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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 전북주요뉴스 '피클' ▒ 이스타항공 논란에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단독 출마한 이상직 의원(2020.07.28)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0. 7. 2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이스타항공 책임논란에도 결국 이상직 의원이 단독 출마했습니다. 전북도의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는 이스타항공 사태를 놓고 이스타항공 무책임 vs 이스타항공 살리기 위한 도민공모주 발언이 나왔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원팀’? 이스타항공 논란에도 전북도당위원장 단독 출마한 이상직 의원

이스타항공 책임논란에도 결국 이상직 의원이 단독 출마했습니다. 당초 김성주 의원도 도전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후보 등록을 앞두고 등록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이상직 의원은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주MBC는 이스타항공 문제와 관련해 중앙당 지도부와 논의를 거친 뒤 출마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는데요, KBS전주총국은 이처럼 이스타항공 논란이 변수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스타항공 논란에 대한 책임 있는 해명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전북일보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다른 지역구 의원들 사이에서도 다소 부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를 의식하듯 전북 의원들도 이 의원에게 이스타항공 논란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김성주 의원이 후보등록을 하지 않음으로써 형식은 경선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추대와 마찬가지의 상황을 만들었고, 이를 ‘통큰 결단’ 등으로 보도한 전북도민일보 보도는 사태를 미화시킨 것과 같습니다.

7월 28일 자 전북도민일보 3면

 

[전북일보] 민주 도당위원장, 이상직 단독 출마(3, 김세희)

[전북도민일보] 민주당 도당위원장에 이상직 단독 출마(1, 전형남)

[전북도민일보] ‘원팀김성주 통큰 결단... 선출까진 진통(3, 전형남)

[전라일보] 이상직 의원, 민주당 도당위원장 추대(3, 김형민)

[KBS전주총국] 이상직, 도당 위원장 출마이스타 '변수'(7/27, 이종완)

[전주MBC]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이상직 의원 단독 출마(7/27)

[JTV] 민주당 도당위원장에 이상직 의원 단독 등록(7/27)

[전북CBS]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에 이상직 의원 단독 출마(7/27, 김용완)

 

 

전라북도, 군산시, 이스타항공의 무책임 강조한 조동용 도의원

이스타항공 논란과 관련해 전북도의회에서도 관련 발언이 나왔습니다. 조동용 도의원은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이스타항공에 수십억 원의 적자 노선 지원금을 줬음에도 정작 이스타항공 측은 전라북도와 협의도 없이 노선 운행을 중단하면서 무책임하게 행동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노선 운행 중단으로 인한 도민들의 추가 비용 발생을 계산하면 손해액만 50억 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지난 4년 동안 항공사 착륙료 12억 원, 2018년부터는 추가로 손실보전금 4억 6천만 원을 지원했는데요, 조동용 도의원은 전라북도와 군산시도 대책에 손을 놓은 것은 마찬가지라며 대안으로 전라북도가 이스타항공을 제외한 다른 항공사와 접촉해 어떻게든 항공 노선을 유지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조동용 의원 발언 전문은 보고서 하단에 있습니다.)

 

 

이스타항공 살리기 주장한 박용근 도의원

그런데 박용근 도의원은 조동용 도의원과 다른 주장을 합니다. 전라북도와 기업, 모든 도민, 출향민들까지 나서 도민공모주 운동을 해서라도 향토기업인 이스타항공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다만 논란을 의식한 듯 특정 기업을 위해서가 아닌 도민들을 위해서라고 주장했습니다. 지역 언론들은 두 의원의 주장을 같이 전달하면서 비교해 보여주고 있는데요, 전북도의회는 이날 임시회에서 파산 위기에 놓인 이스타항공 문제에 정부의 해결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영상

 

제374회 [임시회]제 2차 본회의

 

live.assem.jeonbuk.kr

 

 

‘과잉 충성’ 씁쓸하다는 전주MBC

이스타항공을 살려야 한다는 박용근 도의원의 발언은 그냥 나온 걸까요? 전주MBC는 그 배경에 ‘과잉 충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박용근 도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신청했다가 거부당했는데, 이상직 의원이 도당위원장 후보로 출마한 시점에서 이스타항공에 우호적인 발언을 해 그 의도가 수상하다는 겁니다. 기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조차 향토기업임을 주장하려면 먼저 책임부터 다 하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갈망하는 무소속 도의원의 과잉 충성으로 비춰지는 발언이 씁쓸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전북일보] “전북도, 항공대책 주먹구구”(2, 이강모)

[전북일보] 전북도민의 하늘길 막혀서는 안된다(15, 사설)

[전북도민일보] “군산공항 제주노선 속히 재개해야”(1, 이방희)

[전북도민일보] 이스타항공 사태 정부 해결 촉구 잇따라(3, 이방희)

[KBS전주총국] 대한항공도 고심 전북 하늘길 막히나?(7/27, 조선우)

[KBS전주총국] 섹션뉴스 - 전북 하늘길 먹구름대안 찾아야(7/27, 조선우)

[KBS전주총국] "-군산시, 군산공항 운항 재개 손 놔"(7/27)

[KBS전주총국] 도의회, "이스타항공 노동자 실직 위기정부 나서야"(7/27)

[전주MBC] "도민 피해 수십억" VS "모두 나서 살려야"(7/27, 정태후)

 

전주MBC ["도민피해 수십억" VS "모두 나서 살려야"]

 대한항공뿐만 아니라 향토기업을 자처했던이스타 항공이 군산-제주간 노선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

www.jmbc.co.kr

[JTV] "도민 불편 수십억제주노선 재개 힘써야"(7/27, 이승환)

[JTV] 제주항공 '군산-제주 취항 신청' 논란(7/27, 정원익)

[전북CBS] 항공오지 전락 위기, "전북도·군산시 주먹구구식 대처"(7/27, 김용완)

[전북CBS] "살려내야" VS "무책임", 전북도의회, 이스타 놓고 이견(7/27, 김용완)

 


 

전주-완주 통합 무산이 전라북도 경쟁력 약화일까? 전북일보 통계 분석 이어져

전북일보가 통계로 본 전라북도 경제의 현 주소를 연이어 보도하고 있는데요, 두 번째 순서로 ‘타 지역보다 뒤쳐진 원인’을 보도했습니다. 도내 거점도시인 전주시의 역할 부족, 익산시와 군산시의 경제 위기 가속화를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그러나 내용을 살펴보면 결국 전주-완주 통합 무산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전주시와 규모가 비슷했던 충북 청주시는 청원군과 통합에 성공한 이후 전주시와의 격차가 배 이상 벌어졌다며, 전주시의 각종 경제 지표를 통합 후 청주시와 비교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전라북도의 경제를 살리자는 종합적인 대책 마련보다는 전주-완주 통합의 당위성을 보충하기 위한 것이 전북일보의 의도로 보입니다.

 

[전북일보] 도내 거점 전주 경쟁력 약화 군산·익산 경제 위기 가속화(1, 김윤정)

 


 

풀뿌리 뉴스 콕 ! 

 

순창군도 쓰레기 대란 위기, 무엇부터 해결해야 할까?

순창군 월곡 쓰레기매립장의 사용 연한은 올해로 끝이 나는데요, 순창군은 추가 매립장 조성보다는 순환형 매립장으로 전환해 매립장 내구성을 높일 계획으로, 사용 연한을 연장하기 위해 환경부 국고 보조 사업을 신청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열린순창은 쓰레기매립장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시선이 불안하다고 보도하며 순창군의 쓰레기 처리 형태에 대한 기획 보도를 시작했습니다. 주민들의 분리수거를 위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30호 미만 가구 마을에서는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것, 쓰레기 수거 차량이 쓰레기봉투와 재활용품을 압축해서 같이 수거하는 것 등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열린순창] 순창에도 ‘쓰레기 대란’ 오나(7/23, 12, 13면, 조재웅)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_ 조동용 의원 5분 발언 (군산시 제3선거구)

전북도민의 유일한 하늘길이었던 군산공항 제주노선이 올해 2월 이후 지금까지 5개월째 운항중지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도민들은 별 수 없이 광주공항과 김포공항 또는 배편을 통해 제주를 왕래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군산공항 운영이 정상체제로 복귀해서 애꿎은 도민들의 피해가 더 이상 없도록 전라북도가 위기의식을 가지고 동분서주해주시길 강력하게 촉구하면서 5분 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군산공항은 제주를 왕래하는 단일노선 체제로 하루 3편이 운항하는 공항입니다.

특히 이스타항공은 군산시에 본사를 둔 채 군사공항을 주 거점으로 하는 향토기업의 위상을 가지고 운영되는 항공사입니다. 하지만 올 초 이스타항공이 제주항공과 M&A를 추진하면서 특별한 대책도 없이 운항을 중지시켰고 대한항공마저 코로나19 사태와 적자노선을 이유로 슬그머니 운항을 중지시켰습니다. 특히 도민성원에 힘입은 바가 적지 않은 향토기업 이스타항공이 노선 운항을 중단한 것은 도민들의 공분을 사는 무책임한 처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문제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주춤하면 재개될 것으로 보였던 군산공항 제주노선 운항이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 포기 결정으로 당분간 유원해 졌다는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5개월간 이어져온 도내 항공 교통 공백이 제주항공 및 이스타항공의 기업 결합을 통해 종식될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이제는 언제까지 이 공백과 도민의 불편이 계속될지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말았습니다. 운항 중지 전 군산공항 제주노선 이용자는 2018년 29만, 2019년 30만 명을 상회할 정도로 단일노선 치고는 비교적 공항운영 활성화 수준이 높은 편이었습니다.

이는 5개월 동안 제주노선 운항중단이 초래한 피해가 막심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어림잡아도 운항 중지 5개월간 10만 명 가랑이 타시도 공항과 배편을 이용하면서 피해와 불편을 감수했을 것이고 여기에 이동시간 증가에 따른 간접피해까지 감안하면 최소 50억 원 이상의 도민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그동안 이스타항공과 대한항공 측에 수억 원의 재정지원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노선중단과 같은 중대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사전에 조정할 수 있는 협의체나 어떤 행정적인 조건도 마련하지 않은 채 주먹구구식으로 대처해 왔습니다. 항공오지의 유일한 하늘길을 대하는 전라북도의 무능하고 안이한 태도가 이번에 민낯을 드러낸 것입니다. 송하진 지사는 이제라도 위기의식을 가지고 대책마련을 위해서 뛰어다니셔야 합니다. 우선은 대한항공사가 한 편만이라도 최대한 빨리 운행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적자노선을 이유로 운행중지 결정이 내려진 것이므로 추가손실방안을 강구해서라도 대한항공 측과 하루빨리 협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스타항공 문제는 회사문제로 놔두고 다른 저비용 항공사들과 접촉해서 군산공항 하늘길이 다시 열리도록 동분서주해 주셔야 합니다. 기존 항공사 착륙료 지원금이나, 손실보전금을 상향조정해서라도 타 항공사의 군산공항 입성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유인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체 통보나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운행을 중지시키지 못하도록 군산공항 운영협의체를 구성해 주기를 촉구합니다. 관계 기관인 도와 군산시, 항공사 등이 참여하는 협의기구를 통해서 운항 중단시 사전 협의를 거치도록 하고 지금 당장은 이용객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간 상호 협력하여 군산공항의 조기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됩니다.

군산공항은 도민의 유일한 하늘길입니다. 비록 하루 세 편의 노선운항에 불과하지만 군산공항이 차지하는 상징적 지위는 단일노선 운항 공항 그 이상의 것을 지니기도 합니다. 송하진 지사님께서도 이점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실 터 지금까지의 방관자적 태도를 적극적인 태도로 전환해서 도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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