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니터보고서/지역 언론 모니터

지역언론브리핑) 새전북신문 - ‘시내버스 대타협위원회’ 전주시의 의지와 노력이 문제해결의 관건이다! (2014/07/22)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4. 7. 22.

지역언론브리핑 (2014/07/22)

 

1) 새전북신문 - ‘시내버스 대타협위원회전주시의 의지와 노력이 문제해결의 관건이다!

 

2) 전주시, 시 보조금 횡령사건 조사 미흡해

- 전주KBS, 조사기간 잘못 잡은 사실 꼬집어

 

 

새전북신문 - ‘시내버스 대타협위원회전주시의 의지와 노력이 문제해결의 관건이다!

 

해직 신성여객 버스기사 고 진기승 씨의 자살을 계기로 촉발 된 전주 시내버스 노사 갈등 및 부분파업이 지난 20일 극적으로 타협되었다.

노사는 쟁점사항이었던 고소고발을 취하하고 노동 여건 개선 등에 합의했으며 사측은 운전직의 관리직 전환금지, 진기승 씨 유족에 대한 위로금 지급 등을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430일부터 약 82일 만에 버스 노사 갈등이 종결됨에 따라 전주시는 노사정이 참여하는 시민대타협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내버스 체계의 문제점을 진단재발방지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노조도 앞으로 사측이 합의안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전북신문은 전주시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을 주요하게 보도했다.

7221<“진심과 열정이 빛난 버스 문제 해결”>에서 김승수 시장의 적극적 중재가 돋보였으며 대타협위원회 구성을 대안 제시했다며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사태 해결을 위한 김 시장의 중재 능력은 타지자체장에게 모범사례로 남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같은 날 사설을 통해 위원회는 손실보전금 회계투명성 문제, 그리고 버스노선 개선 등을 제대로 다뤄야 하며 시내버스 대타협위원회가 제대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시내버스사업자도 위원회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버스 문제의 한축이 버스회사를 배척하고는 현실성 없는 공론만 양산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새전북신문은 전주시내 버스문제와 관련하여 지속적인 보도와 문제제기를 적극적으로 이어왔다. 버스 노사문제가 해결되는 지점에서 새전북신문은 이 모든 문제는 전주시의 의지와 신뢰가 관건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진정으로 시민 편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여주기 위원회가 아니라 반드시 해결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역언론의 지속적인 관심과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보도의 중요성은 새삼 언급할 필요가 없다. 새전북신문의 버스문제 의제 설정과 확산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행정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이 사태 해결을 얼마나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는지를 이번 사례가 보여주고 있다. 비단 버스문제 뿐만이 아니라 공공 부문의 노사갈등에서 지자체의 갈등 해결 능력과 조율여부가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앞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 노동계 파업문제에 지자체의 현명한 대처능력이 필요하고 그것을 감시하는 지역 언론들의 지속적인 관심도 요구되어지는 바이다.

 

 

721일 전북일보 <전주 시내버스 갈등 극적 봉합>(1, 3)

721일 전라일보 <전주 시내버스 노사 갈등 82일 만에 해결>(4, 2단 연합뉴스)

721일 전북도민일보 <전주 시내버스 부분파업 타결>(4, 1)

721일 새전북신문 <전주 시내버스 부분파업 중단>(1, 3)

<멈췄던 전주 시내버스 다시 달린다>(64)

722일 새전북신문 <“진심과 열정이 빛난 버스 문제 해결”>(14단 박스)

<버스 노사갈등의 상징, 노송광장 천막 철거>(63)

<전주시 버스 대책위 구성 환영한다>(사설)

 

시민대타협위원회(가칭)은 버스 노조와 시민, 시의회, 행정이 고루 참여는 전주 시내버스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거버넌스로 노사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버스 운영체계 문제, 버스 불편사항 문제 해결 등을 논의하는 기구이다.

 

 

 

2) 전주시, 시 보조금 횡령사건 조사 미흡해

-전주KBS, 조사기간 잘못 잡은 사실 꼬집어

전주KBS는 7월 17일 한 지역아동센터의 급식비 횡령 의혹을 보도했다. 18일엔 횡령 의혹을 밝히고 책임을 지워야 할 전주시가 도리어 사건을 덮고 내부고발자의 신원을 유출시켰다는 논란을 전했다. 그 후속으로 19일 뉴스9 <‘급식비 횡령 의혹’ 진상 조사 겉돌아> 기사를 통해 전주시의 횡령관련 조사가 부실했다고 비판했다.

기자는 모 지역아동센터에서 센터에 다니지도 않는 아이들의 급식비를 신청해 전주시의 지원금을 횡령했다는 외혹이 제기됐으나 “전주시는 … 지난 4월 조사에 착수했지만, 인건비 유용 사실만 밝혀내고 급식비를 횡령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그러나 “조사 대상 기간을 확인해 보니, 내부고발로 의혹이 불거진 뒤인 지난 4월 이후 자료에 국한해 조사를 벌”였다고 기자는 밝혔다.

즉, 조사를 철저하게 하기보다는 조사를 ‘했다’라는 시늉만 한 셈이다.

기자는 “전주시가 급식비를 지원한 학생들이 실제 해당 지역아동센터에서 밥을 먹었는지 확인하면 될 일인데 형식적인 조사에 그친” 거라며 “보조금 관리를 허술하게 한 전주시가 횡령 의혹에 대한 조사마저 부실하게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시의 지원비를 횡령한 사건인데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이뤄지기는커녕 ‘면죄부’를 주기 위한 전주시의 조사행위를 비판한 기사다.

3일 연속 심층취재가 이뤄지고 있다. 모 지역아동센터의 시 보조금 횡령 의혹, 의혹제기자의 신원 유출, 시 보조금횡령 사건 조사 미흡으로 이뤄지는 일련의 보도는 좀 더 깊게 이 원인을 파고들어야 할 필요성을 드러내고 있다.

왜 전주시의 지원비관련 조사가 허술한지 그 원인을 밝혀내는 심층 기사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

 

 

<전주KBS 7월 21일 뉴스9>

 

 

다음은 722일 전북 지역 일간지 1면 머리기사 제목 및 721일 자 지역 방송사 뉴스 첫 꼭지다.

 

 

전북일보 <열리지 않는 인생 2’>

전북도민일보 <기금본부 서울서 원격근무용역안 파문>

전라일보 <도교육청, 전교조 전임자 복귀지시 수용>

새전북신문 <“진심과 열정이 빛난 버스 문제 해결”>

 

전주MBC 뉴스데스크 <"시민대타협" 필요>

KBS전주총국 9시 뉴스 <6차 산업으로 '돌파구'>

JTV 8시 뉴스 <쌀 개방 … 지방재정도 '압박'>

전북CBS <쌀 고 관세율 적용 현실성 없어>

 

 

2014722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직인생략)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