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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지역 방송 평가단

[지역방송평가단] 전주MBC 새롭게 개편된 프로그램 '하루, 디지털문화관i' 모니터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1. 5. 27.

▶청주방송의 '시장에가다'와 JTV의 '와글와글 시장이좋다'


JTV 와글와글 시장이 좋아 2009.4.13 전주동문시장편
청주방송 시장에 가자 북부시장편


이번주는 청주방송 청주북부시장편과 JTV의 전주동문시장편을 비교하여 살펴보았다.
재래시장살리기운동은 어느 지역이든 꼭 해야 할 일이고, 재래시장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것은 모두에게 민감하게 와닿는 얘기기 때문에 서로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비교 모니터하게 되었다.

청주방송국의 경우, 노래가요제와 시장을 접목하여 시장을 홍보하는 면이 좋았다.
대학교에 직접 찾아가서 현장성을 높인점, 젊은층을 공략하는 아이템도 좋은 인상을 주었다. 아쉬웠던 것은 시간편성이 너무 길고 노래가요제도 특색이 없고 지루했다는 점이다. 청주북부시장은 백백친절운동이라는 시장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친절개선이 돋보였고 세일깃발을 달아 세일시간임을 알리는 아이디어가 실용적이고 신선했다.
우리의 재래시장도 청주의 좋은 아이템을 이용해 우리에게 알맞게 활용해보는것이 좋을것같다.

JTV의 와글와글 시장이 좋아는 그동안 많은 발전을 보여주었다.
프로그램 서두에서 간략한 시장 소개를 통해 시장의 특색을 잘 드러내주고 있고 음악과 화면 또한 생동감이 있어졌다.
체험단을 구성해서 체험하는 내용도 돋보이고 여자MC의 비중 또한 균형있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청주의 대학교 방문을 통한 재래시장 홍보와 같은 젊은층 공략아이템이 부족한 것 같다. 젊은 층을 찾아가서 재래시장을 홍보하고 체험단을 구성, 직접체험하게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젊은층을 위한 이벤트를 만들어 공략하는 것은 어떨까.

그리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하고 노력해온 현시점에서 재래시장의 인지도가 높아졌는지, 발전방향,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초기의 다짐도 한번 뒤돌아보고 재도약하는 내용이 있었으면 좋겠다. 처음의 기획의도와 맞게 이루어져 가고 있는지 점검하여 중간평가를 내려보는것도 의의가 있을것이다. 전주시의 정책을 적용한 성과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개선되는 내용들을 놓치지 않고 주기적으로 3~4달에 한번씩 점검한다면 더욱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시장의 번영회를 통한 체계적인 친절 교육이 필요할것같다. 청주북부시장의 백백친절운동처럼 자발적인 친절이 기대되지 못한다면 번영회를 통해서 교육을 하고 시장의 발전을 도모해보는 것이 좋을것이다.



디지털문화관i- 4/3


모니터를 시작하면서 유심히 살펴본 것은 능동적으로 참여한다는 기획의도를 방송에서 잘 살리고 있는가 였다. 전반적으로 새로운 시도는 좋았으나 능동성이라는 부분에서는 고개가 가웃거려지는 부분들이 눈에 띄었다.

정진의 영화독립만세는 기획의도도 좋고 시청자의 관심을 충분히 유발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진다.

반면 시네마전주는 영화찍은 팀들이 잠깐씩만 찍고갈 뿐 특별히 우리지역에 공헌하는 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공헌하는것 처럼 보여져 아쉬웠다. 여고괴담 출연여배우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는 것은 시간이 아깝게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차라리 영화촬영장소가 가지는 각각의 의미를 다각도로 조명했으면 좋겠다. 영화촬영을 한후에 관광객들에게 그 장소가 어떠한 사랑받았는가, 그 부가가치는 어느 정도인지, 또한 전주라는 공간의 특성을 발굴하는 것으로 재조명했으면 좋겠다.

문화가 다이어리는 특색이 없다. 생방송 전국시대, KBS 투데이 전북에서 소개하는 문화가 소식과 차별이 없다. 차라리 이런 불필요한 섹션을 줄여서 디지털 문화관이라는 명색에 걸맞게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면 좋겠다.


모니터대상에 하루와 디지털문화관i를 포함하기로 하였다.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볼 예정이다.



전북민언련 지역방송시민평가단 정보프로그램팀

김미숙님이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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