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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지역 언론 모니터

10월 종합 모니터 보고서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1. 5. 26.

■ 모니터 기간 : 2007.10.01 - 2007.10.31
■ 모니터 대상 : 전북일보, 새전북신문, 전북도민일보, 전민일보,
                      고창신문, 고창코리아, 순창신문, 진안신문, 부안독립신문,


「지역의 주요 광고의 주요 흐름」

1. 현대 중공업 관련 광고 : 새전북신문, 전북도민일보, 전민일보, 전북일보, 고창신문, 무진장신문, 순창신문에 광고 실림.
2 한국언론재단 : 새전북신문, 전북도민일보 우선지원대상 신문사들을 중심으로 한국언론재단 광고가 집중 게재됨
3. 전라북도 교육청 광고 전북일보와 새전북에 집중 게재됨 :  새전북신문 13회, 전북일보 6번,
4. 축제홍보 지자체 광고 집중됨 : 10월에만 치러진 전북지자체 축제가 약 14개로 집중 광고 되고 있는 상황.  


[세부 광고 흐름]

<전민일보>
1. 자사관련 인터넷 번영로와 함께 GO!
: 10/1 11면, 10/8 12면, 10/15 14면, 10/19, 0-/24
2. 국제발효식품엑스포
: 10/17, 10/19, 10/23 10/24, 10/25, 10/26
<새전북신문>
1. 각 지자체 및 사업장들의 새전북신문창간 7주년 축하광고 집중됨
2. 농협광고(9회)
  <전북도민일보>
자사주최 행사 "창극 시집가는날" 광고 집중됨(9회), 행사가 끝났음에도 다음날 광고나감

[광고성 기사]
전민일보 10/9 16면 전면 연예플러스면 <검증된 연기력 뮤지컬 배우 김선경>
▲ 태왕사신기 연씨부인으로 출연한 배우에 대한 홍보성 기사이다. 연예플러스면이라고 특집형식으로 한달에 한번정도 꾸며지는데 배우에 대한 집중 홍보기사로 채워져 있어 광고면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특히 바이라인도 있지 않아 출처도 알 수 없다. 이에 대한 확인이 필요.


「총평」

1. 모니터 대상사 신문사들 출처가 없는 사진과 기사 많아 : 일간지의 경우 사진기사에 출처표기가 없었다. 특히 문화면과 지역면에서 그런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또한 대가성 기사가 의심되는 섹션면에도 기자명이 없었는데 전민일보의 연예플러스면, 전북일보의 ‘경제안테나’, ‘동서남북’의 경우가 그러하다. 지역주간지의 경우 기자 이름이 없는 기사는 주로 지자체 관련 기사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기자의 이름이 없는 경우와 더불어 기사 마지막에 '자료제공 000'이라는 기사도 등장하는데, 이렇듯 직접 취재 없이 보도자료를 그대로 받아 게재하는 경우도 있다.

2. 현대 중공업 관련 광고와 연계된 대가성 기사 의심 : 광고와 연계된 대가성 기사 의심되는데 특히 주간지에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특히 주간지인 고창신문, 무진장신문, 순창신문에 똑같은 내용의 기사와 사진이 보도되어 있다.

3. 축제 관련 기사들 많아 : 10월 전북에 14개 이상의 축제가 치러졌는데 이에 관련한 보도가 많았다. 광고와 맞물린 기사도 많아 대가성 기사인지 여부가 의심되며 특히 소리축제의 경우 축제기간동안 전민일보에서는 매일매일 전면기사가 나갈정도로 홍보성 기사로 채워져 있었다.  전북보의 경우 임실군 소충사선문화제, 도민일보는 익산에서 치러지는 3가지 축제에 좀 더 중점이 맞춰져 있다.


「세부모니터」

1. 새전북신문

[시, 군 띄우기]
1) 전주시
10/3 7면 머릿기사<전북 영화관련 업체 전국비중 2.2%>
▲ 전북지역 영화관련 업체 전국비중이 현재 2.2%에 불과하지만 잠재력은 높다는 내용의 기사.
10/3 10면 사설<분발해야 할 영상산업 중심지 도약>: 전주가 영상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전문인력과 산업기반 확충 등 더 분발해야 한다는 내용.
▲ 전주시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지만, 현재 전국비중이 2.2%밖에 되지 않는 상황에서 공무원의 입을 빌어 지나치게 낙관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기사다.  
2) 완주군 관련보도
10/8 9면 2단기사<완주군 행정개혁 빛났다>
10/9 9면<김황용 완주부군수 당부 "현재에 안주해서는 안돼">
▲ 김황용 완주부군수가 일부 직원의 구태를 강하에 질책하며 혁신대열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는 내용.

[홍보성 기사]
1) 전주 롯데백화점
10/2 <롯데백, 가을상품 매출신장>(4면)
10/3 <롯데백화점 정기세일 14일까지>(4면)
10/16 <백화점 가을정기세일 매출 증가>(4면)
10/18 <롯데 백화점, 소년소녀가장 선정 제주탐방>(12면)
10/25 <롯데백화점 여성의류 패션쇼>(5면)
▲ 10월 12일 20면 전면 롯데백화점 광고
2) 지리산 천연광천수
10/9 9면 우상단 박스2단<"지리산 천연광천수 만나보세요, 게르마늄 풍부 '지셀워터' 12월 출시"> 10월8일 끝면 전면광고 나감

[의회 의정도비 인상 관련 보도]
지자체 의회의 의정비 인상과 관련해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새전북신문은 의정비 인상이 지역주민의 정서와 지자체의 현실을 도외시한 결정이라는 비판 기사를 계속해서 내보내고 있다. 특히 전주시의 경우, 의정비 인상과 관련해 주민의 여론을 수렴한다는 명분을 걸고 인터넷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는데, 새전북신문은 그런 전주시의 인터넷 설문 조사의 신뢰성에 강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는 등 의정비 인상과 관련해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기자칼럼과 사설 등에서도 의정비 인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10/22 <"겸직 여전-전문화도 미흡 의정비 차등화 고민할 때">(1면 머릿기사)
▲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주최로 열린 '2008년 지방의회 의원 의정비 책정 도민공청회' 관련 기사를 1면 머릿기사로 다루면서 뚜렷한 기준 없는 의정비 인상에 대해 문제 제기함.  
10/25 <순창군의회 의정비 5,280만원 요구>(1면 3단)
▲ 순창군의회가 지나친 의정비 인상으로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
10/25 <기자의 눈: 의정비 인상전에 선행돼야 할 것>(10면)
▲ 의정비 인상에 앞서 다양한 문제들을 보완해야 한다는 내용.
10/26 <의정비 여론수렴 '요식행위'>(2면 머릿기사)
▲ 자치단체가 꾸린 의정비 심의위원회가 여론을 수렴하겟다며 진행하고 있는 설문조사가 요식행위라는 내용의 기사.
10/26 <지방의원의 염치없는 잿밥타령>(10면 사설)
▲ 주민과 자치단체의 사정을 몰라라 하고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는 의회 의원들에 대한 비판 사설.
10/29 <전주시 의정비 인상설문 신뢰성 의문>(7면 머릿기사)
▲ 전주시의정비 심의위원회가 29일 의정비 인상폭을 최종 결정하기에 앞서 실시한 의정비 인터넷 설문의 신뢰성에 강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는 내용.
10/30 <도내무원칙한 의정비 인상 (상) 실태>(6면 머릿기사)

[JTV 전주방송 파업관련 보도]
10/26 (6면 2단) : JTV 전주방송 노조의 파업 소식
10/29 (5면 하단)
▲ JTV 노조는 10월 26일 방송사가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되는 막기 위해 사장 퇴진 운동을 시작하겠다며 전면적인 파업에 돌입했다.

[기사화 협박 금풀갈취한 지역주재기자 집행유예 선고]
10/8(월) 6면 좌중단 1단<기사화 협박 기자 집유-벌금형, 법원 "비난마땅하나 금액적어">장수 거점산지유통센터(SAPC) 건설공사 문제점을 기사화하겠다며 협박 700만원 받은 지역주재기자들 집행유예 선고, (J신문기자 징역8월 집행유예2년 사회봉사120시간, J일보기자 벌금500만원)


2. 전북도민일보

[홍보성 기사]
10/26 7면 트렌치코트 선풍 -롯데백 전주점 매출20% 늘어..
10/26 11면 3단 박스기사 “안성형․ 소아안과 최상 의료서비스”
- 전주 중화산동에 김현숙안과 개원
▲ 전북일보에 같은날 김현숙안과 개원소식이 났는데 기사 내용이 똑같다.

[축제 홍보 기사]
10/25 1면 4단 머릿기사 전북 축제향기 가득
- 발표식품엑스포․ 서동․ 보석․ 국화축제 등 줄이어
10/25 9면 3단 박스기사 익산은 ‘축제 도가니’
10/29 9면 3단 박스기사 익산 ‘축제속으로’
▲ 지난 독자위원회에서 내실없는 축제문제점을 몇차레 걸쳐 지적하였으나 여전히 전북은 축제중이라는 홍보성 기사들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10월 독자위원회에서도 이문제에 대해 지적이 들어옴.
▲ 10/15 10면 하단통광고 익산서동축제
10/17 4면 하단통광고 2007익산보석판매센터 보석대축제
10/19 3면 하단통광고 2007익산보석판매센터 보석대축제

[도, 시, 군 띄워주기]
1) 전라북도
10/25 2면 3단 머릿기사 “칼퇴근 엄명 잊고 불야성”
▲ 김완주 지사가 업무 중압감에 벗어나 가족과 시간을 보내라고 직원들에게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에 칼퇴근을 지시하였으나 직원들이 열심히 일을 한다는 내용이다. [주변에서 아예 전기선을 차단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올정도다. 민선4기 도정의 가을밤은 이렇게 치열하게 깊어가고 있었다.]의 내용이나 표제의 ‘엄명’과 같은 부분은 도 띄워주기로 보인다.
10/25 6면 3단 박스기사 김지사 도정 ‘5분대기조’자처
▲ [일 욕심 많기로 소문난 김완주 도지사가~... ]등 표현에 있어 김완주 지사에 호의적인 부분이 보인다.

2) 전주시 국가예산 1조원 관련 예찬
10/8 2면 우중단3단<전주시 국가예산 '1조원 시대'>
▲ 국가예산 실정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주시가 이처럼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하게 된 것은 당위성을 확보한 신규사업에서 폭발적 증가를 보였기때문으로 분석하고 예찬. 같은날 새전북신문은 7면 <전주시 예산 1조원시대>와 10/10(수) 기자메모<전주시의 숫자놀음> 기사에서 내년도 국가예산 1조원시대가 개막했다는 전주시의 언론보도자료에 대해 실질적인 국가예산 반영액이라기보다 외형을 늘리기 위한 숫자놀음이라며 상당수가 국가사업과 전북도 사업과 중복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어 대조적임

[지역감정 조장 & 보도자료 베끼기?]
10/24 1면 3단기사 한나라, KIST 전북분원 ‘딴죽걸기’
▲ 전북일보 10월 24일 4면에 똑같은 제목에 똑같은 내용, 순서, 단어 배열이 이루어지고 있다. 도민일보 기자인 박기홍기자라는 바이라인이 있으나 보도자료를 베껴 쓴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 내용중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은 지난 22일 대전 생명공학연구원에서 열린 국회 과기정위 국감에서 KIST가 내년부터 2012년까지 총사업비 1천 980억원을 투입해 완주군에 전북분원을 설립할 예정인 전북분원이 설립 협조요청 공문이 접수된지 불과 두달만에 추진되는 등 졸속으로 이뤄졌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부분이 거의 비슷.

[사실관계 확인 미흡한 보도]
10/17 2면 2단기사 새만금 일원에 대규모 산단 - 도 3천300만m2 규모 검토
[최근 충남 서천지역에 조성이 추진돼 왔던 80여만평에 이르는 내륙산단 조성이 경제성 및 환경성 등의 문제로 사실상 추진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만금 일원에 대규모 산단이 들어설 경우 수도권을 비롯한 주변 지역 기업들을 유치하는데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청일보의 기사를 검색해본 결과 서천 내륙산단 예산이 중앙정부에 반영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는 내용이 있고 25일 기사에서는 5억원이 중앙예산에 확보되어 용역발주 등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는 기사가 나옴. 성급하게 기사화 한것이 오보를 만들어냈다.

[신문사 총재가 있는 애향운동본부관련]
10/9 13면 4단박스기사 전북선수단 파이팅! 체전격려금 잇따라
▲ 임병찬 애향운동본부 총재 김지사에 전달, 도의회 문건위 광주방문 격려
▲ 10/12 8면 하단통광고
10/16 1면 우측상단 사진 - 임병찬 총재가 참석한 행사
10/18 3단박스기사 “고향발전 힘 보태달라”
- 전북도․ 애향운동본부 5개시도 향우회 고향방문 행사
10/22 3단기사 “임병찬 의병장 민족사적 얼 계승해야”-군산문화원 학술대회

[도민일보 모회사인 버스 업계와 관련]
▲ 10/31 5면 4단 머릿기사 대중교통 만족도 전국 최고
- 승객 45.6% 친절, 안전성 등 매우 만족
: 30일 교통안전공단이 밝힌 대중교통현황조사 결과이다. 버스회사를 모회사로 가지고 있는 전북도민일보가 모회사에 유리한 기사는 이처럼 머리기사로 강조하면서도 불리한 기사는 의도적으로 외면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 전주권 시내버스 운행관련 시민들의 불편을 호소한 내용에 대한 보도는 누락됨.
# 새전북신문
10/10(수) 6면 머리기사 3단<"버스안와요"Vs"그럴리가">무정차 등 전주시 홈피 교통민원 하루2건,  관련기사 사설<전주권 시내버스 독단 바로잡아야>

[도민일보 관계사인 건설업계와 관련]
▲ 10월 24일 타 신문들에서는 아파틑 분양가 상승률이 매매가의 13배라는 부동산 정보업체의 조사결과를 중요하게 취급하고 있으나 전북도민일보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중요내용 [매매가격 상승률에 비해 신규 분양가격 상승률이 높다는 것은 전반적인 주택가격 안정에도 불구하고 전북지역의 신규 분양아파트 거품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반증한다. 닥터 아파트 관계자는 “지방 분양가 상승폭이 너무 커 주택건설업체 스스로 미분양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3. 전북일보

[도, 시, 군 홍보성 기사]

1) 전주시 아트폴리스
10/4 <생활정주공간에 예술적 감각 도입 문화자산 재생 통한 도시, 생태 관광자원화 목표>(2면 2단)
10/9 <전주시, 전통문화, 자연환경서 경쟁력 찾기>(2면 3단)
▲ 전주시가 민선 4기 출범 1년을 기념해 전주의 도시분위기를 바꾸는 아트폴리스 프로젝트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5대 신역동산업 계획에 대한 점검을 한다고 했지만, 점검은 없고 전주시의 계획을 그대로 전달하는 수준의 기사로 홍보성 기사다.
2)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10/12 <김지사 실용주의노선 탄력받나 내년 >(2면 2단)
▲ 김완주 도지사의 도정운영이 큰 성과를 얻고 있다는 내용. 전라북도에서 배포한 내용을 그대로 기사화한 것으로 보임.

[홍보성기사]
1) 정읍시
10/23 <붉은 가을단풍과 함께 정읍이 축제로 물든다>(13면 2단)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정읍시의 3대 축제가 열린다는 내용으로, 축제 소개용 기사.
▲ 10/23 2면 하단 정읍시: 2007 내장산단풍 부부사랑 축제
2) 무주군
10/24 <무주군 2대 국책사업 어떻게 진행되나...홍낙표 군수 인터뷰>(13면 3단)
▲ 무주군이 국책사업 특별법 조기제정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기업도시의 경우 행정절차 마무리 단계에 놓여 있다는 내용. 웰빙 태권도 페스티벌에 대한 내용도 거론되었는데, 웰빙 태권도 페스티벌은 전북일보사와 무주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으며, 광고와 연계된 기사다.
▲ 10/3 1면 하단 전북일보사, 무주군: 제3회 웰빙태권댄스 페스티발
3) 완주군
10/26 <완주 대둔산축제 29-31일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8면 3단)
▲ 완주 대둔산 축제 관련 소식
▲ 10/253면 하단 완주군: 2007 완주 대둔산 축제
4) 롯데백화점
10/16 <롯데백 세일매출 18% 증가>(5면)
10/22 <롯데백 어린이도서관 운영>(5면)
10/23 <롯데백화점 전주점 소방경진대회>(11면)
10/25 <가을, 겨울 여성의류 패션쇼>(1면)      
10/25 <전주롯데백 '윔비즈' 캠페인>(5면)
10/30 <롯데백 문화센터 수강생모집>(5면)
▲ 10/12 20면 전면 롯데백화점 정기세일 광고
5) 김현숙안과
10/24 <안성형수술, 소아안과 전문 김현숙씨 전주에서 개원>(10면 2단)
▲ 김현숙씨가 안과를 개원했다는 기사인데, 기사 마지막에 기자 이름이 달려 있지 않음. 전형적인 홍보성 기사다. 김현숙씨는 전 전북일보 편집국장이자 이사를 지낸 곽임환씨의 며느리다.

[기사, 사진 출저 모호]
10/26 <"아내와 딸 있어 살맛나요": 9집 발표한 이승철>(15면)
10/31 <조영남 '어느날 사랑이' 이달의 책 선정>(15면)
▲ 기사에 기자 이름이 달려 있지 않음. 전북일보는 매일 5면에 '경제안테나'라는 코너를 운영하며 3개의 기사를 내보내고 있는데, 기사 모두에 기자 이름이 달려 있지 않다. 또 매일 지역면(12면, 13면)에 '동서남북'이라는 코너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코너의 경우에는 기사에 기자 이름은 없고 지자체 이름만 있다. 지역주재기자가 쓴 기사인데, 보도자료를 그대로 베껴서 그런지 기자 이름은 없다.


4. 전민일보

[지역자치단체나 자치단체장과 관련해 홍보]
10/4 4면 2단박스기사 도정 관련 소송 100%승소
- 올 49건중 종결 24건 이겨 고문변호사 7인 노력 결실
▲ 행정, 민사 소송에서 현재까지 도가 전부 승소했다며 자랑스럽게 얘기하고 있다. 어떤 이유로 도가 소송당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도의 잘못으로 인해 고소당한것이라면 100%승소가 무조건 자랑스러운건 아니다. 또한 고문변호사를 띄워주는 내용으로 마무리짓고 있어 유착으로 보인다.

[보도자료베끼기 & 홍보성 기사]

10/1 13면 4단기사 바람의 고장 부안 수산물 축제 풍성
- 해양문화노을축제 5일부터 격포항 일원서 곰소젓갈축제 11일부터 시식․ 체험행사
▲ 부안곰소젓갈 상품 사진이 2단크기로 실림. 일부분이 타 기사와 비슷
  [부안군은 이번 축제에서 산, 들, 바다가 어울어진 빼어난 자연경관과 해양레저 중심항으로 거듭날 다기능 어항개발이 확정된 격포항을 널리 알릴 에정이다. 특히 지역 특산품인 농특산물과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시식 및 홍보를 통해 농어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보도자료 베끼기와 홍보성 기사가 의심되는 사례이다.

10/10 12면 3단기사 ‘남원참미’ 햅쌀 20일 출시
▲ 내용중 [남원 참미는 지난 2005년 출시 첫해에 고품질쌀 브랜드로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았으며 스포츠서울 주최, 2005년 블루오션 히트상품& 서비스 경영대상 수상 및 ~~~~ 지금까지의 남원쌀 이미지를 벗어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부분은 홍보 내용이다.

10/19 16면 전면기획 착한 흥부 만나러 남원갑니다 & 최중근 남원시장 인터뷰
10/22 3단 박스기사 남원 흥부제 25일 개막 - 박음식 시식.. 공예품전시.. 박씨 멀리보내기 체험행사도
10/29 12면 3단박스기사 남원 흥부제 보은정신 재조명
▲ 10/15 16면 하단통광고 제15회 흥부제

[홍보성 기사]
10/2 5면 2단기사 SHOW 가입자 200만명 돌파 -100만 돌파 85일만에
▲ 내용중 [1일 KTF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 세계 최초로 인구대비 99%의 HSDPA 전국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급격히 증가~~ ]

10/2 5면 3단기사 전북농협 저축의 달 고객 사은행사
- 입출식 예금 평잔 백만원이상 고객 등 사은품 증정
▲ 증정 될 사은품 목록 등을 소개하고 있다.

10/4 5면 3단기사 롯데백화점 14일까지 바겐세일
▲ 바겐세일 소개와 함께 홍보성 내용 나옴. [세일기간 중 당일 5만원 이상 구매고객께 매일 매일 추첨해 1명에게 최신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와 롯데카드로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시 고급 야생화 접시세트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세계소리축제 관련
지역축제가 주먹구구식으로 이루어져 이를 지원하는 전북도 예산낭비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전북도의원의 발언을 약 3일에 걸쳐 자세히 보도하고 있으면서 한편으로 지역축제와 관련된 내용들을 지역면에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런 지역축제와 관련된 내용은 보도자료성 기사로 거의 홍보성 기사이다. 이중 가장 문제시 된 것은 세계 소리축제와 관련된 것으로 축제 기간엔 거의 하루에 한번씩 전면기사로 다루어졌다.
10/4 9면 전면 소리, 몸짓 세계인이 들썩인다
10/4 11면 2단기사 세계소리축제 무료로 즐기세요
10/5 8면 4단기사 100년 도약위한 10년의 성찰 되짚다
10/5 9면 전면기사 미리보는 축제현장
10/8 9면 전면기사 주목! 이공연 & 축제와 사람 & 소리현장
10/9 9면 전면기사 국내 기획 초청공연& 축제와 사람 & 소리현장
10/10 1면 2단기사 객석점유율 50% 넘어 -소리축제중반..
10/10 9 전면기사 축제 속 축제
10/11 1면 4단박스기사 4명의 명창이 들려주는 바디별 4색명가 ‘춘향가’
10/11 7면 사설 전주세계소리축제 시스템 정비 절실
10/11 9면 전면기사 주목! 이공연& 축제와 사람
10/12 9면 전면기사 주말 공연 셋! & 소리 현장 & 미리보는 폐막공연
10/15 1면 1단기사 소리축제 막내려 - 실내공연 객석점유 71.2%
10/15 9면 전면기사 소리축제 폐막
10/ 16 7면 사설 아직도 개선할점 많은 소리축제

[기사, 사진 출저 모호]
거의 모든 날짜 스포츠면에 있는 사진들과 문화면, 지역면에 있는 사진들에 특히 출처표기 없음.

ex1) 10/1 8~13면, 15면에 나와있는 사진들 출처 없음.
ex2) 10/16 1면 사진기사 대선후보 정동영확정 기사

[지역감정조장]
10/23 1면 3단기사 “총정원 1500명 변함없다” 도내대 로스쿨 유치 초비상
  ▲ 1500명으로 인원을 정하는 바람에 지역에서 로스쿨 유치를 준비하던 지방대들은 거의 초비상에 걸렸다. 전북대와 원광대 만의 문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북대 김승환 교수(로스쿨추진위원장)의 지역감정을 일으키는 발언을 그대로 보도하고 있다. 내용 [전북대는 그동안 거점 국립대로서 뿐 아니라 법대서열에서도 상위권에 있고, 로스쿨 준비 상황도 확실한 상위권에 있다. 만약 전북대가 로스쿨에 배제된다면 정부가 전북을 지도에서 빼버리자는 의도와 같다]


5. 순창신문

[현대중공업 군산유치와 관련]
9/30 <'조선산업 세계 1위' 현대중 전북에 '제2의 생산기지' 조성>(3면 4단)
▲ 현대중공업이 전북 군장국가산업단지내 투자를 확정했다는 내용의 기사. 연합뉴스를 받아 썼는데, 상단에 김완주 도지사의 사진을 게재하는 등 김완주 도지사를 부각시키려 한 의도가 엿보임.  

[기사 출처 모호]
9월호에 지적했듯이, 여전히 기사 마지막에 기자 이름이 달려 있지 않는 기사가 적지 않다. 보도자료를 베낀 기사인지, 아니면 기사형 광고인지 불명확하다. 기자 이름이 없는 기사는 주로 지자체 관련 기사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기자의 이름이 없는 경우와 더불어 기사 마지막에 '자료제공 000'이라는 기사도 등장하는데, 이렇듯, 직접 취재 없이 보도자료를 그대로 받아 게재하는 경우도 있다.
9/30 <'순창 장류연구소' 부총리겸 과학기술부장관상 수상>(6면 2단)
▲ 순창 장류연구소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에서 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는 내용의 기사.
9/30 <두둥실 '한가위 온정' 순창을 달궜네>(9면 전면)
▲ 강인형 순창군수, 김경섭 순창군의회 의장, 이평오 순창경찰서 서장 등이 한가위를 맞아 선행을 베풀었다는 내용이다. 사진과 캡션 기사로 이루어져있는데, 편집기자 이름만 있고 취재 기자 이름은 없다.
10/10 <군, 고령친화모델지역 시범사업 추진 박차>(15면 3단)
▲ 순창군이 내년도 고령친화모데리역 시범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내용인데, 기자 이름이 없다.
10/20 <'고용보험 실직자' 최고 1억원까지 창업지원>(3면 2단)
▲ 근로복지공단에서 고용안정사업의 일환으로 고용보험기금에 의한 실직자 창업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기자 이름이 없다.
10/20 <순창 경찰서 자체사고 근절위한 관리자 워크샵 개최>(8면 1단)
10/20 <한국문화 빨리 알고 싶어요 이달부터 결혼이민자 가족 사회적응 위탁교육>(11면 2단)
▲ 외국인 며느리를 대상으로 순창군이 사회적응 위탁교육을 실시한다는 내용으로 기자 이름이 없다.
10/30 <순창경찰서, 전, 의경 대상 금연 등 위생교육 실시>(11면)
▲ 전경과 의경을 대상으로 금연 교육을 실시했다는 내용, 기자 이름이 없다.


6. 고창신문

[현대중공업 군산유치와 관련]
386호 2면 3단박스기사 ‘현대중공업’ 전북에 둥지튼다.
▲ 전북에 이익창출을 하는 사안이긴 하지만 고창에 연관성이 적음에도 신문 지면의1/3을 할애하여 기사화한건 맞지 않는다고 본다. 기자 바이라인이 없는 기사일때 거의 보도자료임을 감안할 때 이것또한 도에서 나온 보도자료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387호 1면 하단통광고 세계조선업계 1위 현대중공업 군산공장착공

[특정인물 띄우기?]
388호 1면 3단박스기사 만나봅시다. 특별인터뷰-재경전북도민회 이연택회장
▲ 이연택 회장이 만나봅시다라는 코너에서 특별인터뷰 대상자가 되었는지 잘 알 수가 없다.

[지면 및 편집의 변화양상]
지면개선을 하면서 영역을 나눠줬는데 기존에 비해 상당히 깔끔해지고 보기 편해졌다. 섹션은 종합, 기획특집, 지역경제, 문화, 사람들, 오피니언, 고창의 특색등으로 나눠진다.
본사 독자위원회에서도 지면개선에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사진 기사 같은 경우 출처가 분명히 드러나지 않는다.
386호~ 388호에 나와있는 사진에 출처가 전혀 기록되어 있지 않고 있으며 기자 바이라인이 달려있지 않은 경우 거의 보도자료로 파악되고 있다.
예1) 386호 6면 영광원자력발전소 한전 kps(주)
      386호 1면 고창황토배기쌀 품질 고급화 추진


7. 무진장신문

[현대중공업 군산유치와 관련]
10/16 8면에 현대중공업 군산유치와 관련한 전면 광고가 실렸다. 그런데 광고가 기사 형식이다. 기사처럼 큰 제목이 달려 있을 뿐만 아니라 김완주 도지사의 사진까지 크게 게재하는 등 기사 형식을 취하고 있다. 전면광고라고 이름을 붙이긴 했지만, 일반 기사와 구별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눈 가리고 아웅하는 형식의 기사라 할 것이다.

[기사출처 모호]
▲10/5 <진안홍삼, 용담호 마라톤대회 14일, 용담호 호반도로 개최>(3면) : 진안홍삼 용담호 마라톤대회 관련 기사인데, 기사 마지막에 기자 이름이 없다.  
▲10/26 <"가을철 열성 전염병 주의하세요">(7면) : 기사 마지막에 기자 이름이 달려 있지 않다.


8. 고창코리아

[사진출처 모호]
231, 232호 사진에 전부 출처가 기록되어 있지 않음.


9. 부안독립신문

[부적합한 기사내용과 기사 내용의 중복]
148호 1면 말없는 주검, 남겨진 의문점에서 죽은 이신호씨의 집을 나간후 수색과정과 시신발견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약 21줄에 걸쳐 설명하고 있는데 내용인즉슨 [이씨가 나무에 목을 매달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곳은 변산면 도청리 소재 A 농원 인근의 한 야산. 지난달 ~~ 구급대원들이 사건 현장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가족과 경찰이 이씨에 대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런 내용이 굳이 들어가야 할 필요가 있을까.
추측성 기사도 많이 보인다. 148호 3면 사건 당일 무슨 일이 있었나에서는 “정신병자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차림새였다고 한다”, “얘기를 했더라”, “되었다고 한다”와 같이 추측성 기사로 일관하고 있다.  “이씨 유서에서 중상뮤략 억울하다”- 동생 이한호씨 ,검찰수사에 강한 불만 제기.. 말없는 주검, 남겨진 의문점과 같이 아직 확인 사실이 되지 않았음에도 검찰이 자살로 몰고간 듯한 표제를 주로 사용하고 있어 문제가 있어 보인다.

[기사 내용의 중복]
150호 1면에는 작업중이던 크레인이 무너져 노동자가 사망한 일을 보도하였다 이후 151호에서 집중 취재를 하였는데 총 5개의 후속보도가 이루어졌다.
1면 사고원인, 크레인만 알고 있다?
3면 짐싣는 크레인에 사람싣다니, 용도변경 크레인 안전사고 위험커, 사고 일으킨 카고크레인은?  이다.
‘용도변경 크레인 안전사고 위험커’ 기사의 내용 같은 경우 앞서 기사들에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내용이고 ‘사고일으킨 카고크레인’에 대한 내용은 카로크레인의 용도를 전문적인 용어로 설명하고 있어 굳이 이런 내용이 나가야 하는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갖게 한다. 이미 앞선 보도에서 카고 크레인의 역할에 대해 나오고 있다.

[사진기사 과도한 배치로 인한 문제점]
1면 머릿사진기사의 경우 머릿기사의 분위기와 동떨어져 가는 경우가 빈번하며 내용에 비해 과도하게 크게 배치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148호, 149, 150, 151 사진기사의 크기는 지면의 약 1/8을 차지한다. 또한 149호 1면 단순 인물사진(증명사진같은..) 경우도 7.5cm x 5cm 크기여서 필요 이상의 지면을 차지하고 있다. 148호 8면 전면기사의 경우 기사의 절반정도가 사진으로 채워져 있다. 단순 인물사진이 11.5cm x 14.5cm 크기로 실려있을 정도이다.
151호 머릿기사의 경우는 노을지는 풍경의 사진을 배치하였으나 바로 밑의 머릿기사는 크레인기사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다루고 있어 분위기와 내용을 고려한 배치가 적절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1면 사진기사만의 문제점이 아닌 지면 거의 모든 기사에 사진이 동반되어 있고 필요 이상의 사이즈로 배치되어 있어 지면채우기 용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 이와 같이 부안독립신문은 특집으로 지면 1면을 한 사건으로 보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같은 내용의 중복이나 불필요한 내용이 들어가는 경우가 자주 등장한다. 이런 내용이라면 과감히 기사를 빼고 현재 부안독립신문에 부족한 지역밀착형기사를 넣는게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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