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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브리핑) 새정치민주연합 개혁공천, 현역 물갈이 되나 (2014/04/17)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4. 4. 17.

지역언론브리핑 (2014/04/17)

 손학규 위원장의 임정엽 후보에 힘 보태기 발언

- 전라일보 비중있게 보도 vs 새전북신문 예측 가능한 경선룰 필요 주장

 

 

손학규 위원장의 임정엽 후보에 힘 보태기 발언

- 전라일보 비중있게 보도 vs 새전북신문 예측 가능한 경선룰 필요 주장

 

지역신문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도내 현역 기초단체장들에 대한 개혁공천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현역들의 물갈이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전라일보는 17일 <최소 절반이상 대상 ‘파문’>(1면)에서 손학규의 발언을 중요하게 거론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개혁공천이라는 미명아래 자로 재단하듯 하여 경쟁력 있고 유능한 후보를 잃어서는 안 된다는발언을 전했다.

기자는 “실제 손학규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임정엽 전주시장 예비후보 선거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2008년 내가 개혁공천을 한다고 했는데 그때는 시민들에게 좋은 말을 듣기는 했지만, 지나고 보니 너무 많은 후보를 잃었다”고 강조 한 뒤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사 업무를 잘 했는데 획일적 원칙에 의해 배제되거나 임 후보처럼 훌륭한 의정을 이끌었는데 재단하는 듯한 기준에 의해 후보의 자격이 박탈돼서는 안 된다”면서 우려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전북도민일보 <“개혁공천 미명 아래 유능후보 배제 안돼”>(3면)

  전북일보 <손학규 “전주, 추진력 있는 지도자 필요”>(4면)

 

반면 새전북신문은 고무줄 경선룰부터 손을 봐야한다고 주장했다. ‘새정치 가치 반하는 자’라는 표현 등 심사기준이 애매모호하며 이런 납득할 수 없는 기준으로 무리수를 두면 부작용이 클 것이라 했다.

새전북신문은 17일 <새정치민주연합 개혁 공천 제대로 될 것인가>(사설)에서 “예외 없는 법칙은 없다고 하지만 예외는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 당초부터 하나의 룰을 정해 놓고서 예외조항을 두어서는 안 된다. 전략공천 등의 명목으로 예외 조항을 둔다면 그건 이미 룰이 아니다. 모든 지역에서 누구에게나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공천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 애매한 규정을 만드는 것은 속을 보이는 일이다”며 예측 가능한 경선룰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4월 17일 전라일보 1면>

 

 <4월 17일 새전북신문 사설>

 

 

 

다음은 4월 17일 전북 지역 일간지 1면 머리기사 제목 및 4월 16일자 지역 방송사 뉴스 첫 꼭지다.

 

전북일보 <도내 기초공천 전쟁 시작 단체장 대폭 물갈이 예고>

전북도민일보 <여객선 침몰 4명 사망, 284명 실종>

전라일보 <최소 절반이상 대상 ‘파문’>

새전북신문 <대학가 구조조정 쓰나미 밀려온다>

전주MBC, KBS 전주총국, JTV, 전북 CBS _ 재난방송으로 지역방송 대체

2014년 4월 17일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직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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