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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전북주요뉴스 '피클'1851

이상직 의원 더불어민주당 탈당(뉴스 피클 2020.09.2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이스타항공과 관련된 여러 논란에 휩싸였던 이상직 의원,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의 임금체불 논란까지 커지자 결국 더불어민주당 윤리감찰단에서 조사를 진행했죠. 제명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었는데, 이상직 의원은 제명되기 전 스스로 탈당하는 선택을 했습니다. 향후 돌아올 가능성을 남긴 선택이라는 평가지만 앞으로의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지역 신문들은 탈당 소식을 전하며 가장 먼저 차기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에 주목했습니다. 탈당을 선택한 이상직 의원 이상직 의원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더 이상 당에 폐를 끼치지 않겠다. 잠시 당을 떠나있겠다”라고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또 “사즉생의 각오로 이스타항공과 그 직원들의 일자리를 되살리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2020. 9. 25.
지방정부 2차 긴급재난지원금, 고민 높아(뉴스 피클 2020.09.2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방정부는 재난지원금을 놓고 정부와는 다른 길을 고민하고 있죠. 9월 23일 정부가 제2차 재난지원금을 선별 지급하겠다고 결정하고 국회에서도 추경안이 통과되면서 자체적으로 2차 재난지원금을 고민하는 전북 내 지자체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 지자체 2차 재난지원금 지급한 완주군 사례, 지방정부 고민 높여 #완주에 이어 무주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남원 추가 지급, 김제 순창 장수 검토 중 완주군이 2차 재난지원금을 지자체에서 최초로 지급하면서 지방정부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과, 지자체가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한다는 정서적 심리적 효과를 고려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자체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난지원금 예산을 확보하면서 남원시는 추가 재난지원금 .. 2020. 9. 24.
경찰의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 인권위 권고도 무시(뉴스 피클 2020.09.2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주)이테크건설이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를 차별하는 등의 부당노동 행위를 했다고 주장하며 발전소 공사현장에서 고공농성을 했던 3명의 노동자들. 지난 19일 사 측과 합의하며 고공농성을 중단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이들을 곧바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해 노동자들이 반발했는데요, 결국 구속영장이 기각되어 무리한 구속 방침이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또한 경찰이 인권위원회의 권고를 무시했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지역 신문들은 이러한 비판 내용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고 있습니다. #6명 중 5명의 구속영장 기각 경찰은 지난 8일 집합 금지 명령을 위반한 채 집회를 진행한 노동자 3명에게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와 감염병 위반 혐의로 1명만 구속을 받아.. 2020. 9. 23.
다시 커지는 새만금 해수유통 목소리(뉴스 피클 2020.09.2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어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신영대 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서 해수유통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지역 언론들이 두 의원의 기자회견에 주목했는데요, 이들의 주장을 전달하는 한편 일부 언론은 논란이 되는 부분도 정리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수유통 필요하다 결론 내린 이원택, 신영대 의원 지난 총선 당시 새만금해수유통 전북행동이 도내 후보들에게 보낸 해수유통 찬반을 묻는 질의서에 신영대 의원은 조건 없는 해수유통 찬성을, 이원택 의원은 전문가 검증을 통한 부분적 해수유통에 대해 찬성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기자회견에서 이원택 의원은 신영대 의원과 함께 “9월 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환경부의 새만금 수질개선대책 용역 결과는 새만금호 담수화로는 목표수질 .. 2020. 9. 22.
군산-제주 노선 재운항 부정적 전망 나와(뉴스 피클 2020.09.2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이상직, 이스타항공, 군산 하늘길.. 그리고 정치적 이해관계가 복잡합니다. 군산과 제주 항공 노선이 중단된 지 7개월째입니다. 일명 ‘군산 하늘길’을 두고 전망이 엇갈립니다. 전북일보는 불과 열흘 전 긍정적 전망을 했는데요, 같은 근거를 놓고 전주MBC에서는 부정적 전망을 다시 내놨습니다. #군산 하늘길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 코로나19 확산과 이스타항공의 경영난으로 인해 7개월째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 노선이 중단된 상황입니다. 노선을 유지하던 대한항공도 승객이 감소했다며 10월 24일까지 운항을 중단했는데요, 저가 항공사 2곳이 노선을 운항하겠다고 신청했지만 실제 운항까지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전주MBC는 저가 항공사 2곳(진에어, 제주항공)이 하루 2편씩 군산.. 2020. 9. 21.
전주시 청소 위탁 업체 (주)토우, 이번에는 쓰레기 무게조작 의혹(뉴스 피클 2020.09.1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전주시 청소 위탁 업체에 대한 의혹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실체가 없는 유령 직원을 등록해 전주시 보조금을 부당 수령한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주)토우에 대해 전국민주연합노조가 쓰레기 무게를 조작해 부당 이익을 얻었다는 추가 의혹을 주장했습니다. #쓰레기 무게 조작 어떻게? 2년 동안 782회에 걸쳐 쓰레기 무게를 부풀려 2400만 원의 보조금을 부당 수령했다는 것이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의 주장입니다. 쓰레기를 싣고 소각자원센터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의 무게 차이로 쓰레기 량을 추산하는 데, 쓰레기를 비우고 나올 때 운전자가 바퀴 한쪽을 저울 밖으로 옮기는 방식으로 쓰레기 무게를 부풀렸다는 겁니다. 당시 차량 운전자는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전북일보.. 2020. 9. 18.
SK의 새만금 투자 소식. 삼성 투자 무산 사례 되돌아봐야(뉴스 피클 2020.09.1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새만금에 대기업 투자 소식이 들려옵니다. 새만금개발청은 어제 보도자료를 통해 SK가 E&S와 브로드밴드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구성해 새만금에 2조 원 규모의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장밋빛 전망 속 지난 2011년 삼성의 새만금 투자 사례가 무산된 전력을 되돌아봐야 한다는 언론 보도도 있습니다. #2조 원 투자, 20년간 8조 이상 경제 파급효과, 300개 기업유치, 2만여 명의 누적 고용창출... 장밋빛 전망 SK컨소시엄은 새만금개발청의 ‘산업투자형 발전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투자 사업에 대해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권 200MW를 혜택으로 부여합니다. 데이터센터 건설, 창업클러스터 구축, 해저케이블 및 광통신망 구축 등이 SK컨소시엄의 투자 내용입니다. .. 2020. 9. 17.
전주시 차별금지 조례안 부결(뉴스 피클 2020.09.1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연속해 부결된 차별금지 조례안. 도의회에서는 동료의원이 나서 차별·혐오 의식을 드러냈고 전주시의회는 문자 폭탄을 보낸 반대단체의 압박에 발의 찬성했던 의원들이 돌아서기도 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연이어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 차별금지 조례안 부결 지난 7월 16일 전북도의회 임시회에 상정된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건의안이 찬성 11명, 반대 21명, 기권 3명으로 부결된 적이 있는데요, 이어서 지난 9월 1일 서윤근 전주시의원이 동료 의원 21명의 서명을 받아 발의했던 ‘전주시 차별금지 및 평등권 보호에 관한 조례안’도 15일 행정위원회에서 부결됐습니다. 현재 차별금지법이 국회에 발의된 상태로 사회적 합의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2020. 9. 16.
숨은 복지 약자인 사회복지사들(뉴스 피클 2020.09.1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코로나19 시대,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정신건강과 안전실태조사 결과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전라북도 사회복지사협회는 전국 150여만 명의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제도적인 안전장치가 전무하며 코로나19 시대에 ‘숨겨진 재난 약자’ 임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우울 위험군은 일반인의 5배 전라북도사회복지사협회는 전북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윤명숙 교수에 의뢰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불안과 우울 정도를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사회복지 종사자 624명 중 14.5%가 코로나19에 따른 불안 위험군, 우울 위험군은 19.2%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우울 위험군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전국 조사 결과보다 5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실.. 2020. 9. 15.
<기생충> 성공 보고 토목 공사부터 떠올린 전라북도(2020.09.1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영화 . 영화에 나오는 사업가 가족 저택을 전주 영화 종합촬영소 세트장에서 촬영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영화가 대성공을 하자 지난 2월 철거된 세트장을 다시 복원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었는데요, 당시 찬반 여론이 엇갈렸는데 과연 어떻게 됐을까요? 세트장 복원 계획 취소 전주MBC는 전라북도가 결국 세트장 복원 계획을 취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화 속 모습을 재현하려면 50억 원이 넘는 예산이 드는데, 드는 비용에 비해 관광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대신 전라북도는 새만금 쪽에 지역 영화인들을 위한 시설을 짓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2월 비슷한 주장이 나올 당시 전주MBC는 “초기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았지만 금방 .. 2020. 9. 14.
언론이 만들어내는 2022년 지방선거 후보들(뉴스 피클 2020.09.1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주시장 후보에 대해 언급하는 보도가 눈에 띕니다. 송하진 지사 라인으로 분류되는 최훈 행정부지사입니다. 본인들은 출마에 대해 말을 아낀다지만 이미 기사를 읽는 사람들에게는 그 이름이 남습니다. 정말 출마 의지가 있는 건지, 아니면 언론사가 자신들이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후보를 선택해 띄우기를 하는 것인지 미디어 이용자들은 알기 어렵지만, 중요한 것은 언론에 의해 만들어진 판임을 알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최훈 행정부지사의 전주시장 후보 출마 가능성 흘리는 지역신문 지난달 24일 새로 취임한 최훈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를 두고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등이 내년 지방선거 전주시장 후보 출마설을 조금씩 보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자 전북도민일보는 전.. 2020. 9. 11.
완산학원 비리 교사들, 다시 학교로?(뉴스 피클 2020.09.1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합법노조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적이 있죠. 이에 맞춰 전북교육청은 도내 전교조 해직교사 3명의 직권면직을 취소했습니다. 반면 완산학원 비리 교사들이 도내로 교단 복귀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법이 면죄부를 줬다는 해석입니다. #도내 전교조 해직교사 3명, 다시 학교로 전북교육청은 지난 8일 자로 전교조 전북지부 소속 해직 교사 3명에 대한 복직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첫 사례이고, 이들이 교단을 떠난 지 4년 7개월 만입니다. 그동안 받지 모한 경력과 임금도 모두 인정됩니다. 전북도민일보는 복직한 김재균, 노병섭 교사의 입장을 들어봤는데요, “얼떨떨하면서도 설레고 기쁘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립학교인 신흥고에서 근무했던 윤성호 교사의.. 2020. 9. 10.
또 이상직 의원입니다.(뉴스 피클 2020.09.0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또 이상직 의원입니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이스타항공 측이 노동자 605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했는데요, 사태가 이렇게 되기까지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은 방관만 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또 이스타항공 직원들을 동원해 지난 2017년 대통령 후보 경선 과정에서 경선인단을 모집했다는 새로운 의혹도 나와 논란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8개월 기다렸는데 돌아온 것은 정리해고 전북CBS 사람과사람은 박이삼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 위원장과 인터뷰를 진행해 상황을 전달했습니다. 박이삼 위원장은 8개월을 기다렸는데 돌아온 것은 해고 통보였다며 착잡한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측이 고용보험료 5억 원도 내지 않아 정부가 주는 고용유지 지원금조차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이삼 위원장은.. 2020. 9. 9.
오늘도 퇴근을 하지 못했다.(뉴스 피클 2020.09.0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오늘도 퇴근을 하지 못”한 산재사망 노동자. 다른 지역 사례가 아닙니다. 지난 9월 5일에도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한 노동자가 머리를 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테크건설에서 일하는 노동자 3명은 사측의 부당노동행위를 주장하며, 태풍을 맞으면서도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 노동 현장 및 산재 사망과 관련해 단순 사건․사고로 보도하는 경향이 여전히 지배적입니다. 그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우리 지역민이고, 지역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노동현장의 불합리성과 안전문제는 개선되어야 합니다. 오늘도 어떤 노동자는 퇴근하지 못한 이유, 지역 언론에서 그 현실을 짚는 보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반복되는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노동자 사망사고 지난 9월 .. 2020. 9. 8.
전라북도는 지역 신문의 성역인가요?(뉴스 피클 2020.09.0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라북도에 책임을 묻는 도의원의 기자회견이 선택적으로 지역 신문에 보도되었습니다. 전북일보는 주필 칼럼에서 “전북 정치권의 역량이 부족한 탓에 도정을 맡은 송하진 지사의 어깨만 더 무거워질 것 같다”고 언급합니다. 전라북도는 지역 신문의 성역인가요? #수해 피해 대처, 전라북도의 미온적인 태도 지적한 최영일 도의원 최영일 도의원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라북도가 8월 초 일어난 수해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1차적인 책임은 댐 관리를 부실하게 한 수자원공사와 환경부에 있지만 전라북도 또한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지난달 집중호우 당시 전라북도의 대응이 비상 3단계가 아닌 2단계에 그쳤고, 주민들의 피해 배상에 대한 노력도 없다고 지적.. 2020. 9. 7.
7년 만에 법외노조 벗어난 전교조(뉴스 피클 2020.09.0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9월 3일 대법원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법외노조 처분이 위법하다고 판결했습니다. 정부의 처분을 받은 지 7년만입니다.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합법적인 노동조합의 지위를 회복할 수 있게 됐는데요, 지역 교육계에서는 환영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법외노조가 뭐 길래? 법외노조가 무엇일까요?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노동조합입니다. 전교조의 경우 교원노조법상 보호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조합비도 걷을 수 없고,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의 지원도 받을 수 없습니다. 전교조에서 일하는 전임자들도 모두 학교에 복귀해야 합니다. 단체협약도 전부 폐지되는 등 노동조합으로써 제대로 된 활동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법외노조 통보에서 대법원 무효 판결까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 2020. 9. 4.
공공의대 설립 무산 우려 목소리(뉴스 피클 2020.09.0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정부가 밝힌 4대 의료정책(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비대면 원격 진료 확대, 한방첩약 급여화)에 반대하는 의사, 전공의 파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4대 정책에는 공공의대 설립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특히 전라북도와 남원시는 서남대 폐교 이후 대책으로 서남대 의대 정원을 활용한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해왔기 때문에 지역의 관심도 많은 상황입니다. 전라북도 상황: 도내에서도 파업으로 인한 의료공백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이 전원 사직서를 제출했는데요, 전북일보는 지자체 차원의 마땅한 대책이 없고, 의료계의 집단 논리로 인해 불이익을 당할까봐 의료진의 복귀 또한 쉽지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전북지역 맘카페를 중심으로 휴진.. 2020. 9. 3.
김제시의회 온주현 의장 주민소환 추진(뉴스 피클 2020.09.0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김제시의회 의원 간 부적절한 관계로 인한 의회 파행은 결국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 주민소환이라는 시민운동으로 돌아왔습니다. 전북 지역 최초로 주민소환 투표가 성사될까요? #김제시의회 불륜설 등장부터 현재까지 김제시의회는 지난 7월 윤리 특위를 열어 동료 의원 간 부적절한 관계로 의회 파행까지 불러온 2명의 의원을 제명했습니다. 전북 지방의회에서 제명되는 첫 사례를 남기기도 했는데요. 김제시의회는 특위를 구성한 후에도 한참이 지나서야 징계를 내리면서 의장단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의원들이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물의를 빚은 의원들의 징계마저 일부러 늦춘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왔습니다. 지방 의회의 수준과 품격, 신뢰를 송두리째 날린 사건이었습니다. 그간의 과정은 아래 기사에.. 2020. 9. 2.
환경 요소 고려 못한 새만금 케이블카 사업(뉴스 피클 2020.09.0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새만금개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고군산군도 새만금 케이블카 사업, 무녀도와 신시도를 잇는 4.8km로 국내 최장 길이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JTV와 전북CBS는 사업 추진이 어려워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월에 신시도 임야의 생태자연도가 2등급에서 개발이 금지된 1등급으로 상향됐기 때문입니다. 생태자연도란? 자연환경 가치에 따라 1등급에서 3등급까지 등급을 매겨 작성한 지도입니다. 1등급은 자연 환경 원형 보존을 해야 하고, 2등급은 개발에 따른 자연 환경 훼손 최소화, 3등급은 체계적인 개발이 가능한 지역입니다. 지도상 진한 초록색으로 색칠된 부분이 1등급, 연한 초록색이 2등급, 색칠이 안 되어있는 부분이 3등급, 주황색은 특별관리구역입니다. 고군산군도의 생태자.. 2020. 9. 1.
한병도 최고위원 낙선, 대의원 표심 뒤엎은 권리당원 표심(뉴스 피클 2020.08.3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결과 익산을 한병도 의원이 낙선했습니다. 이 외에 전북 연고로 분류되는 군산 출신 소병훈 의원도 입성에 실패했으며 전북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신동근 의원은 최고위원에 뽑혔습니다. 처음 한병도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할 때만 해도 지역 언론에서는 전북의 권리당원수가 서울과 경기다음으로 많아 투표율만 높게 나오면 당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7위 낙선이라는 결과에 전북 정치권의 실패로 귀결하는 지역주의적인 분석들이 나오지만 전북도당위원장 선거에 이어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결과를 뒤엎은 권리당원의 표심에 대한 분석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당 대 표: 이낙연 60.77%, 김부겸 21.37%, 박주민 17.85% 최고위원: 김종민 19.88%, .. 2020. 8. 31.
원칙 없는 댐 관리 문제 드러나(뉴스 피클 2020.08.2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27일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는 지난 폭우로 인한 수해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댐 관리 부실로 인한 명백한 인재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태풍에 대비한 댐 수위 조절이 오히려 원칙 없는 댐 관리 문제를 보여줬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60여 차례 호우 경보에도 사전 방류 없었다는 것 드러나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가 제시한 인재의 근거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6월 21일부터 8월 7일까지 호우특보, 경보는 61차례가 있었지만 사전 방류를 전혀 하지 않음 ② 섬진강댐은 8월 8일~9일, 용담댐은 7월 13일~8월 9일까지 홍수기제한수위를 초과하여 댐의 안전까지 위협 ③ 기후변화를 고려하지 않은 채 1965년 준공당시 만든 계획을 60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 .. 2020. 8. 28.
2차 의료계 총파업 시작(뉴스 피클 2020.08.2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정부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 비대면 원격 진료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대한전공의협회,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정책 추진에 반대하면서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26일부터 2차 총파업을 시작했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원칙대로 하겠다면서 업무복귀명령을 내린 상황입니다. 전라북도의 상황은 어떨까요? 상황: 2차 총파업이 시작돼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큰데요, 전북일보와 전라일보는 도내 진료 공백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1차 파업보다 파업 참여자가 더 늘었지만 대학병원의 경우 교수를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고, 동네의원 1160여 곳 중 파업에 참여하는 곳은 5% 미만이라는 겁니다. 다만 전라일.. 2020. 8. 27.
전주시, 코로나19 고위험시설 영업 중단 명령(뉴스 피클 2020.08.2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코로나19, 집중호우에 이어 태풍입니다. 호우로 인한 복구가 마무리 되지 못했는데 태풍이 올라오면서 이재민들의 상황이 매우 힘들어졌습니다. 전주시는 고위험시설에 대한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섬진강 마을 이재민…터진 제방 복구하니 ‘태풍’ KBS 전주총국은 무너졌던 섬진강 제방 인근 남원 금지면 일대를 다시 둘러보며 제방 현재 상황과 주민들의 우려를 전했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되자 몇몇 주민들이 임시대피소를 나와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 안 복구가 덜 끝나 옥상에 많은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태풍이 올라오면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현장을 통해 전달했습니다. 섬진강 제방 응급 복구 현장도 둘러보며 지난주 화요일에 마무리 되었으며 익산국토관리청 관계.. 2020. 8. 26.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정, 피해 주민 혜택 차이는 ‘미미’(뉴스 피클 2020.08.2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24일 정부가 완주·진안·무주·장수·순창군 5개 자치단체와 임실군 성수면, 신덕면, 고창군 아산면, 공음면, 성송면 등 5개 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곳입니다.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남원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왜 다른 지역은 지정하지 않느냐”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는데,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것입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면? 국가 보조율 높아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여러 혜택을 받습니다. 우선 각 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정부로부터 복구비용 50~80%를 지원받습니다. 또 피해 주민들은 업종에 따라 자금 융자, 건강보험료 및 각종 세금 감면, 납부 유예 등의 혜택을 받습니다.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정.. 2020.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