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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FTA와 미디어시장 개방 ■ 한미FTA와 미디어시장 개방 한미자유무역협정(FTA) 6차 협상이 지난 15일 재개된 가운데 외교통상부와 재정경제부가 미디어시장 전반에 대한 개방을 주무부처에 종용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오늘은 한미FTA와 미디어시장 개방문제를 중심으로 현안들을 살펴보고, 아울러 한미FTA에 대한 언론의 보도태도를 살펴본다. 1. 최근 미디어오늘 등에는 외교통상부와 재정경제부가 미디어시장 전반에 대한 개방을 주무부처에 요구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우선 관련내용에 대해 알아보자. -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실이 지난 15일 ‘국민의 삶을 건 한미FTA 빅딜설 경계한다’는 제목의 정책성명을 통해 정부의 미디어시장 개방 움직임을 비판했다면서, 천 의원실은 성명에서 “외통부와 재경부가 .. 2011. 5. 26.
현대자동차 노사갈등을 보는 지역언론의 시선 기간 , 대상 : 12월 전북일보, 새전북신문 전북일보 현대자동차 노사갈등과 관련한 지방정부 개입에 대해 이를 비판하기는 커녕, 지자체의 입장을 충실히 전달하고 있음. 해당사안과 관련해서는 매번 주요기사로 처리하고 있는데,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공정성을 상실하고 있다는 점. 사실상 지역경제에 대한 타격을 우려하며 노조의 양보를 촉구하는 내용이 주류라는 점에서 그렇다. 1) 12/5 1면 머리4단(사진기사 포함) &문제점 : 사실상 노조에 대한 일방적 양보촉구. 노사문제에 대한 관건개입적 요소. 여론몰이 &12/5 1면 하단광고 “현대자동차는 본 노조에서 이미 2009년까지 주,야 각 10시간 씩 2교대를 하기로 사측과 타협이 끝났는데, 전주지역노조만이 8시간씩의 구간교대작업을 하겠다는 것은 억지이며, .. 2011. 5. 26.
12월 종합 모니터 보고서 좋은 기사 사례 전북일보 - 영어마을 관련 기획기사 지난 5․31지방선거 과정에서 각 지자체장 후보들이 공약으로 내걸면서 열풍처럼 확산되고 있는 영어마을 조성과 관련, 유일하고 비판적입장에서 기사를 내보내고 있음. 특히 무분별한 영어마을 유치입장에 대해 이미 이를 시행하고 있는 타지자체의 사례를 면밀히 분석, 비교함으로써 심층적인 보도로서 손색이 없음. 1) 12/18 1면 중2단 2) 12/18 2면 5단박스 “중복투자.효율성 고려 ‘신중한 행보’=일부 시.도 예산삭감. 계획백지화 ”수요예측.투자효과 분석 선행돼야 3) 12/19 2면 3단박스 “‘해외연수 대체’의 허상”-경험쌓고 자신감부여 긍정적 효과 “현재 시스템 영어실력 향상엔 무리” 4) 12/19 사설 “하지만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교육의 .. 2011. 5. 26.
2006 올해의 좋은 방송, 좋은기사 선정 ■ 올해의 좋은방송, 좋은기사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이 언론의 민주화와 개혁에 부합하는 지역언론의 상을 제시하고 사회적 공기로서의 언론의 사명을 다하도록 독려하며, 현업언론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목적으로 1년간의 지역신문, 방송부문의 우수보도 및 프로그램을 선정, 시상하였다. 선정결과와 함께 바람직한 지역언론의 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1. 제정 취지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언론의 민주화와 개혁에 부합하는 지역언론의 상을 제시하고 사회적 공기로서의 언론의 사명을 다하도록 독려하며, 현업언론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목적으로 1년간의 지역신문, 방송부문의 우수보도 및 프로그램을 선정, 시상함. 공모(12월 8일까지) → 선정위원회 심사(12월 12일) → 시상(12월 22일) 신문․방송사업자, 언론유관단체.. 2011. 5. 26.
11월 종합 모니터 보고서 11월 종합 모니터 보고서 모니터 시기 : 2006/10/26 - 2006/11/30 관할 매체 :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민일보, 전북중앙신문, 새전북신문 전북중앙신문의 편향된 고건 ․ 민주당 사랑 지속적인 고건관련 보도는 물론 내용에 있어서도 고건 전 총리를 중심으로 한 대권시나리오가 펼쳐지는 등 고건 전총리를 집중적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 고건 관련보도 1) 11월 3일자 1면 우상단 3단 박스(사진포함) 2) 11월 3일자 3면 머리기사 4단 3) 11월 3일자 3면 중하단 4) 11월 3일자 3면 박스 기사 5) 11월 6일자 1면 머리 3단 기사 6) 11월 6일자 3면 해설기사 7) 11월 9일자 3면 4단 기사 8) 11월 14일자 3면 3단기사 9) 11월 15일자 3면 머리 4단기.. 2011. 5. 26.
10월 종합 모니터 보고서 ■ 10월 종합 보고서 모니터 시기 : 2006/926 - 2006/10/26 관할 매체 :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민일보, 전북중앙신문, 새전북신문, 순창신문, 고창신문, 고창코리아, 무진장신문, 부안독립신문 1. 관언유착 (1) 전북중앙신문 1)고건 관련 : 고건 관련 기사 양산. 대부분 추측기사. 시시콜콜한 내용까지 상세보도 2) 민주당 관련. 민주당과 관련해서도 9월 26, 27, 28일 3일 연속으로 한-민공조가 근거 없음과 한화갑-정균환 등 민주당 내 대표적 세력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보도하는 등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또한 이병학 부안 군수의 1심 무죄 판결 관련해서도 10월 9일자 3면 우측을 통으로 털어 스트레이트, 인터뷰 박스, 군민반응 형식으로 게재했고, 10월 11일자 3면 기.. 2011. 5. 26.
■ 김근태 의장의 ‘개성공단 춤 사건’, 세무조사 ■ 김근태 의장의 ‘개성공단 춤 사건’, 세무조사 조선일보를 비롯한 일부 수구보수 신문들이 연일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의 이른바 ‘개성공단 춤 사건’을 부각하며 김 의장의 포용정책 옹호 주장을 비난하고 있다. 또한 국세청의 정기법인세 조사와 관련하여 조선일보가 언론탄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관련 내용을 살펴본다. 1. 우선 김근태 의장의 소위 ‘개성공단 춤 사건’에 대해 .. - 지난 20일 김근태 의장은 개성공단 2돌을 맞아 개성공단을 방문했다. 일각에서는 그의 행보를 ‘친북행위’로 폄훼하며 방북을 비난하기도 했으나, 북한 핵실험 이후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그가 평화적인 사태 해결을 일관되게 주장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만하다. 김 의장은 20일 개성공단 .. 2011. 5. 26.
한나라당 작통권 방미단과 조중동 ■ 한나라당 작통권 방미단과 조중동 지난 주 전시작전통수권 환수에 반대하는 한나라당 방미단의 활동과 관련 ‘조공외교’ 논란이 뜨거웠다. 이런 가운데 조중동 등 소위 보수언론들의 보도를 놓고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1. 한나라당 작통권방미단이 굴신외교, 조공외교라는 비판을 받았으나 조중동 등 소위 보수언론은 감싸기보도의 행태를 취하여 비판을 받고 있다... -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에 반대하는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최근 방미했던 한나라당의 이른바 '작통권 방미단'의 미국 활동에 대해 '조공외교', '국가망신'이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지만, 조선일보를 비롯한 일부 신문은 한나라당 의원들의 '나라망신 외교행보'를 애써 모르는 척 하거나 엉뚱한 사례를 갖다 붙여 물타기 하는가 하면, 대단한 '성과'라도 있.. 2011. 5. 26.
2006년 9월 종합모니터 ■ 9월 모니터보고서 ◇ 모니터 대상 : 전북일보, 새전북신문, 전민일보, 도민일보, 전북중앙신문 ◇ 모니터 기간 : 2006. 9. 1~9. 31 ■ 1. 관언유착의 사례 (관언유착의 사례는 대가성기사 또는 지자체 홍보자료에 대한 일방적 베끼기, 정치인 등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한 일방적 홍보위주의 보도태도 등이 지적되었다.) 1) 강광 정읍시장 관련보도 ▷ 8월 28일자 11면(사회) 우하단박스 : “강광정읍시장이 휴가도 반납한채 지역현안 사업장을 일일이 돌며 민생 챙기기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 붙은 사진과 함께 강광시장의 일상을 극찬하고 있다. “하루종일 주민들과의 만남, 지역경제 살리기 방안 모색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는 강시장의 하루는 새벽 6시 조기축구회원들과 함께 축구를 시작으로 정읍시.. 2011. 5. 26.
KBS전주방송총국 로컬프로그램 상반기 모니터보고서 KBS전주방송총국 로컬프로그램 상반기 모니터보고서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모니터팀 1. 들어가며 방송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정책담당자도, 프로그램 제작자도 미처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빠른 속도다. 매체간 융합현상은 신규미디어 특히 유료방송시장의 확대로 이어지고, 그동안 한국방송정책의 근간이었던 공영방송 체계가 존립의 위협을 받고 있다. 보편적서비스 전담자로서의 공영방송의 위기는 그대로 지역방송에 이어지고 있다. 서울중심의 한국사회 현실에서 심각한 위기상황에 내몰렸던 지역방송은 새로운 매체환경하에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공영방송체제의 유지와 지역방송의 생존보장은 진정한 의미의 보편적 서비스 구현과 공익성 실현을 위해 필수적이다. 공영방송은 공익성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에서 고안된 대표적인 제도적 .. 2011. 5. 26.
7월 모니터 종합(06.07.26) ■ 7월 모니터 종합 ◇ 모니터 대상 : 전북일보, 새전북신문, 전민일보, 도민일보, 전북중앙신문 ◇ 모니터 기간 : 2006. 7. 1~7. 31 지자체 광고기사 사례 전북일보는 7월 4일 와 를, 7월 6일에는 2011. 5. 26.
6월 지역신문 모니터결과(2006.7.5) ■ 6월 지역신문 모니터결과 □ 모니터대상 : 전북일보, 새전북신문, 전민일보, 도민일보, 전북중앙신문 □ 모니터기간 : 6월1일~6월30일 회사 관련 지면사유화 우려가 있는 내용 - 전북중앙신문의 사례인데요. 우선, 모기업 광고기사 건입니다. 전북중앙신문은 코아백화점 등 유통업과 우성종합건설 등 건설업을 모기업으로 하고 있는 신문사입니다. 최근 전북중앙신문은 경제면 유통관련 기사를 통해 모기업에 대한 노골적인 광고성기사를 싣고 있는데요. 가령 6월 1일자 나 5일자 9일자 20일자 등의 기사를 통해 모기업인 코아백화점을 홍보하는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또한 매일 3건 정도의 모기업광고를 내보내고 있으며, 자사 주최 행사건에 대해 과도한 홍보성기사를 싣고 있는 점도 사례로 지적됐다. 자사 주최 전북발전방.. 2011. 5. 26.
부안독립신문 경영진은 일방통행식 경영 즉각 중단하라 성 명 서 ‘부안독립신문 경영진은 일방통행식 경영 즉각 중단하라’ - 지난7월24일 이사회의 결의에 항의하며 - 그동안 일부 경영진은 특정정치인과 특정정치세력에 관련된 기사에 대한 강한불만을 여러 차례 표출하며 편집국에 대한 부당한 압력을 보여 왔다. 또한 모이사의 창간정신을 뒤 흔드는 발언에 대해 사과나 재발방지책등을 내놓지 않는 등 창간정신을 살리려는 의지를 의심케 하고 있다. 노조는 이 같은 비민주적 과정들이 되풀이 되고 있는 상황이 부안독립신문을 특정 정치세력의 도구화 하려는 의도로 보고 이에 항의한다. 1. 부안독립신문은 주식나눔운동을 통해 노동자의 경영참가를 보장하는 ‘노사공동체’정신을 창간의 공통자산으로 삼아왔다. 주식 나눔의 뜻은 없어지고 노동자의 의견은 무시된 채 일방적으로 구성된조직과 .. 2011. 5. 26.
[성명서] 언론인 윤리제고의 계기로 삼으라! [성명서] 언론인 윤리 제고의 계기로 삼으라! 지역 언론인의 도덕적 해이를 반증하는 부끄러운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1부는 27일, 강간치상 혐의로 새전북신문 C모 부장을 조사 중이라고 한다. 지난 5월 8일, 전주시 중화산동 소재 한 노래방에서 여성 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다. 현재 본인은 관련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고,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관련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과정을 지켜볼 일이다. 하지만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지역 언론인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 이르러 있음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정치권을 비롯해 사회 각 분야에서 벌어지는 비리와 일탈을 감시하고 비판해야 할 언론인이 오히려 그 일탈의 주인공이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번 사건이 ‘관행’이.. 2011. 5. 26.
2006 5․31지방선거 보도 모니터결과 보고서 [총평] 2006 5․31지방선거 보도 모니터결과 보고서 [총평] 모니터기간 : 2006년 3월 1일~2006년 5월 31일 모니터대상 : 전북일보, 새전북신문, 전북도민일보, 전북중앙신문, 전민일보, KBS전주방송총국, 전주MBC, JTV전주방송, CBS전북방송 모니터기관 : 전북민언련 선거모니터팀 민선4기 지방선거는 매니페스토운동이 최대 화두였다.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였고, 형식적인 측면에서 이전의 선거와 차별화되었다는 평가다. 언론으로서는 이런 흐름들이 정책보도의 호기로 작용했다. 전북일보와 새전북신문 등의 경우, 이전까지의 경마식보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정책검증보도를 시도하여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KBS와 MBC 등 방송사의 경우도 과거의 관성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정책.. 2011. 5. 26.
<성명서>부안주재기자 금품수수 관련(06.5.29) 지역언론의 명예를 좀먹는 비리기자들에 대한 즉각적이고 단호한 조치를 취하라 -부안 주재기자들의 금품수수 사건에 대한 전북민언련의 입장- 몇몇 사이비 언론인으로 인해 전북지역 언론이 위협당하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일부 부안주재 일간지 기자들이 “5.31지방선거”와 관련, 부안 군수 후보측근으로 알려진 한 건설사 대표로부터 수십만원을 받은 혐의로 긴급 체포되었다. 부정선거를 감시하고 비판해야 할 언론 당사자가 그 비리의 중심에 서 있었다니 어처구니가 없을 따름이다. 연일 보도된 불법․혼탁 양상의 선거판이 모두 자기네들 이야기였단 말인가. 한심하기 그지없다. 이러한 타락한 기자 몇 명들로 인해 개혁과 자정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 언론계 전체의 명예가 실추되고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더.. 2011. 5. 26.
<성명>종합유선방송사들의 횡포 관련(06.5.29) 종합유선방송사들의 일방적 횡포에 대해 방송위원회는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라! 최근 일부 종합유선방송사들의 급격한 수신료 인상과 잦은 채널 변경으로 가입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일부 지역에서는 가입자들이 조직적인 수신료 인상 반대 운동에 나서고 있다. 사태가 이처럼 악화된 일차적 책임은 시청자들의 처지를 고려하지 않은 채 수신료를 일방적으로, 대폭 인상한 유선방송사업자들에게 있다. 이들은 방송법이 정하고 있는 요금 인상 폭을 어기지 않고 있으며, 디지털 서비스를 위한 투자비용 증가 등으로 수신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케이블 이용 요금의 대폭 인상은 가입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으므로 해당 지역 주민들과의 충분한 합의 절차가 선행되어야 마땅하다. 한편, 일부 지역에서는 요금 .. 2011. 5. 26.
■ 선거보도 및 일반보도 모니터보고서 (2006년 5월 4일~10일) [총 평] ▷ 선거관련보도 : 불법타락상에 대한 관성적인 보도태도 지역주의보도 - 텃밭론, 전북홀대론 ▷ 일반보도 : 평택 관련 전라일보 사설의 폭력성 [선거보도] - 불벌타락상에 대한 관성적 보도태도 몇차례 선거보도와 관련한 바람직한 태도와 부적절한 태도에 대해 지적한 바가 있다. 이 가운데 하나가 불법타락상에 대한 관성적인 보도태도를 지적한 바 있다. 이런 보도가 오히려 유권자들의 선거불신과 무관심을 확대한다는 지적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전북도민일보는 5월 10일(오늘자)자 7면(사회면) 머리기사로 라는 제목으로 관련보도를 내보냈다. “상대후보 비방 유인물 배포. 금품제공 등”이 나타나고 있으며, “도 선관위가 159건 적발 ‘혼탁․과열’양상”이라고 보도했다. 전북중앙신문도 같은날 3면 머리기사로 라.. 2011. 5. 26.
2006년 4월 모니터 종합보고서 2006 5․31 지방선거보도 4월 모니터보고서 [총평] ▶ 선거보도의 문제 : 4월 초까지는 강현욱지사 따라가기보도와 의혹설보도 등이 나타났다면, 강지사문제가 일단락되자 열린우리당 경선결과를 중심으로 한 전형적인 판세분석형기사와 경마저널리즘기사가 양산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매체에 따라 특정후보에 대한 편향된 보도태도도 나타나고 있다. 이와는 달리 일부 매체에서 긍정적인 보도태도도 나타나 주목을 받기도 했다. ▶ 홍보기사의 문제 : 지자체와 지역언론간 또는 광고주와 지역언론간 유착의 고리로서 홍보성기사의 문제가 두드러졌다. 일부매체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선심행정을 원천차단할 목적으로 일부 지자체가 언론사 홍보예산 집행을 하지 않는 것과 관련 비난하는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 ▶ 지역감정 조장 보도 :.. 2011. 5. 26.
2006 지방선거 유권자공약 가이드 - 언론분야 ▶ 관․언 유착 근절을 위한 기획보도(홍보) 수수료의 전면 폐지 그동안 지자체의 언론관련 홍보예산은 여러차례 지적되어 왔다. 특히 관련예산이 관언유착의 고리로 작용함으로써 지역사회감시라는 언론매체 본연의 임무가 훼손되고 독자들의 ‘알권리’가 제약되고 있다는 비판이 끊이질 않았다. 구체적인 사례 가운데 하나가 지자체의 이다. 실제로 부안독립신문이 2002년부터 2005년까지의 부안군청 예산편성안을 취재한 결과, 해당 지자체가 ‘기획홍보 수수료’ 또는 ‘기획보도 수수료’라는 명목으로 해마다 수천만원에서 1억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 언론사에 지원해 온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이런 왜곡된 예산편성은 부안군뿐만 아니라 도내 상당수 지자체에서도 확인되고 있다고 한다. 부안독립신문에 따르면, 부안군의 경우 지자체가 .. 2011. 5. 26.
강현욱지사 불출마선언 이후(06.4.12) ■ 강현욱지사 불출마선언 이후 지역언론의 강지사 관련 보도 - 5․31지방선거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였던 강현욱도지사의 출마여부가 불출마로 최종 정리됐다. 열린우리당 도지사후보로 거론되던 강지사의 일련의 행보는 지역언론의 최대 관심사가 되어왔다. 실제 대다수 언론들은 연일 강지사의 일거수일투족을 지면 주요기사로 처리했고, 출마여부와 관련 결과적으로 대부분 오보를 양산하기도 했다. 하지만 강지사가 최종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에도 일부 신문을 중심으로 강지사 불출마 배경을 쟁점화하기 위한 시도들이 지속되면서, 이것이 단순히 유권자의 관심사를 반영하는 차원이 아닌 매체의 특정 의도에 의해 이를 이슈화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강지사 관련보도는 몇가지 흐름을 갖고 있는데, 우선 경선불참.. 2011. 5. 26.
2006 5.31 지방선거와 전북지역언론(06.4.10) 2006 5.31 지방선거와 전북지역언론 박 민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국장 오늘날 정치행위에서 미디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날로 늘어나고 있다. 또한 미디어의 영향력 증대는 지역정치와 보스정치, 금권정치 등으로 대표되는 전통적 민주주의에서 민주적이고, 참여적인 직접민주주의로의 변화 가능성을 더욱 증폭시킨다. 특히 인터넷을 비롯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활성화는 소수에게 독점되어 왔던 정치를 대중에게 되돌려줌으로써 이러한 변화에 기폭제가 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선거국면에서 보다 분명하게 드러난다. 이미 92년 대선 이후 미디어의 선거국면에서의 영향력은 확인된바 있으며, 그 영향력은 점차 증대되고 있다. 또한 지난 17대 총선 직전 개정된 선거법은 ‘돈은 묶고 입은 푼다’는 목표아래 기존의 조직과 돈을 중심으.. 2011. 5. 26.
<성명>대한일보 박만건 회장의 <시민의소리> 기자 폭행과 광주전남민언련 활동가 협박에 대한 전국민언련 규탄 성명(06.4.20) 대한일보 박만건 회장의 기자 폭행과 광주전남민언련 활동가 협박에 대한 전국민언련 규탄 성명 당장 신문사 문닫고 싶은가 지역 주간지 보도에 불만을 품고 기자를 폭행한 광주 대한일보사 박만건 회장이 이번에는 시민단체 활동가를 협박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18일 3시 30분경 박씨는 광주전남민언련에 전화를 걸어 이승원 사무국장에게 “남편과 자식새끼 가만히 두지 않겠다”, “쫓아와서 도끼로 찍어버리겠다”는 등 차마 입에 올리기에도 끔찍한 협박을 했다. 박씨는 광주전남민언련 등 광주지역 시민단체들이 박씨의 기자폭행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낸 데 이어, 8일 2시 대한일보사 앞에서 ‘박만건 회장 사퇴 및 대한일보의 공식적인 사과보도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자 여기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만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2011. 5. 26.
[선거보도]강지사 따라 춤추는 언론(06.04.05) [선거보도] 강지사 따라 춤추는 언론 한마디로 하루도 강현욱지사 관련기사가 주요기사에서 빠진 적이 없을 정도로 강지사 움직임을 충실히 따라갔던 시기였다. 특히 지난 3월 중순 이후 강지사 경선참여문제가 불거진 뒤부터는 거의 매일 1면 머리기사 자리에 강지사가 등장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정당의 후보자나 기초단체장, 기초의원들의 문제는 일부러 찾아보지 않는 한 움직임조차 알 수 없을 정도로 외면당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1면과 3면 해설기사를 전세 내다시피 했던 강지사 관련보도가 각종 추측과 확인되지 않은 설에 근거해 이뤄지면서 독자들을 혼란스럽게 했을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각종 오보를 양산하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했으며, 정작 중요하게 논의되어야 할 선거의제들이 사라지고 대신 그 자리를 가쉽성기사.. 2011.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