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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 1면에서 프로야구단 유치 100만 서명운동 소식 전해(2011/9/29)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1. 9. 29.

■ 전북도민일보, 1면에서 프로야구단 유치 100만 서명운동 소식 전해


 

오늘의 브리핑

1) 전북도민일보, 1면에서 프로야구단 유치 100만 서명운동 소식 전해

 


1) 전북도민일보, 1면에서 프로야구단 유치 100만 서명운동 소식 전해

 

 9월 28일 프로야구 제10구단 범도민유치추진위원회가 전주 경기전에서 김완주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싸인볼 서명’을 하며 10구단 유치 100만인 서명운동을 벌였다. 100만인 서명운동을 가장 호의적으로 보도한 언론은 전북도민일보였다.

 

 전북도민일보는 1면 상단 중앙에 100만인 서명운동에 참여한 인사들 사진을 크게 게재하고 관련 소식을 전했다. 이 사진은 서명운동에 김완주 도지사와 김호서 전북도의회 의장, 송하진 전주시장, 김택수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고 했는데, 김택수 전주상공회의소장은 전북도민일보의 회장이다. 전북도민일보는 평소 김택수 회장의 동정을 비교적 자세하게 보도해왔는데, 이번 기사 역시 그런 맥락에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전북도민일보 9월 29일자 1면


 참고로 프로야구 제10구단 범도민유치추진위원회에는 지역지상파 3사 사장과 임병찬 전북도민일보사장, 서창훈 회장 등 지역언론계 사장과 회장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은 경제계 인사로 참여하고 있다.

 

 전주MBC와 JTV전주방송은 관련 소식을 단신으로 처리했으며, JTV전주방송은 야구단 유치에 필요한 실질적 조치들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JTV전주방송은 9월 28일자 저녁뉴스 <열기 높지만 과제는 그대로>에서 도민들의 유치 열기는 높아지고 있지만 구단주 확보 등 풀어야 할 과제들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라고 진단했다.

 

 이 기사는 기자 리포팅을 통해 프로야구단 유치 백만인 서명운동 참여자가 이미 83만명을 넘어설 만큼 도민들의 유치 열기도 높지만 “프로야구단 유치를 판가름할 조건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면서 “새 야구장 건설은 천 억원에 이르는 건설비용을 확보하지 못해 윤곽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프로야구단을 운영할 구단주 영입도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다고 했다.

 

 

2011년 9월 29일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직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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