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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 (2018/11/29)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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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8/11/29)

 

1. 자치단체의 보조금을 심사하는 지방의원이 직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직접 보조금을 받았다면? 전주MBC는 한 경제건설위원회 소속 한 정읍시의원이 시 보조금을 받아 농장을 동업자와 같이 운영했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동업자에게 비료 구입 보조금을 지급하고 일부는 빼돌려 갔다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기자는 같은 위원회 소속 다른 시의원도 아내가 보조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의원들은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데요, 기자는 정읍시의회 조례에는 시의원은 직위를 이용해 부당한 이익을 얻거나 얻도록 해선 안 된다고 규정되어 있다며 진상조사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2. 인공지능 등을 도입해 자동으로 작물의 상황을 관리해주는 스마트 농장(스마트팜). 농업의 미래라는 기대를 받으며 전라북도에서도 김제시가 스마트팜 혁신밸리 대상지로 선정되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많은 농민들이 사업을 반대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KBS전주총국은 미래 농업의 대안이라는 기대와 농민들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공존한다며 두 가지 모두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선 인공지능 도입과 자동화로 고령층과 청년층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생산량과 수익도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반면, 대부분의 영세농민은 시설 규모가 작아 설치가 어렵고 초기 비용을 감당하기 힘듭니다. 소득 빈부격차가 더 커질 수 있고 과잉 공급으로 가격 폭락도 우려되는 상황, 기자는 특히 스마트팜 혁신밸리 같은 대규모 생산 단지로 늘어난 생산량만큼 판로를 찾지 못하면 농민들이 어려울 것이라며 보급 확산에 좀 더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3.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진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됐습니다. 진안신문은 2회에 걸쳐서 가짜 홍삼논란부터 가위박물관, 마이산케이블카, 진안군의료원 채용 문제 등 각 부서별로 주로 지적된 사항을 상세하게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여러 한계로 지역 방송과 일간지의 관련 보도가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주간신문이 왜 필요한지 존재감과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주MBC] 정읍시의원, 보조금 받아 농장 동업 의혹 (1128일 보도, 조수영 기자)

'동업 증거까지', 정읍시의원 보조금 의혹 확산 (1128일 보도, 한범수 기자)

 

2. [KBS전주총국] (심층 리포트) '스마트 농장'의 진화'말로 짓는 농사' (1128일 보도, 이수진 기자)

(심층 리포트) '스마트 농장'의 그늘"우리 농업 위협" (1128일 보도, 이화연 기자)

 

3. [진안신문] 진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치밀하게 준비된 날카로운 질문들 (1119일 보도, 2, 3, 류영우 기자)

진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치밀하게 준비된 날카로운 질문들 (1126일 보도, 2, 3, 류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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