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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9/02/07)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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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9/02/07)


1. 현대중공업이 업계 2위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추진하고 있어 군산조선소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전라일보는 지난 21일자 보도에서 일감이 없다며 그동안 재가동을 미룬 현대중공업이 많은 예산을 들여 인수를 추진해 오히려 군산조선소 재가동이 늦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전망도 있습니다.

전북일보는 고부가가치기술 공유가 가능해져 군산조선소의 생산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인력 구조 조정 등을 우려한 노조의 반대를 넘어야 인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KBS전주총국은 전북 정치권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인수 과정에 군산조선소 재가동 계획이 포함될 수 있도록 압박하고 군산형 일자리를 도입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2. 지역구 의석수를 줄이자는 국회의 선거제 개편 논의에 따라 전북의 정치적 대표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있죠. 그러나 전주MBC는 비례대표 공천에 지역권역을 보장하는 권역별 연동형비례대표제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비례대표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권태홍 정의당 전북도당위원장은 비례 의원의 숫자가 늘어나면 오히려 지역구 중심의 국회보다 훨씬 더 정책적으로 개혁적일 것이라며 지역대표성뿐만 아니라 정책대표성이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설 연휴 전 지역 일간지들의 총선 예측 보도에 정작 민심은 빠져있었죠. 연휴가 끝나고 각 일간지들이 설 연휴 민심을 보도했는데 대부분 경제적 어려움과 취업난을 호소했습니다. 전북도민일보는 어려움과 함께 새만금 국제공항 등 지역 현안 해결에 기대감을 나타내는 목소리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전북일보와 전라일보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인들이 느낀 민심과 명절 홍보 일정을 전달하고 있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인수 추진 군산 호재기대 (1, 김윤정 기자)

[전라일보] 군산조선소 재가동 악재되나 (21일 보도, 1, 김대연 기자)

[KBS전주총국] 대우조선 인수 본격... 군산조선소 영향은? (21일 보도, 한주연 기자)

 

2. [전주MBC] 지역구 감소.. ‘권역별 비례대표가 대안 (25일 보도, 김한광 기자)

 

3.

[전북일보] “먹고 살기 힘들다... 경제 걱정 많더라” (3, 서울=김세희 기자)

[전북도민일보] “먹고살기 팍팍·취업 걱정 새만금공항 그나마 희망” (1, 3, 김경섭, 정재근, 서울=전형남 기자)

총선 앞으로... 전북 정치권 민심 속으로... (3, 김경섭 기자)

군산시민 앞으로 치고 올라갈 날만 있겠죠” (7, 군산=정준모 기자)

[전라일보] “먹고살기 점점 힐들어... 경제·일자리 살려 달라” (1, 서울=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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