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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8/01/03)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1. 3.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1/03)

 

1. 주간해피데이-장명식 도의원, 언론중재위원회 조정 결과. 반론 인터뷰·기고문 상호 합의하에 지면에 실어야

주간해피데이가 연속해서 보도한 장명식 도의원의 미래 레미콘 실 소유주 의혹 기사와 관련해 장명식 도의원과 김상순 전 농어촌공사 고창지부장이 청구한 정정보도·손해배상 청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요약하자면 주간해피데이는 반론권을 반드시 보장해야 하며 내용과 형식은 양 당사자가 합의해야 하고 그러지 않을 경우 손해 배상을 해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는 정정보도는 아니고 아직 장명식 도의원의 의혹은 풀리지 않았습니다. 아래는 조정 결과 내용입니다.

 

1) 피신청인은 2018131일까지 신청인들의 진지한 해명과 반박이 실린 인터뷰 기사 또는 반론 기고문을 주간해피데이 1면 톱기사 형식(인터넷 홈페이지 헤드라인 기사 포함)을 게재하되, 기사 주제목 활자, 본문 활자 및 분량은 양 당사자가 협의하고 통상적인 1면 톱기사 형식에 따른다. 또한 주간해피데이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는 대상기사 하단에도 같은 기일까지 위 보도문을 게재하도록 한다. 본 합의서에서 정한 제목, 본문 게재방법과 동일하게 보도하지 않을 경우, 피신청인은 이 합의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

 

2) 향후 주간해피데이에서 신청인들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를 게재하는 경우에, 피신청인은 신청인들의 진지한 해명과 반박을 충분히 게재하도록 한다.

 

3) 피신청인이 제1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신청인들에게 지체한 날로부터 매일 각 10만원씩의 비율에 의한 금원을 지급한다.

 

4) 신청인들은 피신청인이 제1항의 합의를 모두 이행하는 조건으로, 대상기사와 관련해 민·형사상 소송 등 다른 법적 조치를 하지 아니한다.

 

[주간해피데이] 본지-장명식·김상순, 언론중재위원회 조정 결과 (20171228일 보도)

 

2. 전북대학교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의 함정, 학교 측의 일방적인 협의 사실 드러나

지난 21, 전북대학교가 비정규직 청소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결정했다는 보도자료가 나왔고 언론들도 일제히 그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또 다른 보도자료가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학교 측의 일방적인 정규직화를 비판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입장입니다.

전북대가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무시하고 일반노조의 참여는 물론 고용노동부가 제공하는 전문가 집단의 조력도 받지 않고 일방적으로 정규직 전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은 전북대가 1시간 후 보도한 합의 보도 자료에 묻히고 말았습니다.

전북대 측은 협의에 노조가 스스로 참여하지 않은 것이고 청소노동자들도 합의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번 합의가 최저임금 인상을 무력화하기 위한 또 다른 꼼수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기본급은 올랐지만 각종 수당은 삭감돼 작년에 비해 약 4만 원만 급여가 인상되었기 때문입니다. 급여 인상보다는 인건비 절감에 맞춘 정규직 전환이 과연 정부의 취지를 잘 살리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전북대가 국립대학교로서 모범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네요.

 

[참소리] 국립대 1, 전북대 비정규직 정규직화가 불편한 이유 (20171228일 보도, 문주현 기자)

 

3. 지난 2개월간 각종 수상 받은 부안군, 수상 내용 부풀리기 우려

부안군이 지난 2개월 동안 10개의 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일부 상들은 수상 내용을 부풀리거나 권위를 알 수 없는 이름뿐인 상이라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지역 문화재 위도관아 활용 고슴도치의 사랑문화재청 생생문화재 130선 중 하나로 선정 -> 부안군이 받은 것처럼 홍보했지만 부안군이 아니라 문화재 아웃리서치연구소 성과

 

중앙기관 표창 상당수는 각 시군의 정책평가가 아닌 발표자의 역량에 따라 좌우됨

 

여의도정책연구원으로부터 받은 지자체 행복지수 삶의 질대상 -> 무려 19개 지자체가 대상을 수상, 보고서도 없고 간단한 조사 내용조차 밝히지 않음

 

부안군 스스로 홍보를 하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지나친 부풀리기는 오히려 의미 있는 수상 성과도 같이 깎아내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연말연시 각종 수상 소식들이 여기저기에서 전해지는데요, 부안군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들도 의미 없는 상을 부풀리거나 잘못 홍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부안독립신문] 부안군, 2개월 간 10건의 수상... ‘외화내빈우려 (20171229일 보도, 이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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