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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100만인 서명운동 “할당량” 지정 꼬집어(2011/9/22)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1. 9. 22.

전주MBC,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100만인 서명운동 “할당량” 지정 꼬집어


 

오늘의 브리핑

1) 전주MBC,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100만인 서명운동 “할당량” 지정 꼬집어

 


1) 전주MBC,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100만인 서명운동 “할당량” 지정 꼬집어

 

 전라북도와 전주시 등이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프로야구 제10구단 범도민유치추진위원회가 야구단 유치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전주MBC 9월 21일자 저녁뉴스 <서명 할당량 ‘급급’>에서 서명운동이 전북도민을 동원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기사는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를 위해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목표치인 100만명 서명을 받으려다 보니 동사무소별로 할당량을 주고 초등학교에까지 서명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동사무소에서 협조요청을 받은 데다가 전라북도교육청에서도 공문이 내려와 학생들에게 서명을 받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도민들의 서명을 받아 한국야구위원회에 전달한다는 계획인데 도민의 절반 이상인 100만명을 목표로 하다 보니 초등학교에까지 서명부가 돌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 각 동사무소에는 할당량마저 주어져 도내 유관 기관의 협조를 구하는 것 뿐 아니라 통·반장이 직접 나서 가정집이나 상가를 돌며 서명을 받고 있다며 “민간주도의 서명운동이라는 전라북도의 설명과는 달리 초등학생까지 동원되는 상황”이 프로야구에 대한 도민의 순수한 염원마저 퇴색시키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2011년 9월 22일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직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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