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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8/12/18)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12. 18.

※ 이전 전북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 (2018/12/18)

 

1. 최근 여야 5당이 연동형 비례제 등 선거제도 개혁 논의에 합의했죠. 다당제 구조를 위해서는 정당 득표율만큼 의회 의석수를 비례해 배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지만 의원 정수 확대가 불가피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지역 언론에서는 전라북도 정치권에 미칠 영향에 대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전라일보는 각 당이 합의안을 놓고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어 합의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JTV연동형 비례제가 실효를 거두려면 의석을 최소 30석에서 60석 늘려야 하지만 반감이 큰 국민들을 어떻게 설득할 지가 관건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전주MBC는 전북 국회의원 수가 늘어나기 위해서는 비례대표를 지역구의 50%까지 늘리는 의원 정수 조정 방안과 공천권을 지역에 배려하는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이 전제돼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북도민일보는 연동형 비례제가 도입되면 전북에서 정당지지율이 뒤쳐진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의 비례의원 후보 선정을 두고 당내 분란이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지역구 정서와 차이가 있는 바른미래당 소속 김관영, 정운천 의원의 탈당이 예상되고 무소속 이용호 의원의 움직임이 차기 총선의 밑그림이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설에서는 여야 5당이 선거제도 개혁에 합의한 만큼 이번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며 시간 연장으로 논의만 질질 끌다가 판을 깨는 정치권의 모습을 또 국민들에게 보여줘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2. 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전주시장 선거에서 논란이 됐던 김승수 전주시장 비방 대자보 사건, 수사 결과 경쟁 상대였던 이현웅 전 후보의 선거 캠프 총괄 관리자인 친형이 벌인 일로 드러났습니다. 법원은 친형 이 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공범들에게는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이 전 후보 측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나왔지만 이 전 후보 측은 비방용 대자보 게시는 우리 측이 관여하지 않았음을 분명하게 밝힌다.”는 입장문을 발표했고 대자보를 붙인 일당도 자발적으로 한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의 판결로 관련성이 드러난 것입니다. 전주MBC는 특히 법원이 비방 대자보 내용을 지역 언론을 통해 확산시킬 계획까지 세웠던 것으로 판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이 전 후보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3. 전주시가 45억 원을 들여 산 국립무형유산원 옆 부지가 예산 낭비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JTV는 전주시가 문화시설을 지을 계획으로 땅을 매입했는데 구체적인 사업계획도 없고 착공시기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복합단지 기본계획을 세우기 위한 예산에 국비가 반영되지 않아서 생긴 일입니다. 기자는 한옥마을로 연결되는 요충지이기 때문에 방치되지 않도록 짜임새 있는 사업계획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예산 낭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도민일보] 정계개편에 선거제 개혁... 전북정치 요동 (3, 서울=전형남 기자)

선거제도 개혁 합의 반드시 지켜야 (13, 사설)

[전라일보] 연동형 비례제 산넘어 산’ (3, 서울=김형민 기자)

[전주MBC] 연동형 비례대표 의원 정수 확대, 지역은 불투명 (1217일 보도, 김한광 기자)

[JTV] 연동형 비례제 어떤 변화 가져올까? (1217일 보도, 이승환 기자)

 

2. [전북일보] ‘대학가에 상대 비방 대자보전주시장 후보 형에 징역형 (4, 백세종 기자)

[전북도민일보] ‘김승수 전주시장 비방 대자보지시혐의 법정구속 (5, 김기주 기자)

[전라일보] ‘전주시장 후보 비방 대자보’ 60대 징역 8개월 법정 구속’ (4, 권순재 기자)

[전주MBC] 김승수 비방 대자보, '이현웅 후보 친형' 구속 (1217일 보도, 한범수 기자)

[JTV] '비방 대자보' 붙인 이현웅 후보 형 징역 8개월 (1217일 보도)

[전북CBS] 상대 후보 비난 대자보 붙인 전 민평당 전주시장후보 친형 '징역형' (1217일 보도, 김민성 기자)

 

3. [JTV] 땅 사는 데 45용도·착공은 막연하고 (1217일 보도, 오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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