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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지역 언론 모니터

10월 전북 일간지 대선보도 모니터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1. 5. 26.

 모니터 기간 : 2007.10.01 - 2007.10.31
■ 모니터 대상 : 전북일보, 새전북신문, 전북도민일보, 전민일보,
                      고창신문, 고창코리아, 순창신문, 진안신문, 부안독립신문,


「정동영에 편향된 보도 공통적으로 나타나..」


1) 정동영 띄워주기 : 새전북신문의 경우 정동영에 대해 타 일간지보다는 객관적인 입장에 서있었으나 정동영이 후보로 당선된 이후에는 정동영편으로 돌아선 보도태도가 엿보인다.
       선거인단 동원과 관련해 몇몇 정치인의 조직적 동원이 자리잡고 있어서라며 비판적 입장에 서있던 새전북신문은 10/18 <정동영후보 누가 만들었나>기사에서 그간의 입장을 번복하고 있다.  
      전북도민일보의 경우 정동영 편향 태도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경선 결과 발표전부터 정동영이 승리했다는 확정형 기사를 보도했으며 손학규 후보가 모바일투표에서 1위를 했을때는 사진기사도 없이 2면으로 2번만 보도함. 그동안 정동영 후보 경선 승리때는 4단기사를 1, 3면에 걸쳐 내보내던 것과 비교되는 사안이다. 전북일보와 전민일보에서도 비슷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2) 지역주의 조장 사례 : 정동영이 전북출심임을 강조하는 보도와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보도가 눈에 띈다. 새전북신문 10/5 8면하단 3단<"위기의 DY구할곳은 전북">, 10/9 3면 머리기사<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선대위 인선 살펴보니 주요보직에 전북출신 없어>, 10면 관련기사 기자의눈<이명박호에 전북은 없다△> 등이며 전북도민일보서는 전반적인 기사에서 정동영이 전북의 아들임을 누누이 강조하고 있다. 전민일보의 경우 10/17 <서민 대통령 탄생 전북이 진앙지 되자> 기사 등 3건의 기사에서 전북출신 대통령을 만들자고 요구하고 있다.

3) 정동영 후보 측근 띄우기 심각 : 도민일보에서 가장 심한 사례로 9월에 이어 10월에만 6건의 측근보도가 나갔다. 특히 채수찬과 이강래 의원에 대한 보도가 많다. 9월에 <내년 총선 누가뛰나>라는 기사와 10월에 총선지 후보 상황을 계보를 따져 지면에 실었을 정도로 2008년 총선을 의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측근들 뛰우기 보도는 총선용 줄서기로 보이며 향후 보도도 꾸준한 감시가 필요한 상황이다.

4) 이명박과 정동영 일대일 구도 만들기 : 정동영 후보 선출 후 정동영과 이명박의 일대일 대결 구도를 만들고 있다. 민주당, 민노당, 문국현씨 등 다양한 후보들이 이명박 대항마의 적격임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정동영만을 신문사에서는 적격자로 보도하는 태도가 나타나는데 새전북신문 10/17 <정동영 경선효과 지지율 20%대>, 도민일보 10/17 <정동영-이명박 전북혈투 포문>등이 대표적이다. 도민일보는 약 5에 걸쳐 이러한 보도를 하고 있으며 사진기사에서 이명박 정동영 대비 편집이 확연히 드러난다.



「세부 모니터」


1. 새전북신문

[통합신당 대선후보확정 이후 정동영편되기]
10/11(목) 3면 머리기사 5단<"3관왕으로 경선잡음 없애겠다">
                          하단 3단<부산갈매기 4인방 정동영 살리기 나서>
               6면 머리기사 3단<진료환자 명의도용 의혹>
                    "전주 모병원 2053명 신당 선거인단 등록대부분 사실 몰라"
▲ 경선잡음 없애겠다는 3면 머리기사가 무색. 왜 같은 3면에 기사를 배치하지 않고 6면 사회면에 배치했는지 의문. 관련기사 기자메모<누가 정동영을 죽이는가> "정동영지지자들의 지나친 충성이 그들의 희망인 후보를 서서히 죽이는 독약으로 변해버린 셈", "특별한 여과과정 없이 채택한 완전개방형 경선룰도 후보를 죽이는 요인" 이번 사태가 아무리 주변인들의 과잉 충성에서 비롯되었다 손치더라도 경선파행의 책임에서 수장인 정동영이 벗어날수는 없는 일. 왠지 정동영을 비호하는 것 같아 씁쓸

10/17 1면 우하단 2단<정동영 경선효과 지지율 20%대>
▲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선출 이후 정동영 후보의 지지율이 급등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양자대결구도에 다가가고 있다고 보도. 1위인 이명박후보의 지지율이 50%를 넘어 정후보와 차이가 30%이상 나고 있음에도 정동영후보의 지지율이 급등하여 양자대결구도에 다가가고 있다고 보도하는 것은 억지스러움

10/26 1면 머리기사 3단<도민62.4% "정동영지지">
▲ 창간7주년 도민의식여론조사, "이명박 후보는 정후보가 대통합신당 후보가 되면서 반전돼 급추락하는 추세" "범여권후보 단일화 이후 정동영 후보를 향한 도민 충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
               3면 우상단 3단<'정동영 쏠림현상'---후보확정효과 톡톡>
▲ 후보확정효과로 정동영의 지지율이 확산 분위기를 타고있다는 기사와 함께 '전북발전에 도움될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정동영 71.8%)를 그래프로 나타낸 삽화를 싣고있어 정동영 세 굳히기에 새전북신문도 한몫하려는듯한 인상임.

[은근한 지역주의 조장]
10/5 8면하단 3단<"위기의 DY구할곳은 전북">
▲ 이강래 의원과 채수찬 의원이 통합신당의 '원샷' 경선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전라북도가 정동영 후보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한 내용을 기사화함.
10/9 3면 머리기사<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선대위 인선 살펴보니 주요보직에 전북출신 없어>
▲ 이명박후보가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어서 전북 출신 인사의 차별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전북홀대 가능성 우려
10면 관련기사 기자의눈<이명박호에 전북은 없다△>
▲ 이명박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주요 보직에 전북 출신 인사가 없다는 점을 두고 말들이 많다는 내용의 기사.

[통합신당 전북선거인단 과열모집에 대한 비판적 입장 번복]
10/3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파행>(1면 2단) : 대통합민주신당의 전북합동연설회 일정이 불법, 부정선거 논란을 이유로 취소됐다는 내용.
10/3 <민심도, 당심도 없었다>(3면 머릿기사) : 선거인단 모집이 신당 경선의 승부를 좌우하면서 각 후보들이 사람 모으기에 급급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내용의 기사.
10/5 <당연한 대통합 민주신당 파행>(15면 사설) : 대통합민주신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 파행의 큰 책임이 무리한 방법으로 진행된 전북지역의 대규모 선거인단 모집에 있다는 내용의 기사.
10/18(목) 3면 머리기사 4단<정동영후보 누가 만들었나>
▲ 헌정이후 전라북도 대선 후보를 배출케 한 정동영 후보 전북선대위 중심에 채수찬의원이 있었다며 경선기간동안 상주하며 진두지휘하여 큰 공을 세웠다고 보도. 또한메머드급 선대위답게 공동본부장들의 이력도 여느 캠프보다 화려했다고 하면서 순창군 96.63%, 임실 89.33%, 부안군 85.59%라는 정후보 득표율을 제시하며 최다득표율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이들의 공로를 치켜세우고 있음.
이는 대통합신당 대선후보 경선선거인단 모집에 전북이 이상 과열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하며 여기에는 몇몇 정치인의 조직적 동원이 자리잡고 있어서라고 비판한 그간 입장을 번복한 것이며 오히려 그러한 조직들을 두둔하고 있음. 또한 96.63%같은 몰표 현상은 결코 민주적인 투표문화에서 바람직하지 않는 현상임에도 문제의식이 결여된 채 그런 투표율을 이끌어낸 장본인들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고 있음.

[국민경선 중심에 국민은 없고 당지도부 중심의 보도태도]
10/4(목) 5면 <후보선대본부 누가 뛰나>
10/18(목) 3면 머리기사 4단<정동영후보 누가 만들었나>
▲ 전북선대위 인사들 노고 치하.

[기사화 협박 금풀갈취한 지역주재기자 집행유예 선고]
10/8(월) 6면 좌중단 1단<기사화 협박 기자 집유-벌금형, 법원 "비난마땅하나 금액적어">장수 거점산지유통센터(SAPC) 건설공사 문제점을 기사화하겠다며 협박 700만원 받은 지역주재기자들 집행유예 선고, (J신문기자 징역8월 집행유예2년 사회봉사120시간, J일보기자 벌금500만원)

2. 전북도민일보

[대통합민주신당과 정동영중심의 편파주의]
- 정동영 중심의 선거판세 분석 및 목소리대변

10/1 3면 머리기사4단<정동영 '싹쓸이'거침없는 승리행진>
▲ 내용중 ["지난 1997년 김대중대통령으로부터 시작된 DJP연합이 노무현대통령에 이어 정동영후보가 재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
10/5 2면 3단박스 ‘게임룰’ 바꿔도 정동영 승산
- 선거인단 자체는 그대로 경선후 지지율 크게올라
▲ 왜 정동영이 승리할 수 밖에 없는 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역대 선거에서 서울과 경기지역 주민들이 친호남성향이라는 점에서 호남권에서 약진하고 있는 정후보가 수도권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두 호보의 정동영 후보에 대한 공세가 ‘정동영 죽이기’로 해석될 경우 정후보 지지층이 대단결 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음.
가장 문제시 되는 부분은 [손, 이후보측은 이대로 전북경선을 치르게 되면 정 후보를 따라 잡기가 영영 어려워질 것이란 위기의식을 갖고 있었다. 따라서 경선률 변경으로 두 후보는 역전을 노릴 수 있는 일정한 ‘시간벌기’에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전북에서 유령당원이 대다수가 등록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면 전북도민의 명예가 실추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보다는 정동영 의혹 막아주기에 여념이 없어보임.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북에서 정동영에게 몰표가 나온다면 지역주의 투표라는 비난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없음.
10/10 3면 머리<신당경선 전북투표율이 판세좌우, 40%-정승리, 30%-예측불허>
▲전북지역 투표율이 40%안팎일때는 정후보의 승리가, 30%일때는 결과를 예측할수 없을 것이라며 도내출신 모의원 말을 빌어 "이제는 (정후보가)마지막 승리의 점을 고향인 전북에서 찍어줘야 할것이라며 전북유권자들에게 지지를 간절히 호소했다"라고 전하고 있다
10/11 4단<신당 초박빙 승부 예상>
▲ 헌정사상 첫 전북출신 범여권 대선후보 탄생여부에 정치권과 도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정 후보의 대선후보 경선승리는 전북지역의 투표율과 득표율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으로 전북투표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물론 선거에 있어 유권자들의 투표의지를 끌어올리는 것은 바람직한 행위이나 특정 후보 당선을 위한 대세몰이용으로 이용하는 것 같아 그 의미가 퇴색해 보임
10/15 1면 우상단 3단<신당 대선후보 정동영 유력>
▲ 관련기사 3면 머리기사 5단<막내린 대통합민주신당 원샷경선 정"이겼다" 손"불투명" 이"어렵다">10월10일자 <신당경선 전북투표율이 판세좌우, 40%-정승리, 30%-예측불허>기사에서 전북지역 투표율이 40%안팎일때는 정후보의 승리가, 30%일때는 결과를 예측할수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음에도 이날 기사에서는 21%를 기록한 전북지역 투표율을 두고도 14일 진행된 8곳의 동시경선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정동영 후보가 신당의 대선후보로 유력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물론 정동영후보가 대선후보가 되기 때문에 이 기사는 틀리진 않았지만 논거의 기준이 상황에 따라 바뀌고 있어 전체적으로 기사신뢰도에 의문이 들게 만듦.
10/17 3면 2단 기사 노 대통령 -정 ‘관계’ 복원되나 - 청와대 “면담 요청하면 검토”
▲ 같은날 미디어 오늘 기사에서는 [대통령과 정후보측의 만남이 화해를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그렇다면 열린 우리당의 해체과정, 경선과정에서 생긴 갈등과 상처가 먼저 풀리고 화해가 이뤄지고 난 뒤에 요청이 온다면 그때 검토를 할 계획]이라며 면담 요청에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하고 있다. 미디어오늘 뿐만이 아닌 한겨레에서도 같은 논조를 보이고 있는 반면 도민일보에서는 면담을 요청해 오면 그때가서 검토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고 적고 있다. 새전북신문, 전북일보등 많은 일간지가 당내 갈등 극복, 의혹 해명 문제에서 노력을 바라는 기사를 내고 있는 반면 도민일보는 정후보 감싸기에 급급한 인상을 보이고 있다.
10/23 3면 4단기사 관계 회복 언제나 - 청 “면담요청땐 검토” 소극적 자세
▲ [특히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경선이 마무리된 지 1주일이 지나면서 손학규 전 지사의 정 후보 지지 선언에 이어 친노파 대표주자임을 자임하는 이해찬 전 총리도 정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청와대는 정 후보간에 대해 소극적인 지지입장을 일관하고 있다.]

[의도적 축소 및 누락]
1) 선거인단 관련
10/2 6면 2단 “노대통령 선거인단 포함시켜 죄송” -정동영 후보 합동연설회서 사과
▲ 정동영 후보의 합동연설내용을 거의 인용하여 기사화함. 주변인들의 과잉충성에 대한 문제의식이 도민일보에는 없는 것인가. 단순히 정동영 후보가 당원 한명이 잘못했는데 그 사람이 잘하고 싶어서 그런 것이니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실으면 끝인가. 그리고 왜 이런 기사는 6면으로 편집하는 걸까.
10/5 5면 2단<"신당 선거인단에 민주당원 명의도용, 민주전북도당 주장 파문">
10/10 5면 하단 1단<"신당 경선 불법모집 고발" 민노당 전북도당 기자회견 >
▲ 거의 눈에 띄지 않게 편집. 새전북신문 10/11일자 6면 머리기사 3단<진료환자 명의도용 의혹>"전주 모병원 2053명 신당 선거인단 등록대부분 사실 몰라"=>같은날 전북도민일보는 이를 보도하지 않음.
2) 손학규 모바일 1위 투표 관련
손학규 후보가 모바일투표에서 1위를 했을때는 사진기사도 없이 2면으로 2번만 보도함. 그동안 정동영 후보 경선 승리때는 4단기사를 1, 3면에 걸쳐 내보내던 것과 비교되는 사안.
10/10 1면 2단 손학규, 첫 휴대전화투표 1위
▲ 정동영이 경선에서 1위를 하였을때는 정동영의 환호에 답하는 산진등 4단기사로 지면의 1,3면을 장식하였는데 손학규 후보가 모바일 투표1위를 하자 사진기사 없이 2단기사로 1면에 처리하여 편집에 있어 정동영 후보 편향을 드러내고 있다.
10/12 1면 2단기사 신당경선 예측불허 - 2차 휴대전화투표 손학규후보 1위

[지역주의 조장]
10/11 3면 <정동영 전주 객사 기자회견, "현안부진 도민 용서를한번 밀어달라">
"한나라당 정권이 들어서면 새만금은 5년간 찬밥신세가 될 것"
10/16 사설<여권대선후보 정동영 탄생>
▲ 내용중 [ "더욱이 우리가 강조하고 싶은 일은 정동영씨가 전북이 낳은 최초의 여권 대권주자라는 점이다" "정동영씨가 대권주자로 확정됨에 따라 전북은 그동안 맺힌 한을 푼 셈이다"]
10/29 3면 우상단 2단<영남 '몰표현상' 호남 앞질러>
▲ 내용중 [호남은 특정후보에대한 몰표현상을 떨치는 모습인데 영남권은 상당한 결집현상이 감지되고 있다". "정동영후보가 범여권 단일후보가 될 경우 영남권의 결집력이 더 강할 것으로 관측됐다"]

[정동영 대 이명박 대선구도 몰아가기 ]
정동영이 이명박의 지지율의 반에도 못미치는 상황에서 정동영이 이명박의 대항마라는 기사를 계속해서 작성하고 있음. 특히 사진기사에서 두 후보를 대치시키는 편집을 하고 있다.

10/2 1면 4단 정동영 ‘수퍼 4연전’ 모두 1위
- 대통합민주신당 부산․ 경남, 광주․ 전남 경선
▲ 내용중 [정 후보는 신당 경선의 최대 분수령으로 이른바 ‘수퍼4연전’을 싹쓸이하면서 한나라당 이명박 대항마로서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특히 6일 고향인 전북경선에서 경선의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 정후보의 현 지지율은 이명박의 1/3 수준임에도 거의 모든 기사에서 이명박 대항마라는 수식어를 빼놓지 않고 있다. 마지막 문장에서는 전북경선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도민일보의 시각이 엿보인다.
10/17 1면 4단머릿기사 정동영-이명박 전북혈투 포문
- 정 “대운하건설 대재앙” - 이 “남의 당 후보 음해”
- 대선 승기잡기 본격레이스 돌입
▲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로 정동영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이미 선출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의 전북혈투가 사실상 시작됐다며 정동영 때 이명박의 일대일 대결구도를 만들고 있다.
10/19 3면 우측상단 사진기사 정동영․ 이명박 조우
10/24 3면 4단머릿기사 정-이 ‘파병연장’ 찬반 첨예
   정동영 “철군 단행돼야”, 이명박 “국익고려 연장
▲ 연합뉴스 인용인데 면별탑으로 연합뉴스를 인용하는 것은 문제 아닌가.
10/29 1면 4단 머릿기사 이명박 45.4%-정동영 16.7%
- 호남 정 48.5%- 이 15.1% 범여 단일화 50.5%
- 전신협 2차 전국민 여론조사
▲ 전북도민일보등 전국지방신문협의회가 여런조사 전문기관인 주 한길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2차 조사한 내용. 여론조사 내용 자세히 전달.
  제목에 있어 50.5%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으나 본문에서 보니 범여 단일화가 가능할 것 같냐는 물음에 50.5%가 부정적으로 점쳤다는 내용임.
10/30 2면 4단 머릿기사 재벌정책 또 격돌
- 정 “중소기업 집중유성 - 친기업정책 주력” 이

[당성 검증 없는 단순비교식 공약나열]
10/18 2면 머리기사5단<"농지70% 경제성 없다" 재검토공감>
▲ 4당 후보 새만금론 교차 비교해놓음. 타당성검증 없이 단순 비교나열
10/25 3면 머리기사4단<한나라 전북 러브콜, "새만금 잡아야 전북 잡는다">
10/26 1면 머리기사 4단<"새만금 5년단위 로드맵 수립", 이명박 후보 "특별법 연내 선통과 후보">
10/31(수) 2면 머리기사 4단<대선후보 새만금개발론 윤곽>
▲ 대선 후보들의 새만금개발관련 입장을 보도하고 있지만 단순 비교일뿐 타당성 검증은 없음.

[측근띄우기 사례]
10/17 3면 4단기사 대선정국 전북의원 역할론 - 정캠프 인사 당화합 주역 맡을 전망
▲ 정후보를 도운 인물들의 이름을 열거하며 이들이 선대위에서 대선캠프를 총괄 지휘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내용. 이강래, 채수찬, 김춘진, 장영달, 최규성, 김원기 ,정세균, 정대철, 문희상 등의 의원들의 이름 거론.

10/23 3면 3단 머릿기사 정동영 대선기획단 본격 가동 “전북중진의원 ‘외곽’포진”
- 측근정치 오해 불식 실무형 구성
▲ 정후보 대선기획단에 도내 출신 인사들이 주요직책을 맡고 있지 않은게 큰 특징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도정치권 인사들이 대선후보 경선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의외의 상황이다. 정 후보가 ‘포용과 화합’의 대원칙을 세우고 대선기획단을 꾸린만큼 도정치권 인사들이 주요직책을 맡을 경우 측근 정치라는 불필요한 오해를 미리 방지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며 왜 도내 인사들이 맡지 못하게 되었는지 추가 설명하고 있는데 그 이유로는 첫째 대선기획단이 철저하게 실무형으로 꾸려지면서 제외되었다. 둘째 도내 중진의원들이 기획단에서 직함을 갖고 일하기는 격이 맞지 않았다. 따라서 도정치권은 기획단보다는 외곽에서 정 후보를 돕거나 긴급상황에서 중진들의 모임을 통해 활로를 뚫는 ‘울타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이후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도 기사에서는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것도 ~예상된다. 보인다, ~전망된다, ~관측도 나오고 있다, ~ 전해졌다 등 추측형 보도.
언제는 실무형인사가 아니여서 배제가 되었나.. 변명이라고 하기엔 초라해 보인다.

10/29 2면 3단 머릿기사 “가족행보깃대 구현” 선언
- 신당 전북정치권 대선 전방위 활동
▲ 인사들의 선대위 활동과 역할을 소개
[도 정치권은 우선적으로 이번 선대위에서 중진과 초선의원들의 역할이 뚜렷이 나눠지고 있다. 중진의원들이 대선국면에서 주로 정동영 후보의 정치적 울타리로서의 역할을 하는 반면 초선의원들은 실무차원에서 직접 뛰고 있다. 김원기 전국회의장이 선대위 최고고문을 맡아 버팀목 역할을 하고, 상임고문단에는 장영달․ 정세균 의원이 포진하고 있으며 김완주 도지사도 상임고문으로 대선승리에 힘을 실었다. ...~ ... 장영달․ 정세균 의원의 경우에는 상임고문과 함께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등을 겸직하고 있다. 정후보의 최측근인 채수찬 의원의 사이버 본부장과 정책부위원장 겸직도 눈에 띄고 있다. 사이버 본부장의 경우 현재 대선 선거운동이 주로 인터넷상에서 이뤄지고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채 의원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10/29 2면 1단기사 이강래 신당 대선기획단장 “대통합 통해 대선 승리”

10/31 3면 3단 박스기사 “당, 여권 대통합으로 필승”
- 이강래 신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 신당 선대위를 맡고 있는 이강래 의원의 실적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강래 의원이 보는 후보단일화와 지지율에 대해 보도.

[전북도민일보 - 전주 MBC 공동 대선후보 초청토론]

10/29 이인제 민주당 대선 후보
일시 : 2007년 10월 24일 오후 1시 10분
정치, 지역, 경제, 사회, 문야 분야로 나누어 세부적인 질문을 하고 있다. 패널들의 질문이 적절하고 이인제 후보의 문제점들도 잘 지적하고 있다. 공약에 대한 집중 질문들이 돋보인다. 특히 지역 부분에서 행정수도 이전 문제때 부정적 의견을 보인것에 대한 집중 질문과 이인제 후보의 새만금 공약의 애매모호한 점을 잘 지적하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

3. 전북일보

[정동영에 호의적인 기사들]
10/3 8면 2단 <정동영 후보 2일 전주 방문 텃밭지키기: '경선 불복, 포기 국민이 용납 안할 것">
10/9 <부산갈매기 '정통들' 회원 전주서 정동영 지지 시위>(3면) ;
10/10 3면 2단<"전북의 아들 지켜달라" : 오늘 전북방문 텃밭 투표율 끌어올리기 총력전>
▲ 전북을 방문한 정동영이 지역 기자와 간담회에서 발언한 전북도민들이 자신을 지지해달라는 내용을 기사화.  
10/11 3면 3단<"압수수색 폭거 경선후에도 배후 규명": 전주방문 정동영 후보 기자간담>
10/17 <노-정 관계 '해빙 무드'>(3면 머릿기사)
▲ 대립 양상을 보이던 노무현 대통령과 정동영 통합신당 대선후보의 관계가 해빙 무드로 진입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 중앙 일간지를 비롯한 다른 신문사에서 여전히 둘의 관계가 좋지 않다고 보도한 것과 대비된다.
10/17 <정동영 지지율 '날개'>(3면 2단)
▲ 정동영 후보의 지지율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는데, 이를 여론조사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다고 보도.
10/19 <정동영, 가장 경쟁력 높은 범여권 후보>(3면 머릿기사)
▲ 전북일보와 한국지방신문협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된 기사로, 이명박 후보와의 대결에서 정동영 후보가 범여권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내용의 기사. 이명박 지지율이 50%가 넘는 상황에서 표제로 정동영을 다룬 것은 정동영에 대한 애정이 있는 것으로 보임.
10/24 <정동영 후보 지지율 20% 돌파>(3면)
▲ 정동영 후보의 지지율 관련 소식으로, 20% 돌파를 진하고 크게 활자화함.


4. 전민일보

[새만금 한나라당 후보 공약과 관련하여 정보 확인 없이 보도 후 책임전가하기]
10/8 3면 4단기사 “새만금법 타 특별법과 통합처리”웬말
- 한나라 이명박 대선후보 발언 전북도 당혹, 도내선 지지의사 피력 후 경북선 입장 번복.. 성격다른 법과 묶일땐 사업축소 당연지사
10/9 3면 3단박스기사 ‘고삐 풀린’ 전북도
- 이후보 ‘새만금 타 특별법과 통합처리’ 발언.. 도, 3~4일 지나서 담당기자 통해 겨우 정보파악.. 사태 심각성 인식못해 향후 전략수정 미덥잖아
10/10 3면 3단기사 이 후보 연안개발법 발언 해프닝 일단락
- 전북도, 한나라 도당 등에 진위여부 확인결과 새특법 진행상황 숙지 안된상태로 발언 가능성.. 통합 힘든 상황서 연계처리 주장 잘못 해석된 듯
▶ 연내특별법으로 처리 된다는 소문에 정확한 사실 확인없이 전민일보도 동조하며 도청의 늦장대응을 고삐가 풀린 전북도라는 강한 표현으로 비난하였다. 하지만 이후 이후보의 미숙지로 인한 일이라는게 알려지자 헤프닝이라고 일단락 지으며 새만금 특별법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던 이후보가 법안 제정상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은 납득할 수 없는 대못이라며 잘못을 돌리고 있다.
한나라당이 고의로 연안개발법을 연계하여 처리하는 듯이 기사화하여놓고 이것이 헤프닝으로 일단락 되었다고 마무리 짓는 것도 선동성 기사에 대한 명확한 책임을지지 않고 있는 것이며 잘못된 정보로 지역민심을 일단 자극시켰다는 것에서 문제가 있다.

[정동영 후보 지역출신임을 강조하는 기사]
10/16 3면 3단기사 정 후보 확정 ‘전북몰표’ 결정적 역할
- 8개 지역 7만 2181표 중 전북서 3만 2000표 얻어
: 전북 표심이 후보확정에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는 이야기.

10/16 3면 4단머릿기사 낙후오명 탈피 전 도민 큰 기대
- 전국적 고른 득표율 연말대선 긍정적 평가, 당내경선 손, 이 후보와 깊어진 앙금해소 범여권 후보단일화 경쟁 해결과제로 남아
: 정동영 후보가 전북출신 최초로 대통령 후보로 확정되었다는 내용을 강조하고 있다. 전북출신이 후보로 선출되었기에 그 동안 찍힌 낙후의 오명을 벗고 새로운 성장지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는 내용이 나오고 있다.

10/17 3면 3단기사 서민 대통령 탄생 전북이 진앙지 되자
- 정동영 후보 전북선대위 회견
: [이제 본선에 진입한 시작단계라며 “여기서 승리하지 못하면 건국이래 최초의 전북출신 대통령은 한낮의 꿈에 불과합니다”고 말했다] 지역 출신임을 강조하는 선대위 발언을 그대로 지면에 옮겨 실음..


5. 순창신문

[정동영관련기사]
▲ 재경순창군 향우회 정기총회 관련 소식으로, 이 자리에는 정동영도 참석했는데, 기자의 말을 빌리면 "정동영 후보 부부가 나란히 참석해 내고향 순창인의 자존심을 지키고, 오는 12월 19일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군민과 향우 가족에 보답하겠다는 인사를 마치자 참석 향우로부터 정동영을 계속 연호하는 감동의 시간이 이어졌다" 등 노골적인 정동영 찬양 기사.

9/30 <정동영 대선 예비후보 고향 순창서 추석 성묘>(13면 2단)
9/30 <정동영 대선 예비후보 '중산층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출판 기념회>(13면 3단)  
9/30 <대통합 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연속 1위 차지>(13면 3단)
10/20 <"순창의 아들, 대통령 나온다" 환호성 >(1면 머릿기사)
10/20 <'정동영'…그는 누구인가?>(8면 2단)
10/30 <제32차 재경순창군 향우회 정기총회 성료>(8면 3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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