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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회의 새전북신문 출입기자 교체요구에 대한 민언련의 입장 - 비판보도에 재갈물리기인가. 전라북도의회의 오만한 언론관을 규탄한다. - 전라북도 의회가 지난 26일, 유철갑의장 명의의 공문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나 쁜 감정 등으로 기사를 게재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관련 보도를 내보낸 새전 북신문에 대해 의회출입기자(박덕영 기자)의 교체를 요구해 파문이 일고 있다. 전라북도의 의회의 이같은 행위는 도의회의 언론관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 먼저, 전라북도 의회는 이와 관련 해당 기자가 '수차례에 걸쳐 나쁜 감정 등으 로 기사를 게재하고 있어' 교체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는데, 그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 새전북신문은 이와 관련 29일자 보도를 통해 '유의장이 포함된 3명의 의원이 지 난 18일~22일 중국 진강시를 방문한 것과 관련된 일련의 보도를 의미한.. 2011. 5. 24.
한나라당은 TV수신료 분리징수안을 즉각 철회하라 한나라당은 TV수신료 분리징수안을 즉각 철회하라 지난 10월 24일 한나라당이 KBS 수신료 분리 징수를 위한 방송법 개정안을 국회 문광위에 제출한 뒤 한나라당의 졸속적 입법행태에 대한 비난의 소리가 높다. 공영방송의 재원마련을 위한 진지한 고민 없이 불쑥 수신료 분리징수안을 들고 나온 한나라당의 원내 제 1당답지 못한 처사에 우리는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다. 일각에서 이번 수신료 분리징수안 제출을 놓고 총선을 겨냥한 방송 장악음모이며 개혁의 첫걸음을 내디딘 KBS 흔들기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당연지사이다. 애초 KBS의 편향성 문제를 들어 KBS를 비난해왔던 한나라당은 유선방송을 통한 지상파방송 시청 등 달라진 시청 환경변화에 따른 '이중과세'를 명분으로 수신료 분리징수안을 들고 나왔다. 이는 이미 .. 2011. 5. 24.
박지원씨 언론인 로비 관련 신문보도에 대한 민언련 논평(2003.9.29) 이렇게 '후안무치' 할 수 있는가 지난 9월 26일 박지원 전 문화부장관에 대한 공판과정에서 박 전 장관이 언론인들에게 거액의 접대비를 사용했다는 진술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검찰이 공개한 김영완씨의 진술서에 따르면 "피고인이 국민의 정부 시절 언론사 간부 등과 만나 식사를 한 뒤 부장급은 500만원, 차장급은 300만원씩 봉투를 돌리는 등 1회 식사비용이 5천만원에 이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에 대해 박지원 전 장관은 이를 부인했지만 "언론사 간부들을 개별적으로 만날 때도 있고 일선기자들 20여명을 한꺼번에 만날 때도 있었다" "현금은 부피가 커서 운전기사에게 지불을 맡겼고 수표로 직접 지불하기도 했다"고 말해 언론인들과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음을 일부 시인했다. 그.. 2011. 5. 24.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언론의 민주화와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사회적 공기로서 언론이 사명을 다하도록 언론에 대한 감시, 비판, 견제,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시민운동단체입니다. 1. 지역 언론 바로세우기: 지역언론이 사주의 방패막이 역할을 자임하거나, 생존을 위해 지자체와 유착함으로써 발생하는 공론장 기능의 상실을 바로잡기 위해 관언유착의 고리들을 밝혀내고 개혁하기 위한 제반 활동을 수행합니다. 2. 미디어 교육이란? 언론수용자들의 주체적 언론수용을 돕고, 언론개혁의 과제를 도출하기 위하여 매년 미디어 교육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 언론학교 / 어린이미디어힐링캠프 / 마을미디어교육 / 모니터교실 3.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민주적인 주민소통과 공동체 문화의 유지발전을 .. 2011. 5. 24.
전북민언련 창립선언문 전북민언련 창립선언문 우리는 언론의 민주화와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하여 언론에 대한 감시와 비판, 견제 그리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사회적 공기로서의 언론의 사명을 다하도록 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언론은 국민들의 눈과 귀이며 동시에 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입법, 사법, 행정부에 뒤이은 제4부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언론의 현실은 그 권한에 부합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지 못합니다. 언론문건파동에서 볼 수 있듯이 아직도 뿌리 깊은 권언유착의 고리를 끊어내고 있지 못합니다. 언론재벌이라는 이름으로 표현되는 소수에 집중된 의사결정구조와 어른의 독과점현상 또한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유구조의 개선은 단지 형식에 그칠 뿐입니다. 신문지면과 방송화면을 장식하는 것은 언.. 2011.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