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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보도브리핑 (2016/02/16) : 새전북신문, 국민의당 도당 당직자 인선에 대해 문제제기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6. 2. 16.

 

○ 총선보도브리핑 (2016/02/16)

 

 

 

1) 새전북신문, 국민의당 도당 당직자 인선에 대해 문제제기

 

 

 

새전북신문은 국민의당 도당 당직자 인선에 대해 문제제기했다.

16일 자 1면을 통해 국민의당 전북도당에 현역 국회의원들의 측근이 주요 당직에 임명되었다고 전하며 사당화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집적화된 조직이 제 기능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과 함께 말이다.

 

기자는 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현역 국회의원의 측근이 주요 당직에 임명됐다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더민주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도당 당직자들이 국민의당으로 자리를 옮기는 모양새를 취하면서 당명만 바꾼 인사라는 비판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기자는 구체적으로 인사를 거론하고 있다.

국민의당 전북도당 구자영 총무국장은 유성엽 의원의 새정치연합 전북도당위원장 재임시 총무국장을 지냈고 최병철 전 새정치연합 도당 조직국장 또한 국민의당 전북도당 조직국장에 임명됐다. 최국장은 채수찬 전 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또한 군산지역 도의원인 최인정 국민의당 전북도당 수석대변인은 새정치연합 전북도당 대변인을 지냈다. 이와 함께 김관영 위원장은 박진만 전 전주시의원과 유선우 군산시의원을 대변인에 김병용 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을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에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 새전북신문 2월 16일 자

 

전라일보는 국민의당이 전북서 고전을 면하려면 정동영 전 의원을 영입하는게 해결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정동영 의원이 새정치를 표방한 국민의당에 적합한 인사인지에 대한 평가는 생략되어 있다.

전라일보는 <국민의당, 전북서 고전총선 참패 불안> 기사에서 실제 지역 내에서는 창당과정에서 여과 없이 합류한 구 정치인과 각종 선거 때마다 출마해 한자리수 득표자 및 선거 때마다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탈당을 반복한 철새정치인들은 걸러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정동영 전 장관에 대한 국민의 당 입당을 위한 지도부의 안일함도 전북에서 국민의당이 고전하고 있는 또 다른 이유라고 덧붙이며 정동영 전 장관을 유입하는 것이 해법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합류한 일부 정치인들의 잦은 당적 이동에 대해서는 철새정치인들이라는 잣대가 정동영 의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이중잣대를 보인다. 하지만 정동영 의원은 탈당과 복당을 반복했었고 지역구 출마 변경에서 빚어진 논란등이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어 현재 상황으로 국민의당 합류시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전라일보는 새정치를 표방하는 국민의당에 적합한 인물인지에 대한 평가보다는 지역 내 정치적 맹주’인 정동영 의원이 국민의당 전북총선을 전체적으로 총괄해야 한다는 정치적공학을 우선하는 모양새이다.

 

전북일보는 국민의당을 계속해서 주요하게 다룬다. 오늘자 3면에서 <안철수 선거구 획정 지연, 정치신인 진입 막는 갑질 정치”>라는 제목으로 안철수 대표가 여야가 헌정 사상 초유의 선거구 실종 상황을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을 기사 제목으로 뽑았다

 

관련 보도 :

전라일보 <국민의당, 전북서 고전총선 참패 불안>

전북일보 <안철수 선거구 획정 지연, 정치신인 진입 막는 갑질 정치”>

새전북신문 <국민의당 도당 당직자 인선 논란>

 

 

 

 

2016216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직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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