도민일보]금산사 인근 헬기 추락...조종사 1명 사망

[새전북신문]금산사 인근 민간 헬기 추락


미디어

4.전북은행을 보는 언론들

전북은행이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매각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는데요. 승인절차 후 5월에 최종 마무리가 된다고 합니다. 언론은 앞다투어 ‘동남아 개척’ ‘해외로’ 라며 우호적인 논조를 보였는데요. 같은 날 CBS전북방송은 “시중 카드사들의 연체율이 2%대 인것과 달리 JB카드의 지난해 연체율은 3.16%로 다소 높다”고 유일하게 보도했네요. 전북은행의 해외 진출도 좋지만 내실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검토할 사안.

[전주MBC]전북은행, 지방을 넘어 해외로 진출

[CBS전북방송]전북은행 카드사업 내실화 필요

[새전북신문] 전북은행 이젠 ‘해외로’

[전북도민일보] 전북은행, 자산 5천억대 프놈펜상업은행 인수

[전북일보] 전북은행, 동남아 금융시장 개척 ‘한발 더’


5.KBS 신입사원 교육에 노동조합 교육 불허

KBS가 지난 29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된 신입사원 전체 연수기간 중 매년 실시해왔던 노동조합 교육을 불허했어요. 새노조 측은 27일 노보를 통해 “신입사원 연수 시 조합 소개시간은 단체 협약에 따라 보장받아온 권리이며, 그동안 조합 설립 이후 회사는 꾸준히 시간을 할애해줬다”며 “사측이 갑작스럽게 조합 교육을 금지시킨 것은 노동조합을 부정하고 언론 노동자인 신입사원들의 권익을 심대하게 침해한 행위”라며 반발했는데요. 노동자의 권익을 지키기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공영방송에서 모범을 보이면 좋으련만.

[미디어오늘]KBS, 신입사원 집체교육에 노동조합 교육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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