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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 (2018/10/29)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10. 29.

전북 주요 뉴스 (2018/10/29)

 

※ 이전 전북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malharamalhara.tistory.com/)


 

1. 스위스에 본사를 둔 화이트캐피탈 홀딩스 코리아가 현재 공사중인 남원 사매산업단지에 12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지를 통째로 매입해 자회사의 기업으로 채우고 생산품 직매장을 통해 관광객도 유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JTV는 본사 측의 자본금이 2천여 만 원에 불과하고 남원시에 제출한 투자설명회 자료 역시 구체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는데요, 화이트 캐피탈 측은 자본금은 큰 문제가 안 된다고 밝히고 곧 모든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자광의 대한방직 부지 개발 계획 발표 과정과 매우 비슷한데요, 남원시의 신중한 접근과 철저한 검토가 필요해보입니다.

 

2. 이스타항공 군산-제주 오전 노선의 겨울철 운행이 무산됐습니다. 전주MBC는 전라북도와 이스타항공이 협의를 하긴 했지만 시기가 너무 늦은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동절기 운항 계획은 8월까지 확정되어야 하는데 8월에서야 협의를 시작해 결과와 상관없이 올 겨울에는 운행을 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전북도와 이스타항공은 내년부터는 연중 운항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5개월의 운행 무산으로 시민들이 겪을 불편함도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전라북도교육청도 도내 유치원 50여 곳의 감사 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했습니다. 모두 175건으로 대부분 목적에 맞지 않게 비용을 쓰거나 부실한 회계 관리가 문제가 됐습니다. 대규모 금액을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경우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KBS전주총국은 175건에 대한 처분은 경고 2, 주의 246명이라며 대부분 경징계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도내 사립유치원 3곳이 폐원을 결정했는데요, 이번 사태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시기가 시기여서 학부모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감사 결과 공개 때문에 폐원한다면 교육부 방침에 따라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순창-광주를 오고가는 버스는 직통 노선이 없고 담양을 거쳐 가서 불편하다고 하는데요, 버스 회사의 경영상 어려움 때문입니다. 순창군은 사실상 방법이 없다면서 버스 회사와 협의를 하려 했지만 회사 측이 협의를 거절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고창군의 경우 8년에 걸쳐 버스 회사와 협의한 끝에 광주 직통 버스를 운행한 사례가 있는데요, 순창군이 주민 편의를 위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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