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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2019/11/05)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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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19/11/05)

 

1. 지역 정치인 출신 유력 인사가 운영하는 전주시 한 시각장애인 도서관이 비리 의혹에 휘말렸다는 전주MBC의 보도입니다. 전라북도 건물을 공짜로 쓰고, 전주시로부터 해마다 5천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사실상 세금으로 운영하던 곳입니다. 지원받은 차량을 임의로 팔아넘기거나,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하는 등 의혹이 있는데요, 전주시 감사결과 각종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가 드러나 검찰 조사까지 받고 있습니다. 기자는 의혹의 당사자인 도서관장이 취재진을 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개최지로 전라북도가 선정됐죠. 어제 도청에서 계약서 서명식을 진행했습니다. 성공적인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삼겠다는 것인데, 전북일보는 대회는 비용편익분석에서 3.5(1이상은 수익 구조)로 조사돼 경제성이 매우 높은 대회로 예측됐고,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은 생산 부가가치 효과 807억 원과 1049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분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전북CBS는 대회를 바라보는 우려의 시선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직접 확보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대회 타당성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재무타당성을 위해 국고보조가 반드시 필요하고, 자체 사업수익을 늘리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위 비용편익분석 3.5는 국고 보조를 전제로 한 계산이라는 것입니다. 또 외국인 참가 선수 13000명 이상을 목표로 잡았지만,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1회 대회에 참여한 외국인 선수는 2273명에 그쳤다며, 대회의 낮은 인지도를 넘어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3. 그동안 고창군이 고창군체육회, 고창황토배기유통 등에서 임기를 무시하고 무리한 인적교체를 시도했던 행정에 제동이 걸렸다는 주간해피데이의 보도입니다. ()고창황토배기유통 박영구 대표가 낸 주주총회 결의 효력정지 및 방해배제 가처분소송에서 승소해 다시 복귀했기 때문입니다. 고창군은 지난 328일 제11기 정기총회에서 기존 대표를 해임하고 새 이사를 선출했는데요, 상법에는 주주총회일 6주 전에 주주제안서를 제출하도록 되어있지만, 고창군은 2주 전에 제출해 법원이 주주제안서에 포함된 안건을 효력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기자는 그동안 황토배기유통은 위법적인 경영을 한 셈이라며, 월급 중복 지급, 추가 소송 등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4. 김제시민의신문이 김제 시내버스 관련 기획 보도 마지막으로 현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보도했습니다. 대형버스 대신 과감히 미니버스로 교체한 후 행복콜택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익이 안 나오는 벽지노선을 대체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다만 전제조건으로 세밀한 교통수요를 파악해 수요가 많은 지역은 대형버스를 투입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노선 개편 등 초기 비용은 증가하지만 장기적으로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김세기가 변화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면서, 버스노선 개편 움직임을 보이고 있을 때 안전여객과의 불편한 관계를 먼저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5. 순창군 인계 노동 퇴비공장에 지난해 103000만 원을 들여 악취포집기를 설치했는데요,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열린순창의 보도입니다. 설치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악취포집기 수치를 활용해 악취 수치검사를 의뢰한 사례가 한 건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 최근 환경수도과가 최근 3000만 원을 들여 악취포집기를 하나 더 설치했습니다. 돈사와 퇴비사의 악취를 따로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근 장덕마을 주민들은 불법이 드러났는데도 바로잡기보다는 양성화 운운하고 있다. 더구나 악취가 돈사 때문이라고 소문내며 퇴비공장을 두둔한다는데, 군이 계속 업자를 두둔한다면 주민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 보도

 

1. [전주MBC] "보조금 관장 맘대로?".. 장애인도서관 민낯 드러나 (114일 보도, 조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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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전북도-IMGA 아태마스터스대회 계약서 서명'개최국 지위 공식화' (114일 보도,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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