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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 (2019/03/29)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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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월) 전북 주요 뉴스는 담당자 휴무로 하루 쉽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전북 주요 뉴스 (2019/03/29)

 

1.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인 안호영 의원의 친형을 포함한 측근 3명이 지난 선거 당시 상대 후보 측 조직을 매수한 의혹(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당시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당 이돈승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떨어지고 안호영 의원을 지지했는데요, 안 후보 측근들이 1억 원이 넘는 돈을 건네고 지지기반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당사자들은 돈을 주고받은 것은 인정하고 있지만 안호영 의원과 이 후보는 이를 몰랐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후보는 참고인 신분으로 한 차례 조사만 했고, 안 의원은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는데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책임론이 불거질 것으로 보입니다.

 

2. GM군산공장의 매각이 빠르면 오늘 결정된다는 지역 언론들의 보도입니다. 현대자동차의 협력사인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모여 구성한 업체가 GM군산공장 매각-인수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인데요, 생산 설비를 갖춰야해 본격적인 재가동은 2년 후로 예상됩니다.

중요한 것은 지역 경제 기여와 함께 무급휴직 중인 400여 명 직원들의 고용 승계 여부입니다. 전북일보 강정원 기자는 한국GM이 무급휴직자 400여 명을 오는 9월부터 생산현장으로 전원 복직시키겠다고 밝혀, 양해각서에 무급휴직자를 우선하는 고용 승계 조건이 포함될 것으로 관측된다라고 보도했습니다.

 

3. 지난달 12, 성폭력 보호시설에 입소한 지적장애 고등학생이 혼자서 외부 기관에 심리 치료를 받으러 갔다가 실종됐는데요, 다행히 다음날 경찰서 앞에서 발견됐지만 또 성폭행을 당했다라고 진술했습니다. 보호시설이 피해자를 보호해주지 못한 것입니다.

전북CBS 김민성 기자는 세 번에 걸쳐 관련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우선 보호시설 입소자 10명 중 6명이 장애인이기 때문에 장애인을 위한 성폭력 보호시설이 따로 필요함을 지적했습니다. , 보호시설 직원들의 열악한 처우와 인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면서 직원들이 피해자들을 제대로 돌볼 수 없는 구조적 문제도 지적했습니다.

기자는 마지막으로 여성가족부의 범죄피해자 보호기금의 예산 심의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하고, 여성 관련 복지시설에 대한 법사위원들의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덜할 수밖에 없어 예산 증액 면에서 어려움이 있다라는 입장을 전달하며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보도했습니다.

 

4. 상산고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이 일반고로 전환되면 지역 상권도 타격을 입을 것이라면서 자사고 폐지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상산고 학생들인데 일반고로 전환되면 기숙사생, 하숙생들 떠나 매출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주민들은 그 외에 지역의 자산, 지역교육 발전 공헌, 매년 200억 이상의 경제적 효과등을 상산고의 자사고 유지 이유로 주장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상대 후보 조직 매수 혐의안호영 의원 친형 등 기소 (4, 최명국 기자)

[전북도민일보] 안호영 의원 캠프관계자 상대조직 매수 정황 포착 (5, 김기주 기자)

[전라일보] 안호영 의원 측근들 총선 때 상대당 조직에 1억 건네 (4, 권순재 기자)

[KBS전주총국] 상대 조직 '억대 매수' 혐의안호영 의원 측근 기소 (328일 보도, 조선우 기자)

[전주MBC] 안호영 의원 측근들 '매수' 혐의 줄줄이 기소 (328일 보도, 박연선 기자)

[JTV] 안호영 캠프, 상대 후보 측에 돈 건네 (328일 보도, 하원호 기자)

 

2. [전북일보] 지엠 군산공장 매각 임박, 근로자 희망’ (1, 강정원 기자)

[전북도민일보] 한국GM 군산공장 매각 초읽기’ (1, 김영호 기자)

[전라일보] GM군산공장 매각 임박 (1, 유승훈 기자)

[KBS전주총국] 지엠 군산공장 매각 '초읽기' (328일 보도, 조경모 기자)

[전주MBC] "GM 군산공장 팔린다" 내일 양해각서 체결 (328일 보도, 강동엽 기자)

"일터로 돌아가기만 손꼽아 기다려" (328일 보도, 이종휴 기자)

[JTV] 한국지엠 군산공장 매각 '임박' (328일 보도, 송창용 기자)

[전북CBS] 한국지엠 군산공장, 이르면 29일 새 주인 맞을 듯 (328일 보도, 이균형 기자)

 

3. [전북CBS] 성폭행피해자, 보호시설서 또 성폭행...‘터질 게 터졌다’ (325일 보도, 김민성 기자)

성폭력피해자 손 놓는 복지사들 버틸 수가 없다’ (326일 보도, 김민성 기자)

이대로는 안 된다기로에 선 성폭력피해자 보호체계 (328일 보도, 김민성 기자)

 

4. [전북일보] “일반고 전환땐 상권도 타격” (5, 김보현 기자)

[KBS전주총국] 상산고 인근 주민들 "자사고 폐지 방침 철회해야" (328일 보도)

[전북CBS] "자사고 탈락하면 생존권 타격" 상산고 인근 가게들도 아우성 (328일 보도, 남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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