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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3/30)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7. 3. 30.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3/30)




5.9 19대 대선

 

1. 검찰 우석대 태권도학과 압수 수색, 침묵으로 일관하는 전북일보

검찰이 문재인 지지 모임에 대학생을 동원한 의혹을 받고 있는 우석대 태권도학과와 교수들의 자택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여전히 문재인 캠프는 개인적 일탈, 우석대는 정치적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하고 있는데요.

검찰이 압수 수색까지 할 정도로 사건이 커졌는데도 우석대학교의 실질적 소유자가 사주로 있는 전북일보는 오늘도 한 줄조차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전라일보는 사설에서 선거 때마다 정치권에 기웃거리는 교수들을 비판했습니다. 한 마디도 하지 않는 전북일보와 단신이라도 보도하는 다른 언론들. 너무 비교가 되네요.

 

[전북도민일보] , 대선 학생 동원 의혹 우석대 압수수색 (5, 설정욱 기자)

[전라일보] 검찰, 우석대 태권도학과 압수수색 (4, 신혜린 기자)

폴리페서충성 행위 도 넘었다 (15, 사설)

[새전북신문] 검찰, ‘문재인 지지모임 동원 의혹우석대 압수수색 (6, 공현철 기자)

[전주 MBC] 학생 동원 의혹 우석대 태권도학과 압수수색 (329일 보도)

[KBS 전주총국] 교수가 대학생 정치행사 동원, 검찰 수사 (329일 보도, 박 웅 기자)

[JTV] 우석대 태권도학과 압수수색 (329일 보도, 정원익 기자)


 

4.12 재보선 


1. 민주당, 도의원 보선 후보 꼼수 공천?

더불어민주당은 소속 도의원이 리베이트 의혹으로 사퇴해서 4.12 재보선에 도의원 무공천을 선언했는데요. 그런데 정작 당을 탈당한 무소속 후보를 지원하고 있어 꼼수 공천이 아니냐는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의 이상직 위원장 측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후보를 도왔을 뿐이라며 뭐가 문제냐고 항변하고 있는데요. 해당 선거구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직 전 의원은 재선거가 왜 발생했는지 책임을 통감하는 게 우선일 듯합니다. 선거운동에 대한 엄격한 감시가 필요해 보입니다.

 

[전북도민일보] 민주당 도의원 보선 꼼수 공천논란 (3, 박기홍 기자)

[새전북신문] “말로만 무공천 더민주 기만 말라” (3, 서울=강영희 기자)

[JTV] 서신동 도의원 보궐선거, 국민의당-민주당 신경전 (329일 보도) 


지역 뉴스


1. 전주시 리싸이클링타운도 시의회-주민 갈등, 주민지원기금 또 문제

지난번 전주시 쓰레기 문제가 주민지원기금을 6년 후 50% 인상하는 조건으로 합의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그런데 이번에는 음식물, 재활용 쓰레기를 처리하는 리싸이클링타운 주민들이 반발했습니다. 쓰레기 소각장, 매립장은 기금 인상이 됐기 때문에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건데요. 시의회는 10년 넘게 가동한 소각장, 매립장과 작년부터 가동한 리싸이클링타운은 물가 상승률 상황이 다르다는 입장입니다. 일단 다음 주까지 협의를 약속해서 당장 쓰레기 대란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쓰레기 처리시설 주민지원기금이 계속해서 문제가 될 것 같네요. 전주시의 원칙 없는 주민 협의가 다른 갈등을 초래한 꼴입니다.

 

[전북도민일보] 리싸이클링타운도 기금 지원 놓고 갈등 (4, 박진원 기자)

[전라일보] 전주 쓰레기 대란또 터지나 이번엔 리싸이클링타운 반발 (5, 이승석 기자)

[새전북신문] 현금 지급 발목 우리도 돈 더 달라” (1, 공현철 기자)

[전주 MBC] 전주시-리싸이클링타운 주민 갈등 (329일 보도)


2. 서남대 의대 평가 불인증, 서남대 정상화 점점 멀어져

폐과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던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이 의학교육 평가 인증을 통과하지 못해 위기에 처했습니다. 열악한 대학 재정을 극복하지 못한 건데요. 당장 내년 신입생 모집부터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남대 측은 다음 달 11일까지 재심 신청을 한다는 계획이지만 재심도 통과될 확률은 낮습니다. 때문에 서남대 정상화는 점점 멀어지고 있는데요. 사실 이사장이 300억을 횡령하고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 7년 연속 개근인 상황에서 정상화가 안 돼도 딱히 할 말은 없을 것 같네요.

 

[전북일보] 서남대 의과대학 존폐 기로에 (1, 김종표 기자)

[전북도민일보] 서남대 의대 인증 실패폐과 위기 (2, 남형진 기자)

[전라일보] 서남대 의대 정상화 산 넘어 산’... 평가 불인증 (5, 유승훈 기자)

[KBS 전주총국] 서남대 의대 불인증판정... 재심 신청 예정 (329일 보도)


 

3. 전북경제 여전히 불안, 원인으로 또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지목한 전북도민일보

전체적으로 다 어렵지만 전라북도 경제가 여전히 불안하다고 전북도민일보와 전라일보가 보도했는데요. 전라북도 경기가 작년 4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모니터링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조업·서비스업의 생산 부진과 수출 감소, 내수 부진 등 전체적으로 원인을 분석한 전라일보와 달리 전북도민일보는 백화점, 대형마트, 고급 음식점의 판매 부진 원인으로 청탁금지법을 지목했습니다. 판매 부진 원인이 청탁금지법 때문만은 아닌데 근거도 없이 또 청탁금지법을 흔들고 있네요. 먹을 걸 못 먹어서 배가 많이 아픈 것 같습니다.

 

[전북도민일보] 전북경제 전망 여전히 안갯속’ (6, 이종호 기자)

[전라일보] 지역 경기 위축... 전북경제 제자리걸음’ (6, 박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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