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 (2019/01/31)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1. 31.

※ 이전 전북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 (2019/01/31)


1.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황정수 전 무주군수의 선거 운동을 가까이서 도운 박 씨가 무주군의 비선 실세라는 의혹을 전주MBC가 보도했습니다. 무허가 광산개발을 하다가 실형을 선고받은 개발업자가 박 씨의 이권 개입과 자금 세탁 의혹을 주장한 것입니다.

기자는 지난해 무주군의회와 공무원 노조가 박 씨를 비선실세로 지목한 적이 있고, 보좌관 경력 외에 별다른 직업이 없던 박 씨가 어떻게 수십억 대 부동산을 사고 광산에 투자했는지 의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2. 전북 지역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은 하나 더 있습니다. 순창군의 인계-쌍치를 잇는 밤재터널 개설 사업이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중 하나로 포함된 것인데요, 1153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해당 도로의 종합 위험도는 70%로 교통사고가 많아 죽음의 도로라고 불렸지만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그동안 추진되지 못했습니다.

세 일간지는 단순히 보도 자료만을 참고해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 공무원의 헌신적인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고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에 미치는 실질적 영향을 전달하기보다 자치단체의 치적 사업 중 하나로 강조하고 있어 아쉬운 부분입니다.

 

3. 새만금 국제공항과 미래 상용차 사업의 예타가 면제됐지만 지역 언론들과 여론의 관심은 주로 국제공항에 모이고 있습니다. 군산 지역의 경제가 어려운 만큼 오히려 미래 상용차 사업이 군산 시민들과 해직 노동자들에게 더 크게 다가올 것인데요, KBS전주총국은 미래 상용차 사업의 대체 산업 가능성은 이제 지역의 몫이라면서 앞으로의 과제를 보도했습니다. 관련 기업 유치, 전문 인력 유치 및 양성, 실제 도로에서 자율 주행 시험을 위해서는 시범 지구 선정이 필요해 지자체와 시민들의 합의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4. 겨울 방학 기간 동안 이루어진 도내 각 학교의 석면 제거 작업에 부실시공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석면이 유출되지 않도록 내부를 제대로 밀폐하지 않았고 공사 현장을 감시해야 하는 감리사도 이런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일정이 너무 촉박한 것이 문제라면서 속도보다 안전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교육청은 비판을 수용해 2월까지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대응한다는 입장입니다. 전라일보는 632개 학교의 1674225면적을 2024년까지 끝내려하니 발생한 문제라고 지적했고 KBS전주총국은 석면이 재검출 돼 추가 공사를 한 학교도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주MBC] (단독) 군수 비선 실세 의혹, "광산개발에 자금 세탁" (130일 보도, 조수영 기자)

 

2. [전북일보] 순창 밤재터널 개설 예타 면제... 조기 착공 기대 (9, 순창=임남근 기자)

[전북도민일보] 순창군 밤재터널 개설 예타면제 대상 선정 (9, 순창=우기홍 기자)

[전라일보] 반세기 숙원 밤재터널 개설예타면제 (9, 순창=이홍식 기자)

[JTV] '순창 인계-쌍치' 위험도로 개선 예타 면제 (129일 보도)

 

3. [KBS전주총국] (심층) 미래 상용차 산업대체 산업 될까? (130일 보도, 한주연 기자)

 

4.

[전북일보] “도내 학교 석면 제거 작업, 가이드라인 안 지켜” (5, 김보현 기자)

[전북도민일보] ‘석면 날리는석면제거현장 (1, 김혜지 기자)

[전라일보] “학교 석면 제거업체 가이드라인 안지킨다” (5, 이수화 기자)

[KBS전주총국] 학교 석면 무더기 철거부실시공 우려 (130일 보도, 오중호 기자)

[JTV] 학교 석면제거 공사 부실 (130일 보도, 조창현 기자)

[전북CBS] 1급 발암물질 석면 철거 작업 가이드라인 미준수 수두룩 (130일 보도, 도상진 기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